그 이유가..
성격이 무척 쪼잔하고 소위말하는 뒤끝작렬 성격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아무리 판매글에 '병적으로 관리했다', '거의 신품이다' 이런글을 봐도 몇번 직거래에서 물건 만져보면 기준에 차지않습니다.
그래서 중고장터에서 거의 미개봉품(아마 대부분 카드깡 물건이고 한 두개 정도가 변심 물건이겠지요)만 삽니다.
그런데 얼마전,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택배로 물건을 구매했는데 말입니다.
역시나 쪼잔한 저의 성격 답게 실망에 또 실망을 했네요.ㅎㅎㅎㅎ
물건 상태보고 판매글 토씨하나 다시 확인해보고,
실리콘으로 덧칠한 부분이 판매글에는 안보이게끔 올려놓은 사진이 아닐까? 의심을 하는 제 모습을 보니 이번에도 헛웃음이 나오네요.
여하튼,
저는 중고 구매는 성격에 맞지않는구나 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아마, 이번이 마지막 중고 카메라 물품 구매가 아닐까 싶어요.
https://cohabe.com/sisa/3004566
왠만하면 중고로 물건 안사고 교환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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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꺼 h6d-50c 저렴하게 가져가세유~
정말 장롱카메라에유.ㅎ
아니, 그 물건은..!
돈이가 없습니다.ㅜㅠ
저도 성격탓에 중고가 신품대비 보통 50~80까지 차이난다고하면
정신승리로 그값 지불하고 새거사네요 마음이 편해야 합니다ㅎㅎ
중고 살때의 마음가짐은 이걸 사서 내가 쓸만큼 쓰다가 되팔면 얼마의 차이가 날것인가 를 기준으로 잡아야 합니다 ㅎㅎㅎ
박스에 고이 모셔진 분을 모시고 옵니다 ~~~
그리고 죽을 때까지 같이 갑니다 ~~~
중고는 이력을 알 수 없어서 전주인이 어떻게 썼는지 알 수가 없으니 저도 중고보다 신품을 선호합니다
중고 많이 사긴했는데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하면 마상입기 딱 좋죠. ㄷㄷ
중고는 판매자와 구매자의 기준점이 달라서 조금이라도
이해 충돌이 발생하면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있더군요
그 반대로 중고니까라고 마음편히 치부해 버리는
사람도 있구요
그런데 중고는 그런 리스크를 어느 정도 감당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그 마져도 어렵다면 새제품이 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