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80년 넘게 사신 저희 친할머니가 복지관가서 친구분들한테 말하신 워딩 그대로입니다ㅋㅋ
원래 저희 할머니는 평범한 대구어르신들처럼 박정희 박근혜좋아하셨는데요
제가 정치각성하고 수시로 진실들을 알려드린지가 2년이 다 되가면서 이제 할머니께서도 확연히 변해가시네요ㅎㅎ
평소에 할머니가 심심해하셔서 제가 도서관에 책을 여러권빌려드리는데요
며칠전에는 알바비를 받아서 드디어 달님의 운명을 샀습니다( 운명이다와 대통령의 글쓰기도요ㅎㅎ)
저는 노통의 운명이다를 읽고(운명은 오래전에 보고 이번엔 기념으로 샀네요ㅎㅎ)
할머니께는 슬그머니 달님책을 읽으시라고 권해드렸습니다
열심히 읽어보시던 할머니께서 하루는 복지관에 가서는 친구분들에게 '내가 요즘 문재인이 운명이라는 책을 읽는데, 참 좋다, 다들 함 읽어보시라'그러셨답니다
그러니까 친구분들이 막 뭐라뭐라하셔서 제목대로 '문재인이말고 대통령감있나! 정치하는 인간들 죄다 도둑놈들뿐이지!'라고 말씀하셨는데 바로 상황종료되셨다고 하시더군요ㅋㅋ
신기한건 동창모임가서도 똑같은 얘기하셨는데 거기서는 다들 동의하시더랍니다ㅋㅋ(달님 잘한다고ㅋㅋ)
오늘은 왜 노통이 서거했냐고 물어보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1시간을 설명해드렸구요...
요즘 가족들을 중심으로 친구들 지인들로 넓혀가면서 작업중인데 나름 보람도있고 재미도 있네요ㅋㅋ
대구에서! 고생하십니다ㅠㅠ 님같은 분들이 이렇게 묵묵히 열심히 영업하신 덕분에 점점 달라지고 있는거겠죠? 화이팅!!
반성합니다. 선거때만 영업을 했는데, 생각이 짧았네요...반성합니다.
평소 영업을 하자. 그래야 전쟁때 좀더 수월하다.
정말 멋지시네요 포용력 있으신 할머님도 멋지세요
이런 분들이 적지 않게 있기 때문에 무조건 노인을 꼰대라고 몰아붙여 비난하지 말길 바랍니다
내가 운명보고 명왕 빠가 되기 시작했지 하하하
작성자 분도 대단하시지만 대구 한복판에서 80년을 사시고도 생각을 바꾸신 할머님께서 정말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아... 내 고향 성주는... 언제나...ㅜㅜ
할머님 진짜 멋지셔요.
아...저도 어머니께 책 한권 사드려야 겠네요...
요번 선거때 1번 찍긴했지만....문재인이 아니라 자식들 보고 찍은거라....책 읽어보시면 생각이 바뀌실수도...
이건 거의 사이다네요 ㅎㅎ.
굿굿입니다^_^
성공하셨네요 저는 실패 ㅜㅜ 팔은 안쪽으로만 굽는다는 집안어르신들을 이길 방쁩이 없었으요
할머니가 책을 읽으실 정도면 머리가 정말 깨신 분입니다
부럽습니다
글쓴님은 그래도 말을조리있게 설명을 잘하시는분이라 먹혀드는것같네요....
저같이 말을 조리있게못하는사람은 언성만 높아지고 불화만일어나서....
인터넷에서 본 글을 그대로 옮기기라도 한다면 좀 낫겠지만 그마저도 안되니....
엄지척!
칭찬받아 마땅한 분이네요.
할머님께서도 참 멋지시고요. 그 연세에 책을 읽으시고 스스로 각성도 하시고요.
제가 다 감사하네요. 콧등이 시큰 거려요.
설득이 가능하신분들 만나면 참 좋은데
여러분 그거 아세요?
해방 직후까지만 해도 대구경북이 사회주의가 가장 왕성한 지역이었다는거
거물빨갱이들도 엄청많았죠
박상희 박정희 황태성 기타등등...
대구의 별명이 동양의 모스크바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