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에서 일하는 내가 본 '충북대 당근 절도 사건'

저도 연구실에 무슨 일이 있어서..
하여간 남 이야기 같지 않습니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 정상적으로 보통 사람들이 아 저기 남의 거 내다 팔자 하면서 무든 뭐든 막 뽑지 않잖아요?
저 색기들이 저게 한 번이었을까요 과연..
저 기사 본 순간 어떻게나 부들부들 떨리던지  에휴

조금이 80 키로인가

80kg 이요?;; 작정하고 가져다 팔려고 한 것 같은데...;;

이거보니. 그거 생각났어요.
경북대학교에서 슈퍼옥수수 만들었는데
그래서 키웠는데 사람들이 마구마구 가져가버린거..생각났어요
염치도 없어 염치가... 그리고 밭에 표지판이 있을텐데
몰랐다니 말이되나..

말도 아닌데 80kg를 드시나 봐여
대다나다

조금?? 형량 조금만 주면되겠네요 80년정도만

우리나라 법이 조까튼거 사실입니다. 저도 기사 보자마자 불구속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해먹긴 뭘 해먹어요
저 많은걸?  누가 봐도 절도의 의도가 확실한데 나원참...............

먹으려고 했다니까 80kg 다 먹여보고싶네여..

어휴 삼대가 빌어먹어라

남의 것이 뭔지 모르냐.

충북대 농대쪽 구조가 작정하고 안쪽으로 안들어 가는이상 저렇게 많이 못 가져와요 길가에 있는것도 아니고 밖이랑 펜스로 다 처져있는데
어휴 그지도 아니고..

몰상식한사람들

농민 입장에서도 졸라 짜증나네요
씨앗이며 농약, 비료 등등 줴다 로열티 주는것들이라 점점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제발 국내 기술로 질좋고 저렴하게 공급되길 바라는데 하다못해 도움을 못줄망정 절도라니 휴

진짜 저도 보면서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심정적으로는 사형감임 진짜 ㅠㅠ

방송에 변호사 나와서 특수절도죄라
1년이상 10년이하의 징역이라길래
옳타쿠나 했는데 뒤에하는말이
절도이유등을 고려해
집해유예나올꺼라고 핵고구마

논문 날리고 학비 날린 학생들 개개인도 안됐고
연구도 꼬여버리는 바람에 장차 혜택 받을 농민들도 안됐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저 거지 세마리 때문에 이게 뭔

먹으려고 가져갔다니까 진짜로 먹이면 되겠네요 80키로 다 못먹으면 무기징역 ㅋㅋㅋ

이거 손해보누학생들이며 국가 투자비용이며
저 개같은 년늠들한테 구상권 청구 못하나요?

이런거 엄벌했으면 좋겠어요.
웃긴건 자기들도 이게 절도라는 자각은 있었나봐요. cctv보면 한 명은 망보고 나머지 둘이 뽑더라고요.
그래놓고 고기 먹을려고 상추 뜯으러 왔는데(자기네 밥도 아니면서??) 상추가 없어서 대신 당근 뽑아간거다 하는데
말이야 방구야....정말  제대로 처벌 좀 했으면 좋겠어요.

피해보상은 저 또라이 셋이 해야되는거 맞지여?

바이러스 검사라고 붙이던가 해야지..
무서워서 못 가져가게

판결이 난것도 아니고 단지 불구속일뿐인거에요.
불구속이 죄가 가볍거나 무죄라는게 아니니 너무 걱정마세요.

저런 무식하고 추잡한 인간들 때문에 국민이 받을 혜택이 또하나 허무하게 날라갔네요. 집행유예는 그래 ㅅㅏ발 이해해 줄테니까 민사로 피해보상 제대로 받아냈으면 좋겠네요. 민사소송 가능하겠죠?

솔직히 같은 대학원생마음으로 보면 진짜 죽이고 싶을듯....

저런것들 즉결사형처분하거나 평생 일하면서 받는 돈의 60%로를 저 연구소에 주게 만들어버리면 좋겠네요.

조금만 먹으려고 당근 80kg를 가져가요? 감옥에 쳐넣고 먹을건 당근만 줬으면 좋겠습니다. 자기것이 아닌 물건에 손 대는사람들 진짜 싫어요

이건 형사로 절도넣고 민사로 연구비+@ 청구해야될 듯 80kg가 조금이냐? 미쳤네

가뜩이나 국내 대학원생들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열심히 연구하는데... 정말 속상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