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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인데 신랑이 안마방 갔나봐요...

참 어디 털어놓을 데가 없네요........
4개월차 새댁이에요
신랑이 안마방 간걸까...하는 생각에 너무 심난해요.
그동안 사귀는 남자 폰 뒤지는 일 한 번 없었는데요.
전에 몇번 신랑이 친구랑 카톡한거 대충 본 적이 있었는데
친한친구들 단톡방에서 유독 두명이
안마방 드립을 치더라구요...ㅋㅋ
A: 안마 함 가자ㅋㅋ
B: 지랄ㅋㅋ
이런식이라 농담인가도 싶었고
무엇보다 제 신랑은 대꾸도 않고 그 대화에 끼지도 않길래 신경 안 썼거든요.
신랑은 평소에 그 둘 중 한명을 디게 싫어했구요
지난 월요일.
신랑이 피씨 카톡을 켜놓고 출근했더라구요.
갑자기 좀 보고싶더라구요ㅋㅋ...
그 둘과 셋만의 단톡방이 있었어요.
대화는 짧았는데
한명은 안마단골이라더라구여..
9개월 아기 있는 친구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문제의 신랑 멘트..
"요새 2:1이랑 2콩 코스가 재미져 생각보다 안 비싸고"
순간 멍...해지더라구요
갔다온 거겠죠....
딱 한 줄인데 너무 많은 내용이 유추가 가능해져요...
요새...요새...라는 게 정말 머리를 맴도네여..
재밌데도 아니고 재미져..
오히려 당일은 덤덤했는데 다음날부터 문득 문득 생각나고 한순간 심장이 확 뜨거워지고 그래요...
그 누구보다 성실하고 얌전하고 점잖고...
우리 부모님이 어디서 이렇게 좋은 남자 데려왔냐며..
내 딸 정말 시집 잘 간다며..
시댁도 너무 잘 해주십니다..
우린 싸운 적도 없고 결혼생활에도 그닥 스트레스가 없었어요
제가 봐온 신랑은 평생 자기한테 쓸 돈도 아껴가면서 죽어라 모으느라 여행 한 번 가 본 적도 없는 사람.
그 돈으로 나랑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30평대 아파트를 가져온 사람..
이렇게 쭉 행복하게 살면 되겠다 싶었는데..
그동안 이런 글 보면서
난 단칼에 갈라서야지 그런 생각만 했는데
막상 이런 상황 닥쳐보니 쉽지 않네요...
무엇보다 전 아직 신랑이 너무 좋네여.....그래서 여자로서 너무 서러워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누구한테 가장 먼저 얘기를 해야할지도.
일단 신랑한테 사실여부부터 확인해야할 거 같은데
잡아떼면 끝인 상황.....
그냥 카톡만 그렇게 한거라고 해도 내가 믿을 수 있을런지
각서라도 받아내야 하는건지. 어떤 내용으로?..
어제도 퇴근 후 즐겁게 데이트하고 집에 들어왔어요.....
머릿 속으로는 문득 문득 떠오르는 채로..
더 이상 혼자 끙끙 앓고 있으면 안 되겠는데
뭘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증거 찾으려고 뭘 더 뒤져야할지....이미 폰에 남아 있는 건 없고 그렇다고 결제 영수증이 있는 것도 아닌데...
당장 내 맘은 어째야할지..ㅋㅋㅋㅋㅋㅋ
형이 이혼을 했는데 그때 시부모님 속이 썩어문드러졌데요.
둘째 아들과 제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에 이제 다 나았다시며 저랑 통화할 때마다 우리 예쁜 막내며느리라면서 너무 기뻐하고 계시는데
어쩌자고 안마방따위를 가서
지금 이 행복을 깨려고 하는지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그러면 안되는건데
다행인건 아직 혼인신고를 안 했구요
솔직히 갈라서면 서류상으로는 깔끔하네요.
만약 신랑한테 사실여부 물어봤는데 잡아떼면 전 너무 억울할 거 같거든요.
그때를 대비해 빅엿을 준비해놔야 할텐데. 쉽진 않을 거 같구요
증거수집되면 그때 말을 꺼내야할지...
근데 그때까지 내 속은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요
그게 아니고 지금 말해서 신랑이 비는 경우
각서라도 받아내야 할텐데
무슨 내용을 써야 후회 안 남을지...
배우자 유책 사유로 이혼한데도 위자료 최대 3천이라는 거 보니 기가 차네요...
어쨋든 정리하게 된다면
혼인신고는 안 한 채로 정리하는게 저한테도 이득이겠죠?...
댓글
  • 마리오카츄 2017/07/13 18:00

    나이도 먹을만큼 먹고, 남자도 만날만큼 만나봤고, 주변에 남사친들한테도 그동안 이래저래 들은 게 참 많아요.
    정말 안 갔다온 남자는 드물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나이 먹어가면서 여사친들이랑도 커뮤니티에서 이런 글 볼 때마다 제발 나한테 걸리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서로 이런 소리 할 정도였네요
    다행히 애도 없고 신혼이라 막막하지도 않네요...그래서 그런가 솔직히 좀 덤덤해요.
    부모님이나 주변사람들 시선 눈치보느라 갈라서는거 망설이는 거 전혀 없구요.
    다만 지금 제 감정이 아직 남아있어서 너무 슬프네요....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게 가능할지.. 그 남자는 믿을 수 있을지.....
    저런데 안 가는 남자도 당연히 많다는 거 알지만.. 이렇게 겪고나니 ㅋㅋ...모든 믿음이 사라지네요.....
    끊는 게 가능한지....개선이 되는건지...
    이런 일 겪고도 결혼생활 유지하시는 분이 계신지. 그런 분의 얘기도 들어보고 싶어요.

    (mrgiTX)

  • 초코다미아 2017/07/13 18:13

    2:1이랑 2콩이 뭐지 해서 검색해봤는데 성매매 업소에서 쓰는 말이었군요.
    저는 신혼초에 그런 곳을 다니는 사람이 끊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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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적인녀석 2017/07/13 18:23

    다행히 혼인신고 전이고... 이미 어떤 사람인지 아실 거 같은데.. 위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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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eengables 2017/07/13 19:14

    당장 힘드실거 알아요 하지만 평생을 같이
    한다 생각하고 아이까지 생각해서 길게 보셔야 할거 같아여

    (mrgiTX)

  • 심ㅂr 2017/07/13 21:22

    모르는사람이 그런 단어를 쓰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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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지늅늅이 2017/07/13 21:22

    아이고 저는 혹시라도 정말 그냥 일반 안마방일수도 있다고 희망드리려고했는데(저도 정말 안마만하는 안마방 너무피곤하면 한번씩 가는 편이라
    별생각 안하고 여자친구한테 아 너무 피곤한데 안마방 함가야겠다 했다가 난리날뻔한적있어서..)
    윗분이 2콩어쩌구 그게 성매매 멘트라고 하니 ㅠㅠ.. 그래도 아직  아이도 없고 혼인신고도 안했으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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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대멘부사수 2017/07/13 21:22

    흠... 재미져 라고 해서 갔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갔을 거라고 생각하는 쪽이 합리적인 거겠죠. 그래도 혹시모르니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해두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안가놓고 그냥 갔다 했을 수 있는 확률이 1퍼센트라도 있는 이상은..
    친구를 보면 사람을 알죠..
    결혼 하고는 안갔을 수도 있잖아요. 너무 최악만 가정하지 마시고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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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려군 2017/07/13 21:24

    혼인신고 전인 게 정말 신의 한 수 같습니다. 하다못해 와이프가 임신해서 간 것도 아니고(이것도 개소리긴 합니다) 멀쩡한 신혼 살림 중에 갔다는 건 그냥 습관이고 취미 수준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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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로 2017/07/13 21:27

    넷상에서는 절대 고치기 힘들다고하는데
    제 주변에서는 좀 다르더군요.
    친한 친구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돈을 많이 버는 친구들은
    결혼전 죄다 유흥을 거치더군요..   참으로다가 난잡했어요. 전 그런거 질색인데..
    그런데 진짜 희안하게도 오히려 결혼하고는 딱 끊어버리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말로만 그러는것이 아니라  죽마고우들이라 숨기는 것이 없습니다.
    그냥 딱 끊어버리고 새사람으로 거듭나더군요...
    제 생각에는 케바케라고 봅니다.  안하던놈이 할수도있고 하던놈이 끊을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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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키니야미안 2017/07/13 21:27

    아닌건 아닌거죠. 내것이 아닌 사람이였던거죠.
    무소의 뿔처럼 흔들리지말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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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타콤 2017/07/13 21:27

    긴 말 안합니다. "헤어지세요."
    들으실 분이면 들을 것이고 아니면 뭐라 말해도 안들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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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레미스 2017/07/13 21:27

    2콩이 머징... 그쪽 언어라면 아무래도 갔다 오신거 같은데 서로 심도 있게 대화가 필요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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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얘들아자니 2017/07/13 21:30

    다 까놓고 말씀하세여.
    우연히 카톡을 봤다.
    어떤 의미이고 최근에 간 경험있느냐?
    대답하는대로 난 믿겠다.
    단 또 이런 의심스런 일이 벌어지면 무조건 이혼이다:
    물론 시부모님에게도 다 알릴거다.
    ...
    다만, 매우 여유있고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울지 마시고
    딱부러지면서도 부드럽게.

    (mrgiTX)

  • 사과톡톡 2017/07/13 21:32

    제 옛남친도..그런 문제 알고 나서 헤어졌는데 그 후 만난 여친과 현재 결혼했어요. 결혼전부터 다니고 결혼후에도..아무것도 모르는 신부..나는 제발 저런 사람 안 걸리길 빌었어요. 그렇다고 결혼 날짜 잡은 커플 전여친인 제가 깰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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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포커싱 2017/07/13 21:33

    2콩? 그게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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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ky??? 2017/07/13 21:41

    친한 친구랑 얘기할 때...안가본 사람은 보통 좋다더라..그런데도 있다더라...이럴텐데..."좋더라, 생각보다 안비싸고"
    이 정도 표현이면 직접 경험했을 확률이 70%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30%확률 이면서 남편분의 예상변명1은
    '남자들끼린 그런것도 허세부리려고 내가 갔다온거처럼
    세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나도 듣기만 한건데 친구들
    앞에서 쎄보이려고 직접 경험한거처럼 표현한거다'
    예상변명2는 '취한 회사 선배나 동료한테 이끌려서 반강제로
    혹은 취김에 간거다. 다신 안가겠다.' 정도겠죠...
    그런데..선배나 친구랑 내키지않게 가더라도 돈만내고
    관계안하고 나오는 방법도 있어요..

    (mrgiTX)

  • HelluvaRide 2017/07/13 21:44

    속이 얼마나 상하실까요. 분노또한 어마어마 하시겠네요. 일단 위로의 말씀 드려요.
    결게 보면 이런 글이 종종 올라오는데 안타까운건 오유에 글을 올려봤자 하소연밖에 안될뿐이지요. 게다가 댓글은 갈라서라가 대다수일테구요.
    하지만 답은 결국 두가지 중에 하나잖아요. 갈라서거나 계속 살거나.
    갈라서시기로 하셨으면 이혼전문변호사와 상담하시고,  갈라서실게 아니면 남편과 대화를 통해 가정상담을 받아보거나 둘중에 하나겠죠.
    근데 글 쓰신걸보니까 답은 이미 정하신거 아닌가요.  갈라서면서 최대한 어떻게 경제적으로 복수할 수 있는지 찾아보신걸보면요.
    마음 정하신대로 하세요.  주변 생각말고 본인만 생각해서 해야 후회없는 결정이될거에요

    (mrgiTX)

  • 골드마스크 2017/07/13 21:45

    그냥 주어들은 말로 한 걸 수 있습니다!
    왜냐면 제가 그랬으니까요.... 또르르..

    (mrgiTX)

  • 독사슴 2017/07/13 21:47

    제가 오유에 하도 디여서..한동안 로그아웃 상태로 절대 댓글 안다는데요..안타까운 마음에 들어와서 글 남깁니다
    만약 남편분이 토씨하나 안틀리게 저렇게 썼다면,
    "생각보다 재미져.안비싸고..( 그러니 너나 혼자가...) " 이런 표현일 수도 있거든요...
    (왜냐면..제 말투와 너무나도 비슷해서 그렇습니다.)
    골프채를 예로 대입해도, 혹은 다른 물건을 대입해도 다 들어맞는 표현이거든요.
    "타이틀리스트 아이언 재미져..생각보다 안비싸고...(요새 다 그렇다고들 그러더라구..)
    대화 또는 인터넷상에서의 리뷰글들 자꾸  보고 하다보면..말투가 저렇게 나옵니다...
    일면도 없는분이긴 한데...진짜 만의 하나라도 오해 생기면 안되니 진짜 심사숙고 하시고..충분히 살펴보시길 당부드립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놀란 마음이실듯 한데...마음 잘 추스리시구요.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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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짬뽕vs짜장면 2017/07/13 21:48

    에고 참 결혼하고서도 저런다라......
    안마방이 문제가아닙니다.
    진짜문제는 저런짓자체를 거리낌없이하는 사고방식이죠.
    고쳐질까요?
    진지하고 단호한태도로 잘해결되셨으면합니다
    참고로 안마방은 여자랑 술먹고기분내는곳이 아닙니다
    그저 섹  하나만을위한곳이에요

    (mrgiTX)

  • 내치즈어디감 2017/07/13 21:49

    검색해보니깐 2콩의 콩이 포장지를 뜻하는거네요;;;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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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7149 2017/07/13 21:56

    비슷비슷하니까 어울렸겠죠 ;;
    일단 폰 카톡내역을 본인폰으로 사진찍기
    캡쳐해서 보내기 둘다 하시구요
    안마방 어떻게 생각해? 하고 녹음하시고 (모르는척
    소송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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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일보 2017/07/13 21:59

    글쓴분 사연이 거짓은 아니겠지만 남의 가정사에 남편분이 안마 갔다는 확증도 없는데 헤어져라 마라 하시는분들 꼴사납습니다
    성매매는 불법입니다만 결혼전에 가셨을수도 있겠죠
    남편분이 대화방에 말한 부분은 몇년전부터 있던겁니다
    결혼전에 성매매를 한거를 아내분이 탓할수도 있지만 남에 가정사입니다 오지랖 그만하세요

    (mrgiTX)

  • 플티 2017/07/13 22:09

    뭐 일단 그 친구들중 한명은 확실히 다니는거 같다면..
    그냥 주위에 그런 친구들이 좀 많아서 정보는 꽤 잘 안다...
    정도가 그나마 제일 관계 없는 결론일거에요..
    만약 그 의심되는게 그 문장..정도가 최고라면..
    한동안 좀더 주의깊게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다만 너무 확신하지 마시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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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들사랑해 2017/07/13 22:14

    신랑분이 있던 단톡방이 신랑이 싫어 하는 친구가 있는 단톡방이라고 하셨죠?
    그럼 친구한테 기 죽기 싫어서 거짓말 한겁니다.
    자기한테 쓸 돈 아끼고 모아서 아파트 사는 사람이 안마방 따위에 돈을 쓸일이 있겠습니까?
    신랑이 정력이 어마어마 해도 두콩 뛰고 님하고 잉야잉야하고 야근하고 새벽 출근하고 이런거 안 됩니다.
    퇴근해서 집에 왔는데 땀냄새가 안나고 비누냄새가 나거나 발목에 양말밴드 자국이 없으면 그때 족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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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다렌 2017/07/13 22:15

    말을 하세요 끙끙 앓지 말고. 그리고 본문 내용이 사실이라면 하늘이 준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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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로디핀 2017/07/13 22:23

    제 남자친구는 저랑 사귀기 전에 두번가고 말았다고 했습니다. 경험이 있는 사람이 저랑 사귈동안에 단 한번도 가질 않았다고 확신할수있을까요? 저는 신뢰가 떨어졌습니다ㅎ 작성자님 같은 경험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ㅠㅠ 하지만 여기 댓글에는 본인 경험담이 없네요.. 후 답답하기만 합니다. 작성자님도 잘 해결되시길 빌게요.

    (mrgiTX)

  • roqkfwk 2017/07/13 22:31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시부모님한테 어떤 남자인지 정체 다 폭로시키고 망신살 제대로 준 다음에
    헤어지세요. 물론 법적인 한도내에서요.
    양의 탈을 쓴 늑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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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닉이없어 2017/07/13 22:37

    그 참.. 왠만하면 신랑쪽 쉴드쳐주고 싶은데... 쉴드칠 꼬투리도 없네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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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단된오징어 2017/07/13 22:39

    우연인지 제가 이런 글을 멘붕게에서 보게 될때 2,3번중에 한번은 방문수가 5회 이하.........
    음.... 이혼이든 결혼이든 남의 의견이 중요한가요??
    남들이 말려도 자기 좋으면 하는게 결혼이고 남들이 뭐라해도 자기 좋은데로 하는게 이혼입니다.
    본인이 답을 정해야 후회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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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큰곰 2017/07/13 22:43

    신랑이 잘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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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성앤청년 2017/07/13 22:43

    심히 위로드립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겠죠. 다만 말씀드리고싶은건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는 사람은 없다는걸 말씀 드리고 싶네요. 군제대후에 서른이 넘기 전까진 주변에 안마방 가는 사람이 있나 싶었는데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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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SED 2017/07/13 22:44

    더 후벼파는 댓글일지 모르겠는데요. 끼리끼리 놀더라구요. 남편친구들이 하는거는 남편도 하고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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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프란시스 2017/07/13 22:44

    아니 근데 왜 이렇게들 사실 확인도 안된 걸 가지고 갈라서라 마라 하시는지.........
    네티즌 말 믿지 말고 직접 확인 하세요.
    진찌 간건지 친구들 앞에서 허세 부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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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가난다1 2017/07/13 22:44

    혼인신고 전인게 왜 다행인가요?
    재혼할때 당연히 숨기고 하는건가요?
    혼인신고여부는 이사건과 상관 없는것 같습니다.

    (mrgiTX)

  • livelive 2017/07/13 22:45

    일반 사란들은 전혀 알수도 없는 저런 용어들이 술술 나오는거 보면 한두번은 아닌것 같네요.
    자주 다니는듯 해요

    (mrgiTX)

  • 맨날머하노 2017/07/13 22:45

    레몬테라스라는 곳에 글이 하나 있는데,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님 남편이 그런데 다니는 죽돌이 수준이 아니라면,,
    한번만 용서를 고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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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수리353 2017/07/13 22:46

    전 남편을 믿으라 말하고싶네요...
    아님 진짜 확까던가..
    의심만 하고있다간 이도저고안되요..
    의심은 의심을 낳고..이게 반복인거져..
    차라리 믿으세요

    (mrgiTX)

  • 거리의시인들! 2017/07/13 22:46

    신랑이 갔다왔다는 게 아직까지는 추정이고
    신랑 참 좋은  사람이다...너무 사랑한다고 쓰고 계시지만...빅엿을 준비하네...위자료가 어쩌네...혼인신고 안 한게 다행이라니...참 이중적인 글로 보이네요..
    솔직히 이런 글에 혼인신고 안 한게 신의 한수네...이혼이 어쩌고저쩌고...제 3자가 그리 쉽게 말할 문제도 아닌거 같아서 마냥 불편하기만 글이네요

    (mrgiTX)

  • 아나찜 2017/07/13 22:48

    마음이 아프더라도 증거를 더 수집한 후에 얘기를 꺼네시는게 좋을것 같아요.만일 거길 다녔던 사람이라면 일반적인 성관계가 재미가 없어서 끊기 어렵다고 보기때문에...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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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ㄹ1브 2017/07/13 22:48

    제 친구가 쓴 방법
    일단 남편한테 성병 걸렸다고 말함
    남편 잡아떼다가 결국 실토
    친구들까지 확인 사살
    친구는 이걸 다 녹음
    남편 친구들 와이프한테 전ㅋ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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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래날개 2017/07/13 22:48

    근데 이것만 봐선 모르겠어요 신랑분은 잠수고 남은 2명의 대화일수 있으니깐요
    관계를 딱 끊기 애매할경우 톡방에 있기는 할 때 있잖아요.
    결혼 후 헤어지는거 어려운 일이니 차라리 딱 물어보는게 좋으실거 같습니다. 물어보는게 힘들면 차 블랙박스든 뭐든 의심이 풀릴때까지 확인해보는것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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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끼와만두 2017/07/13 22:51

    정확한 근거와 증거가 있기 전엔 뭐라고 하긴 좀 어렵긴 한데... 일단 그쪽 단골인 친구들이 있고, 농담일 지언정 같이 가자 어쩌고 하는 대목에서 좀 많이 싫을 거 같네요... 더욱이 애기 아빠라는 건 더 그렇고 -_-
    이혼할 게 아니라면 일단 그 친구들이랑 연은 끊는게 안심될거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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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장2 2017/07/13 22:53

    28살 한 번도 안가본 직장인인데요, 저도 친구들이랑 얘기할 땐 가본척 오져영

    (mrgiTX)

  • 아름축구 2017/07/13 22:57

    남자들끼리 쉽게 쉽게 말하지만...
    무용담 처럼... 어디가 싸다.. 어디가 좋단다.. 워워
    언제 함 가자... 이렇게 쉽게 말하죠...
    하지만 생각보다 비용이 쎕니다.
    말만 그런거지 몇번 못가봤을 확률이 크네요..
    1시간 미만의 시간에 20~30만원을 쓰는건데..
    맛들이면..비자금이 있다고 해도 금방 소진되고요...ㅋㅋ
    피같은 비자금을 그런곳에 탕진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설령 술마시고 객기로 간다고 해도...
    엄청 후회합니다 ㅋ
    습관처럼 갈 수 있는 금액대가 아니란 말이죠..
    그렇게 고민을 하지 않으셔도 될꺼 같네요.
    무용담? 허세?
    그런거 친구가 얘기하면 다들 관심 있는척 해줍니다.. ㅋㅋ 후방주의 게시글 들어가보는거랑 비슷..

    (mrgiTX)

  • 나쁜아빠 2017/07/13 22:59

    헤어지시는게 맞겠네요. 일단 헤어질 생각부터 하시니. 본인을 위해서 헤어지시는게 맞습니다. 앞으로도 아니다 싶은 일 있으면 어차피 이혼 부터 떠올리실 것 같아서요. 헤어지세요. 살면서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결혼 자체가.

    (mrgiTX)

  • 귀국하고싶다 2017/07/13 23:00

    의심할 수 있는 문자입니다.  그리고 아직 혼인 신고도 안하셨다니 다른 길도 생각하 실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 쉽게 바뀔 수도 없을 것이고, 한번이 어렵지 다음은 쉽습니다.  하지만 두분이 결혼을 하시게 된 것도 생각해 보세요.
    남편분이 대화가 정말 그런 곳을 간것을 의미한다고 하더라도 남편분과 꼭 이야기를 하시고 결정을 하셨으면 합니다.  남편 친구분들이 남편에게 계속 이상한 문자를 보내서 남편분이 귀찮아서 그런 표현을 썼을 수도 있습니다.
    남편분을 두둔할 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두분이 연인 사이가 아니라 부부 사이인 만큼 관계가 더욱 복잡한 상황입니다.혼인 신고는 하시지 않으셨지만, 이혼을 한다는 것은 본인이게도 좋은 일이 아니고, 또다른 누군가를 만나실 때도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쉽지 않을 실 것 같네요.
    4개월의 짧은 부부생활 기간보다 왜 두분이 결혼을 하시게 되었는지, 그리고 주위 분들이 좋은 분이라고 평가했던 분이었는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도 조금만 생각하시고 남편분과 이야기를 해보세요.
    수많은 댓글이 있고 각자 다른 의견을 내시고 있지만 결정은 작성자 분이 하셔야 하고 그에 대한 결과도 본인이 감당할 일이시니..신중한 판단을 하셨으면 합니다.

    (mrgiTX)

  • cafemocca 2017/07/13 23:00

    언제라도 이런 일은 없어야 하지만
    좋아 죽고 못살아야 할 신혼때....하...
    같은 여자로써 너무 안쓰럽습니다

    (mrgiTX)

  • 여름무지개 2017/07/13 23:01

    증거없으면  잡아떼니까 말씀하지 마세요   정말 절대로요.. 알게되잖아요? 그럼 더 치밀해져요  더 첮기 힘들게 머리쓰고그릭ㅎ  변명은 얼마든지  많아요  근데 그게 변명이란거 알면서   넘어가고싶어질거에요 사랑하는 그마음이 남아있으니까요..알리고나서  그걸 알려서 그만두면 괜찮은데   알잖아요 작성자님도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거란거요 ..  여태 끌고 유부녀가 말하면  자기 인생 자기가 꼰다고..  혼인신고전에 깔끔하게 끝내시고  자기 자신을 괴롭히지마세요    이제 남편 못믿고  믿음 신뢰 없이 산다는게 얼마나 지옥같은지 체험안하셨으면 좋겠어요

    (mrgiTX)

  • 돌미나리 2017/07/13 23:02

    과연 헤어지는게 답일까요?   글쓴님이 그러려고 마음 먹었다면  말릴 맘은 없지만요..   부부관계가.. 실수한번으로 정죄 받고 헤어질 사인지..   살인한 친구도 숨겨주는 우정이 있는데..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사실을 말하고..  진심어린 용서를 구하고 용서하고..  ..미래를 도모해 볼 순 없는건지..
    살면서 실수 한번 안하고 살수있담  좋겠지만..  우리내 인간들이 어찌 그렇습니까?
    인내하고 용서하고..그런중에 자기의 잘못도 깨닫고 알게되고....
    비공 각오하고 쓰네요.
    제가 고루한진 몰라도  부부라면 ..그 어떤 시련도 함께 이겨내기로  한 부부라면..
    그래도...발견한 카톡 글 .  신랑과 진솔하게 얘기해보고   한번더 노력해보고 그뒤에 결정해도 늦지 않을것 같아요.  이 글을 보고..헤어지세요..   하는 님들도 이상해요..그게 정답이 아니면 어쩌신건지..   글쓴님이 이혼 않고도  더 부부관계가 좋아질 가망은 없는걸까요?  신의 입장에서나 판단가능한것 아닐지...     그냥 위로하는게 아니라..헤서지는게 답이요.  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비공 각오 !!!

    (mrgiTX)

  • 내일또만나요 2017/07/13 23:03

    부부가 알아서 할 부분 같네요 대화해 보세요 글고 남자들은 좀 부풀려 말하거나 좀 과시하려고 그런말 하기도 합니다 다그러는건 아니겠지만요

    (mrgiTX)

  • 아름축구 2017/07/13 23:03

    다들 허세 작렬이고..
    별로 가본적도 없으면서
    귀동냥으로 주워들은 걸로
    잘 아는 척 하고 그럽니다.
    남자들 하는 얘기만 놓고보면..
    다들 질릴정도로 단골이어야하고..
    안마나 룸은 엄청 호황이어야 됩니다.
    근데 실상은...
    안마나 룸 망하는데 엄청 많아요 ㅋ

    (mrgiTX)

  • 난희고레 2017/07/13 23:05

    혼인신고안한게 신의한수네요
    똥밟고 치울기회를 한번 주신듯
    증거수집더하구 따박따박 따진다음에
    반성의기미가 있는없는 양가부모님들에게 알린후 갈라서는게 최선일것같네요!!

    (mrgiTX)

  • 아름축구 2017/07/13 23:05

    아파트를 살 정도로 돈을 열심히 저축한 남편이라면.. 그냥 믿어주세요.
    놀기 좋아하는 친구의 말에
    아는 척 맞춰준것일 확률이 큽니다.

    (mrgiTX)

  • 사어유수 2017/07/13 23:07

    일탈에 대한 심증 하나만으로 이혼을 생각하시다니 님이 가진 사랑의 크기가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배우자 폰 뒤지는 거 아닙니다

    (mrgiTX)

  • 이밤에꽃을잡고 2017/07/13 23:09

    그냥 궁금해서 그런데 연인이 있고 결혼을 했는데도
    안마방 같은 곳을 가고 싶고 그런가요?
    성욕구를 해소하려면 연인과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고...

    (mrgiTX)

  • sunwu 2017/07/13 23:10

    하...속상하다 정말ㅠㅠ

    (mrgiTX)

  • 시리고차가운 2017/07/13 23:12

    ??? 위에 댓글중에
    왜 가지도 않았는데
    간것처럼 허세를 부려요??
    저게 칭찬받을 일도 아닌데??
    왜요??? 이해가 전혀 안되서요
    밖에서 당당히 말 할 수 있는
    일도 아닌데 왜 거짓말까지 하면서
    가봤다고 아는척 하는거죠????????
    진짜 왜요??? 무슨 마음인거죠?

    (mrgiTX)

  • 블랙스위치 2017/07/13 23:15

    전일단 안마를안가봄. 어찌들리실진모르겠는데 군대있을때갈뻔하다가 바가지가심해안갔음. 근데 용어는 다 알겠음..친구들끼리 얘기할때 가지않더라도 꼭 경험담 얘기해주는 애들 있어서 주변에 그런친구하나있음 친하지않더라도 술한잔하면서 무용담처럼 얘기하는애들 있음..일단 고쳐지진않을거같지만 확실한게좋은거같네요...

    (mrgiTX)

  • 고르릉 2017/07/13 23:16

    허세일 가능성도 있어요.
    이야기만 정말 많이 들은...

    (mrgi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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