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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제사상 원조 ^^

제상.PNG
요즘 제사풍습이 많이 바뀌고 있고
기제사는 많은 가정에서 합친다는 소릴 듣고 있습니다.
아버지 제사때 우선 젯상을 사진처럼 차려봤습니다.
어차피 우리집은 양반가문이 아니라서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
평소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음식(커피, 라면)과 애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준비
- 워킹맘인 며느리들 음식준비 간편 + 뒷설거지 없음
- 비용절감
- 남는 음식 없음
- 애들도 좋아함
※ 명절에는 예전처럼 할 겁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4913234
원본글은 2015년 12월 31일 ^^
댓글
  • soraya 2017/07/12 16:31

    20년뒤면 사라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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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ak 2017/07/12 16:35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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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Κοοki™ 2017/07/12 16:31

    옛것대로 하다보면
    이제는 어찌보면 평소에 먹지도 않던걸 제사상에서 받아야 하는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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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ak 2017/07/12 16:36

    본문에서도 밝혔듯이
    아부지 좋아하시던 믹스커피, 컵라면은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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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풀마기 2017/07/12 16:32

    와 개쩐다 ㄷㄷㄷ... 진짜 한개도 남을거 없고 가족 얼굴 보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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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ak 2017/07/12 16:36

    우리 6촌 형수들이 왕부러워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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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풀마기 2017/07/12 16:39

    아주 잘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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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rcadiem 2017/07/12 16:32

    안동 종갓집 풍습 방송으로 보니까
    제삿상차림 간소하게 하더군요
    이게 조선말 되서 이상하게 변질된 것으로 보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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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좋은... 2017/07/12 16:36

    간소한 건 차례라고 하는 겁니다. 제사는 거하게 지내고요.
    차례라는 건 말 그대로 다과을 올리는 겁니다. 그게 말대로 변질돼서 제사와 구분이 없어졌는데요. 아마도 80년대 후반 정도부터 그렇게 호화(?)롭게 바뀐 것 같습니다. 어릴 때 교과서에도 추석 차례 상에는 간단하게 과일과 송편 정도만 올리는 걸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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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Iㄱhㅎr네 2017/07/12 16:32

    할려면 형식맞게하고 아님말아야지‥ 장난도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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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어빵아찌 2017/07/12 16:33

    제사를 남에게 보여 주기위해 하시는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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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Iㄱhㅎr네 2017/07/12 16:37

    제사를 남이볼일있나요?저거야말로 남보여주기식으로 보이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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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ak 2017/07/12 16:39

    형식이야 어차피 정하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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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Iㄱhㅎr네 2017/07/12 16:44

    정도가 지나치니 항상문제 아니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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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현오빠 2017/07/12 17:02

    제사 형식이 있나요??
    집집마다도 다 다른데요.
    제사는 못없에도 제삿사은 없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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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황하셨어요? 2017/07/12 17:02

    그 형식이란게 조선 말기에 이상하게 변질 되기도 하였고, 박통때 표준 제사상이라고 규격이 만들어져 버린게 지금까지 굳어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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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lqjs 2017/07/12 17:10

    형식에 맞게하려면 다들 양반가문이 아니니 제사를 지내면 안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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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빠좀더김숙희 2017/07/12 17:12

    제사가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면 이따위 댓글은 안 달텐데...
    닉값을 오지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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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리롤씨 2017/07/12 17:12

    저게 왜 장난이에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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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suym 2017/07/12 17:16

    어떤 형식이죠??
    혹시 삼년상 지내시는거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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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렌트때문에ㅠㅠ 2017/07/12 16:33

    전 적극 찬성입니다. 제 자식이 제 제사를 기억해주고 이렇게 차려주는것만으로도 감지 덕지죠. 그들이 좋아 하는 음식으로 제사 지내는것 마무 문제 없다고 보여집니다. 먹지도 안는거 신경질 부려가며 결국 냉장고에 쳐박아두고 나중에 청소하며 버려질 음식보다는 헐씬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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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ak 2017/07/12 16:37

    그릇 씻을 일 없습니다.
    음식 남는 것 없습니다.
    이만하면 성공이라고 자부합니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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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씨♥ 2017/07/12 16:34

    기독교는 개독교라고 까대면서.. 다 구라라고..
    저런 조상님 은혜 바라면서 제사 지내는것도 이해불가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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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raya 2017/07/12 16:40

    김군아 여기 사이다 한잔 내어 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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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Randy 2017/07/12 16:48

    조상은 날 낳기라도 했고 실제로 존재하기라도 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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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굳타임 2017/07/12 17:11

    은혜를 바라는 사람들은 종교가 없어도 있는거나(유교) 마찮가지구요.
    보통은 낳아주시고 키워준 것에 대한 감사드리고 기일을 잊지 않기 위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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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빠좀더김숙희 2017/07/12 17:13

    조상님 은혜를 바라고 제사를 지내나요?
    나를 이 세상에 있게 해준 부모님과 조부모님의 기일에 그분들 보고싶고 추억일 이야기 하는 자리가 제사가 아닌가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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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요한폭풍 2017/07/12 16:34

    어짜피 정해진것도 없고 지방마다 다틀리고, 우리나라 완전한 전통도 아닌거 같은데... 돌아가신분이 좋아하는거 올려주는게 맞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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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좋은... 2017/07/12 16:44

    옛날의 예법대로 한다면 저렇게 하는 게 맞습니다. 고인이 좋아하는 것이나 그계절, 그지방에 가장 흔하고 구하기 쉬운 음식...
    홍동백서니 어쩌구 하며 상다리 부러지게 하는 건 최근(2~30년)에 들어서 ㅅ 집안 사람들이 돈이 좀 생기니 자기들 멋대로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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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12 16:46

    오히려 그게 더 예법에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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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요한폭풍 2017/07/12 16:57

    그렇죠...쓸데없는 우리나라 허영심에 비롯한거 같아요 결혼식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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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ak 2017/07/12 16:34

    이번에는 지방까지 아예 한글로
    애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실은 현고학생.... 저도 뜻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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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磨斧爲針* 2017/07/12 16:36

    제사를 뭐하러지내.. 역사는 뭐하러 공부해.. 아들딸은 뭐하러 낳아.. 귀찮은데 숨은 왜시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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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ak 2017/07/12 16:38

    남의 눈도 조금 의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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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렌트때문에ㅠㅠ 2017/07/12 16:39

    그래서 제사 안지내쟌아요. 역사 공부 안하쟌아요. 출생율 최저쟌아요.. 근데 그건 그들 스스로 결정할이구요 남보고 숨 쉬니 마니 어쩌니는 하실말씀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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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磨斧爲針* 2017/07/12 16:45

    근데 제사는 지내잖아요. 무슨 의미도 없는 피자2판에 라면까지 끓여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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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뚝이™ 2017/07/12 16:39

    부모님 살아생전 무엇을 좋아하셨는지,,,에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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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ak 2017/07/12 16:40

    원문에 있듯이
    달달한 믹스커피, 컵라면 이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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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뚝이™ 2017/07/12 16:41

    아뇨. 저희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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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12 16:40

    저희 집은 애들이 튀김이랑 전이랑 탕을 워낙 좋아해서 제사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없네요. ㅎㅎㅎ
    그러나 알고 보면 우리집 제사음식도 꽤나 바뀌었다는....
    앞으로 또 바뀌겠지요.
    변화 자체에 대한 거부감도 저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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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ak 2017/07/12 16:42

    우리집도 전, 탕 좋아는 하는데 워낙 손이 많이 가서...
    제사가 공휴일이라면 어찌해보겠는데...
    공휴일인 명절은 원문에서도 밝혔듯이 옛방식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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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12 16:43

    저희 아버지 말씀이 형편껏 하면 되는 것이지 너무 형식에 치우칠 필요는 없고 원래 그 뜻이 무엇인지를 잘 전해주는게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제사 지낼때 항상 아이들에게 이건 이런 의미이고 저건 저런 의미이고 그런 말씀을 잘 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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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Z_COP 2017/07/12 16:41

    알겠는데 왜자꾸 올려서 억지동의 얻으려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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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ak 2017/07/12 16:42

    인기글에 있길래 전에 이글도 인기글이라
    요새는 댓글이 어떻게 달리나 싶어 올려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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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에이브이igne 2017/07/12 16:42

    피자가 2판씩이나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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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ak 2017/07/12 16:43

    피자는 좋아하는 애들이 많아 반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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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맑음21 2017/07/12 16:42

    제사를 하는 자체가 쓸모없는 일 아닌가요? 제사 안해서 천벌 받는다면 서양 사람들은 진작에 다 죽었겠죠. 모든게 어이없는 유교적 세뇌의 결과물일뿐.
    11살부터 집에 남자가 없어서 지금까지 25년간 집사를 해봤어도 맨날 할때마다 왜 이걸 해야하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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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ak 2017/07/12 16:44

    우린 나 동생 딸만 둘씩이라
    나중에는 제사가 없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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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좋은... 2017/07/12 16:46

    우리나라의 제사 풍습은 유교와 토속신앙(샤머니즘)의 혼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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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12 16:47

    우리 집에는 여자들도 다 같이 제사에 참여합니다. ㅎㅎㅎ 절도 같이 합니다. 다 의미를 살펴서 정하기 나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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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12 16:48

    유교 자체가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동아시아 지역의 토속신앙 영향이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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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온다 2017/07/12 16:43

    현명한 선택입니다. 그시대에 차려먹는 음식을 올린것이 지금에도 그래야 한다는건 좀 그렇죠 지금은 지금 좋아하는 음식을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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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ak 2017/07/12 16:45

    저는 야간근무라 출근때문에 더 이상 댓글은 못답니다.
    모두 즐거운 저녁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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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로냐 2017/07/12 16:58

    정말 전통적인 유교식의 제사는 간소하게 하고 제철음식과 향토음식중심으로
    남자들이 준비했다고 합니다
    조선말 양반을 사고 팔기 시작하면서 제사상의 형식이 차려지게 되고 보여주기식의
    상차림이 시작되었다고 하죠
    그런 의미에서 상차림을 가지고 예법따지는게 좀 그렇겐 하죠
    지금이야 뭐 저런 제사상이 있냐 하겠지만
    저런 음식을 보편적으로 접한 우리들이 제사상을 받을때 쯤이면
    자연스러운 상차림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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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식연합회장 2017/07/12 17:06

    이럴바에...
    그냥 지내기 싫으면 지내지 말고, 성묘나 자주하는게 나을 듯 싶네요..
    그래도 고인에 대한 예의인데..
    상다리 부러지게 차리라는건 아니지만 손수지은 밥이랑 국은 올려야지 이건 너무 성의없다고 느껴지는건 저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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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스7101 2017/07/12 17:06

    각자 자기집 스타일대로..
    저희 할아버님께서 제사상에 초코파이랑 초코렛 올리셨네요..
    손주들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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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load 2017/07/12 17:08

    조상님들도 빨리 환생하셔서 좋은 세상에 태어냐셔야지 일년에 한두번 맛없는 제삿밥 먹을 날만 기다리지는 않겠지요.
    시대가 바뀌면 그에 따라 음식도 바뀔 필요가 있는데 먹지도 않을 음식에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는것은 개선 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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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rphius 2017/07/12 17:08

    저거 보고 장난같다고 하시는 꼰대들은 전통의 의미와 제사의 의미에 대해 한번이라도 고민을 해본적이 있나 의심스럽군요... 지금 전통제사라고 하는것들은 가정의례준칙이라는것에 기반한 것이고 사실 우리나라 고유의 제사 예법과는 차이가 많은데, 전통지키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조선시대 단군제사 지내는 법대로 고대로 따라서 지내시길... 아마 야생동물 직접잡아 모닥불 피워놓고 그래야 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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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청순 2017/07/12 17:16

    30대초반인제가 보아도 장난같은데요 ㄷㄷ..
    차라리안했으면 반이라도따라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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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월色 2017/07/12 17:10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469&...
    작년에 본 기사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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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oletColor 2017/07/12 17:10

    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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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네im 2017/07/12 17:15

    저건 절대 찬성... 전 제사 안 지내고 형제들 기일에 모여서 외식하려구요...
    세상 제일 쓸데없는 게 제삿상 차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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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청순 2017/07/12 17:15

    남의집 제사라 상관없지만 딱제사는저희아버지58년생 세대 작은아버지있으실때 까지만할거같네요...
    전 이렇게할빠 안할거같네요..장난하는것도아니고~
    그래서 저는 나중에 형님하고 산소에 과일 전 기본만세팅해서 찾아뵐거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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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수께끼사진사 2017/07/12 17:15

    걍 현금 올려두고 좋아하시는거 저승에서 사드시라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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