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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미치겠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해 12월 말에 티볼리를 첫차로 구매하여 현 6개월 조금 넘게 타고있는 사람입니다.
첫차는 중고차라는 지인들의 충고가 있었지만.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중고차 뽑기(?)를 잘못하여 오히려 수리받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새차로 구매하고 잘 타고있었습니다. 그러나 차를 사자마자 블루투스로 통화를 하는데 블루투스 다른 기능은 이상이 없으나 통화할때 상대방이 지지직 거리는 잡음이 들린다고 하였습니다.
한두명이 아니고 저와 통화하는 모두가 같은 소리를 하더군요ㅡ 처음에 수리받을까도 했지만 이런거 잘 따지는 성격도 아니고, 이정도는 그냥 감수하면 타자 .. 라는 호구같은 마인드로 그냥 탔습니다.
문제는 여름이 시작되고부터 인데요. 에어컨에 차가운 바람이 안나옵니다.. 정말 랜덤이에요 운좋은날은 바로 나올때도 있고 운 나쁜 날은 40분을 주행해도 뜨거운 바람만 나옵니다.
처음에 쌍용차 서비스센터에 문의를 해보니 에어컨 냉매가스가 500~530g이 정상인데 제 차엔 360g이 들어있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지만 일단 갈고 에어컨 필터까지 교환 한 후 집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주행을 해보니 또 뜨거운 바람만 나오는 겁니다. 회원님들도 아시다시피 요즘같은 날씨에 에어컨 안틀고 다니기 정말 힘들잖아요.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주륵주륵 나는데..
화를 참고 다시 쌍용 서비스센터에 방문했더니 이번엔 자동차 에어컨 압력벨브? 같은게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수리를 요청하니 부품이 없다며 구로 서비스 센터로 가보랍니다. (저는 회사때문에 방배동에 있었습니다)
급하게 구로쪽으로 넘어가니 예약이 많아서 당장 수리 어렵고 차를 맡기고 가라는데 제가 어머님 모시는 문제도 있고 일을 차가 없이는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그럼 다음날이라도 어떻게 안되겠냐고 물어보니 그럼 예약을 하고 가랍니다. 가장 빠른 날짜가 7월 18일이네요..
일단 차를 맡길수가 없어서 예약은 해놨는데 너무 화가납니다..
이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회원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리하자면 차를 샀는데
블루투스 전화연결 오작동
에어컨 냉매가스 기준 미달
에어컨 압력벨브 불량
아예 차가 불량으로 나왔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이러기 싫어서 중고차 말고 새차 산건데 정말 미치겠네요.. 날씨가 덥고 할때마다 스트레스도 받고 정말 돌겠습니다. 6개월 탔는데 이모양이면 앞으로 또 어떤 결함이 있을지.. 차에 오만정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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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kDH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