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려고 지하주차장 내려갔는데
정장차림의 40대 남자분이 차 앞에 쓰러져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가서 보니
밤늦게 들어오셧는지 차는 사이드주차에 뒷문은 열려있고 그 앞에 쓰러져서 주무시고 계시네요...ㅡㅡ;
대충 이미지 떠올려보니 어제 새벽 대리운전기사가 차 세워드리고 간 다음에 뒷좌석에서 내리자마자 그냥 집인줄알고 쓰러져 주무신듯...;
흔들어도 안깨길래 냅다 소리질러서 깨웠네요..
안깬다고 그냥 갈수도 없고... 저도 출근은 해야했기에;;
그렇게 깨시자마자 반사적으로 "어우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가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참 가장들 먹고 살기 힘들구나...
초복이네요 화이팅 합시다
저를 포함한 가장, 아빠님들 ㅎㅎ
https://cohabe.com/sisa/296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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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대한민국의 남자들이여~
힘 내시라는.....
많이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별일 아니라 다행이네요... ( 환자분이나 위급하신분.. )
아침 부터 좋은 일 하셨네요...
힘내시고...
화이팅~!!!
화이팅 입니다 ^^
수고하셨네요..
"어우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엉? 그런데 내 지갑이 없네? 내노슈~"
ㅋㅋㅋㅋㅋ
복날에 좋은일 하셨네요.복 받으실 겁니다.
그분은 외박했다고 시달림 당하실듯...좋은일하셨어요^^
쓰러져있는거 찍어주시고 같이 기념사진 찍어주시고 카톡으로 길이길이 추억에 남기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