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96701

일개 신인가수 "서태지"가 해낸 것

[진중권의 문화다방 신해철 헌정방송 中]

 

 

진중권 - 그때 그 시절 얘기 잠깐 얘기 해보자면 서태지와 아이들 1집이 성공한 직후. 

소위 주류 언론에서 느닷없이 서태지 죽이기가 시작됐거든요. 

지금들으면 좀 황당한데 당시 분위기는 그랬던거죠. 

어떤 상황이었는지 좀 설명해주시죠. 

 

 

강헌 - 국회, 지상파방송사들, 한국 음반산업, 언론 이런.. 

 

 

진중권 - 뭐가 맘에 안들었던 겁니까. 

 

 

강헌 - 저는 그 한복판에 있으니까. 아니 인기있는 사람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거는 이 바닥의 순리인데 왜 그렇게 다들 싫어하는 거지?

저도 정말 그 때 궁금했어요. 

 

 

진중권 - 사실 어떻게 뒤집어보면 서태지씨가 그 때 뭔갈 건들인거죠? 확실하게?

 

 

강헌 - 영문을 채 모른채 건드린 거죠. 근데 그렇다고 서태지는 신해철과는 좀 다릅니다. 

정말 신해철이 그 당시에는 6촌 동생이란 걸 밝히지 않았을 때 

당시 둘이 활동할 때 참 신해철씨 다운 표현을 했어요. 

제가 공식질문으로 한 번 물어봤습니다. 신해철씨 서태지를 어떻게 생각하냐.

그 때 신해철이 뭐라고했냐면 '그는 거침없는 낙오자다. 그래서 당당하다. 승리를 거둘 자격있다. 

나는 그에 비하면 고뇌하는 비겁자 수준이다. 그래서 나는 그를 이길 수 없고, 그렇지만 나는 작지만 

그의 시대에서 나는 나의 영토가 조금은 있다. 나같은 놈이 많으니까.

근데 그 고뇌하는 비겁자. 이 분의 뭔가가 사실은 같은 음악에서 함축 되어 있습니다. 

 

 

사실 그 노래의 메세지에서는 신해철이 훨씬 직설적이죠, 

서태지는 직설적으로 뭔가 자신의 노래로 표현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굉장히 뺑뺑돌리고 꼬고, 솔직히 본인도 무슨 소리인지 알까 싶을 정도로 

좀 미궁을 숨겨놓는. 약간 신비주의적인 스타일이라면요.

근데 거꾸로 사회적인, 특히 자신의 개인적 자유와 권리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서태지는 정말 소위 북공고 야간 1학년 중퇴자다운 거침없음과 단호함이 있어요.

 

 

제가 왜 서태지를 상대로 그렇게 다 죽이려고할까. 

특히 기득권층이. 제가 실제로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 mbc 보도국에서 서태지 죽이기, 

서태지를 완전히 파묻으려고 작정한 다큐를 제작했어요,

그 피디가 예능제작국 피디도 아니고 굉장히 진보적인 

고발 다큐멘터리를 많이 만드신분이에요. 

제 대학선배이고, 근데 이제 죽이는 거만 넣을수 없으니 

옹호하는 사람 얘기도 들어봐야하니까 절 부른 거예요. 

인터뷰 끝나고 개인적으로 물어봤어요. 

'왜 그렇게 서태지를 싫어하세요? 왜 죽이려고 합니까?' 

그랬더니 그 분이.. 아직도 귀에 쟁쟁해요.

 

 

진중권 - 우리 애들이 걔 닮을까봐 이런건가요? 

 

 

강헌 - 아뇨, '새-끼가 건방지잖아. 누구 때문에 떴는데.' 

 

 

진중권- 황당하네요 정말

 

 

강헌 - 전 등에 식은땀이 쫙 흘렀습니다. 전 서태지가 흔히 말하는 메이저캠퍼스. 

우리가 선망하는 대학, 신해철씨처럼 하다못해 중퇴라도 했거나그랬더라면

그런 공격을 저는 받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진중권 - 완전히 무시하고. '너 아무것도 아닌 놈인데 우리가 키워줬는데 왜 까불어' 이런 거군요. 

 

 

강헌 - 한국 사회의 상고출신 노무현에 대한 

그런 이중적인 스탠스하고도 굉장히 비슷합니다. 

그런 그 무시무시한 한국 기득권 내부에 또아리 틀고있는 편견이.. 

굉장히 무엇이 그걸 건드렸나. 

'왜 그 사람들은 서태지보다 판을 많이 판 김건모는 안 건드리고 서태지는 건드렸는가.'

라고 그 방송을 기회로해서 저 나름대로 추적을 해봤어요. 

제가 볼때 서태지가 한 최고의 혁명은요. 대중음악에 통일의 유시를 끌어들이거나

 교실이데아의 이데아로써를 만들어서가 아닙니다.

 

 

서태지가 한국 대중음악에 끼친 최고의 공헌은 최고의 혁명은요. 

뮤지션이 음반 산업의 자본으로부터 독립한 것이에요.

가장 그만의 뻔뻔한 방식으로, 식민지 시대 이후로 한국의 음반 산업을 지배해왔던 

이름바 음반산업의 기존질서를 한번에 붕괴시켰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조용필의 전성기는 80년대에 그 10년간의 음악,조용필의 1집부터 12집까지의 

모든 음악은 누구 소유입니까? 지구레코드 소유입니다.

조용필은 그 최고의 10년을 보낼때도 인세 10원도 받아본 적이 없어요. 

그당시 사람들의 생각은 뭐냐면 

'야 이거 우리가 노래를 키워줘가지고 너가 가수로 데뷔했으니 네가 나한테 고마워해야지.

그래서 너는 나 때문에 유명해졌으니까 밤무대 가서 돈 벌면 되잖아.'

이게 그 당시의 논리였어요. 

 

 

진중권 - 밤무대 뛰어라 이거죠? 네가 알아서 먹어라. 

 

 

강헌 - 그렇죠. 근데 조용필처럼 '난 밤무대 뛰기 싫은데?' 그러면 수입이 없는 거예요. 

사실 조용필은 재산을 크게 가져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돈을 가장 많이 벌어야할 때 밤무대를 안 뛰었기 때문에. 

인세는 10원도 받지 못했고. 그러면서 마치 시혜적으로 

'그래도 얘가 톱스타인데 차도 한 대 없냐. 야 용필이한테 차 한 대 뽑아줘라'

마치 자신의 권리를 시혜처럼! 

'그래도 아파트는 한채 있어야지? 아파트 한 채 뽑아줘.' 

그래서 그렇게 하사하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의 주인과 노예의 관계로 만들어 놨고. 

 

 

이 관계를 그 똑똑하신 신해철도 꺼트리질 못했어요. 

자신이 무한궤도로 처음에 프로페셔널 뮤지션이 됐는데 그 판이 그래도 40만장쯤 팔렸는데 

사장님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돈을 줄 생각을 안하더래요.

 

 

그래서 이제 나머지 멤버들이 

'야 해철아 그래도 네가 리더고 말도 잘하니까 우리는 언제 인세든 보너스든 언제 받는지 물어봐라.

했더니 그래서 해철이가 당당하게 기획사 사장한테 가서 

'저희들 판이 많이 팔린거같은데 저희는 언제 돈을 받게 되나요?'

했더니 사장이 크게 웃으셨다는... 

'니가 몰라도 너무 모르는구나.

그래서 아무말 못하고 비겁하게..

 

 

진중권 - 그래서 비겁자라는 그말이구나.

 

 

강헌 - 비겁하게 돌아서 나왔습니다. 신해철은 또...

다음, 더 웃긴얘기해드릴까요?

 

 

(중략)

 

 

노찾사출신 김광석도 2집 사랑했지만이 50만장 팔렸는데 

음반사로부터 받은 돈이 총 500만원 받았습니다. 

김광석이 먹고 살 수 있는 돈을 번 것은 라이브콘서트, 소극장 콘서트로 벌었지 

이름바 노찾사하고 김광석, 이런 노래 운동권이라고 부르는 집단조차도 

자신의 경제적 권익을 되찾지 못했던 판이 이 판이에요. 

 

 

근데 서태지는 일개 신인가수 주제에 그냥 

 

 

"내가 곡을 만들고 내가 노래 부르고 춤을 추는데 

왜 돈은 네들이 돈을 갖고 가세요? 난 그런 거 못하겠는데요? 

전 제가 한거 제가 다 먹을거예요."

 

 

하고 아무렇지 않게 그냥 갖고 갔어요. 

이 서태지의 등장이후로 사실상 수많은 일종의 봉기가 일어납니다. 

그럼 나도. 나도.. 

 

 

진중권 - 그럼 일종의 혁명이네요. 

 

 

강헌 - 혁명이에요. 

 

진중권- 혁명의 가장 유물론적인. 

 

 

 

강헌 - 그 봉기의 시작은 서태지입니다. 

물론 그 전에 아예 그 주류 자체를 무시했던 정태춘형이 있긴하죠.

 

 

진중권 - 그 분은 약간 아웃사이더로.. 

 

 

강헌 - 근데 이제 시장 밖에서 불법시장에서 그 영역을 캐치하신 거고. 

근데 그전에 정태춘형의 그 수많은 히트곡들다 지구레코드 소유에요.

 

 

(중략) 

 

 

그래서 사실상 대중들은 잘느끼지 못해도, 

대중들이야 뭐 똑같은 돈을 주고 판을 사면 끝나는 것이지 

이게 누구한테 어떻게 배분되는지 누구에게 이 음악적 권리가 있는지 

알지 못하지않습니까? 제가 알기로는요. 

아직도 서태지와 아이들 음반에 대한 판권, 저작권은 당연히 본인에게 있는 거구요. 

판권에 대해서 서태지는 그 당시 음반산업 공동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댓글
  • 뀽뀽♥ 2017/07/12 02:27

    요약 음반사가 다 처먹던거 서태지가 광야에 불씨흘려서 다 태워버림

  • HYUI 2017/07/12 02:48

    조용필이 더 충격인데;;;
    국민 가수가 자기 노래 부르고 앨범 팔아서 한푼도 못 받았다는게 말이되나....

  • TheGodOf잉여 2017/07/12 02:29

    말 그대로 시대의 우상이었구나!
    기생으로 전락해버린 이름뿐인 우상이 아닌
    진정한 시대가 기억할 우상...

  • 고있쇼 2017/07/12 02:29

    외부에 진보적인 생각을 많이 설파하는 소위말하는 깨어있는 언론인이라 한들 한들 결국 남들머리위에 오르면 지 이득챙기는것밖에 생각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 이 설화보고 엄청 충격받았었음.

  • 얗얗 2017/07/12 02:47

    말그대로 음악판에 충동한 소행성이었네
    전혀몰랐음

  • 뀽뀽♥ 2017/07/12 02:27

    요약 음반사가 다 처먹던거 서태지가 광야에 불씨흘려서 다 태워버림

    (iSZIpz)

  • 노루 야캐요 2017/07/12 02:27

    여윽시 갓태지....!

    (iSZIpz)

  • 두리번거리기 2017/07/12 02:29

    캬... 이래서 서태지하는거구나

    (iSZIpz)

  • TheGodOf잉여 2017/07/12 02:29

    말 그대로 시대의 우상이었구나!
    기생으로 전락해버린 이름뿐인 우상이 아닌
    진정한 시대가 기억할 우상...

    (iSZIpz)

  • 고있쇼 2017/07/12 02:29

    외부에 진보적인 생각을 많이 설파하는 소위말하는 깨어있는 언론인이라 한들 한들 결국 남들머리위에 오르면 지 이득챙기는것밖에 생각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 이 설화보고 엄청 충격받았었음.

    (iSZIpz)

  • U MAD? 2017/07/12 02:59

    그 깨어있는 언론들...엘리트 특권의식 대중을 계몽대상으로 보는 오만한 태도...근래 다 까발려졌지...언론사들 신뢰도 바닥을 치잖아

    (iSZIpz)

  • IlIllllIIlII 2017/07/12 03:19

    난 메갈 사태가 정말 대중들에게 큰 깨우침을 줬다고 봐요. 인구의 반을 모독하고 있는 집단에 대해 이 땅의 진보계 엘리트라는 자들은 두둔하기 바쁘잖아요. 왜냐하면 메갈들이 아무리 자기네 특권을 만들겠다고 난리를 쳐봐야 고고한 위에 계신 그분들은 천민층 여자들과 경쟁할 입장이 아니라서 아무 지장도 없거든. 진보란 것들도 꼰대들 중의 하나일 뿐이고 사실 보편 인권에는 관심이 없다는 거예요. 그저 소위 진보적 이념을 지지한다는 걸 보여줘서 내가 이만큼 깨어있는 사람이다!라고 광고하고 그걸로 자기네 입지를 튼튼하게 만드는데만 관심이 있을 뿐이지.

    (iSZIpz)

  • fiatlux1939 2017/07/12 03:21

    작년에 탄핵보면서 우리나라에 진정한 보수가 있나 의문이 들었는데, 이 글을 보니까 또 진정한 진보가 뭔가 하는 회의감이 드네.

    (iSZIpz)

  • fiatlux1939 2017/07/12 03:23

    그냥 그치들은 진보라는 프레임을 써서 기득권을 더 공고하게 하고 싶은 일념뿐인듯. 새롭다고 해서 늘 옳은 게 아니듯 책임은 회피하고 권리만 달라는 메1갈리즘은 쇠퇴할 수밖에 없고 또 그게 옳다고 봄.

    (iSZIpz)

  • 겟타 2017/07/12 02:47

    일본은 서태지가 없어서 아직도 그모양인거였구나
    갓태지네...

    (iSZIpz)

  • PEKETO 2017/07/12 02:49

    일본도 설마...?

    (iSZIpz)

  • 나나무인데 2017/07/12 02:53

    일본 아이돌은 월급제다.

    (iSZIpz)

  • 跛鼈千里 2017/07/12 02:53

    AKB도 월급제라고 들었음 다른 가수야 볼것도 없겠지..

    (iSZIpz)

  • GKZN 2017/07/12 02:54

    일본은 더 심해
    공연권 검색해봐

    (iSZIpz)

  • 테리의철권여고 2017/07/12 04:04

    뭔 소리지??? 일본이 무슨 인세를 못범????
    일본에 무슨 음반사가 다 가져감?
    아이돌 월급제인거랑 음반 팔아 인세 떨어지는거랑 뭔 상관임?
    지금 저 얘기는 내가 만든 노래 인세를 내가 못챙겼다는 얘기인데
    일본에서 무슨 내 노래 판권, 저작권 인세를 내가 못챙김?
    아이돌 월급제 얘기는 음반사와 가수 사정이 아니라 그건 기획사랑 가수 사이 운영사정 이야기인데 여기서 왜나오지? 그리고 아이돌 월급제인건 기획사마다 다름.
    알지도 못하면서 더 심하다니 존내 웃기네

    (iSZIpz)

  • 테리의철권여고 2017/07/12 04:06

    뭘 볼것도 없음?
    아이돌 아닌 다른 가수들이 어떤 시스템으로 돈 버는지 알고나 하는 소리인가?

    (iSZIpz)

  • 잘생긴쾌남조로 2017/07/12 04:46

    명예황국신민이시여
    2ch은 저쪽입니다.

    (iSZIpz)

  • 테리의철권여고 2017/07/12 04:49

    눼에눼에 날조를 해서라도 일본 까야 아름다운 대한민국 애국자 이지요? ^^

    (iSZIpz)

  • 건버스터ggg 2017/07/12 04:49

    뭘 갑자기 부들부들 ㅋㅋ

    (iSZIpz)

  • 테리의철권여고 2017/07/12 04:51

    부들부들 같은 소리하네
    틀린 정보다 얘기해주는게 부들부들임?

    (iSZIpz)

  • 테리의철권여고 2017/07/12 04:52

    박근혜 정치 잘함 ^^ 이라고 틀딱이가 지껄였을때
    정치 못했다고 말해주는것도 부들부들이겠네

    (iSZIpz)

  • 잘생긴쾌남조로 2017/07/12 04:54

    정작 여기서 가장 틀딱에 가까운건 너잖아 ㅋㅋㅋ
    나이로 봤을때

    (iSZIpz)

  • 건버스터ggg 2017/07/12 04:55

    뭐 그럼 너는 일본인이야 뭐야 ㅋ 그래서 너가 일본쪽 가요계 사정을 완전 다알어? 내 생각에는 그냥 위에 댓글이 맞을수도 니말이 맞을수도 있어
    근데 니가 댓글로 존나 부들대면서 댓글 날리길래 진정하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썻다 임마 ㅋ 갑자기 뭔놈의 틀딱에 박근혜를 붙여 원숭이처럼 ㅋ

    (iSZIpz)

  • L$U 2017/07/12 04:55

    저분 일본에서 프로듀서하고계시는분 아님? 일반인보다는 훨씬 잘알텐데

    (iSZIpz)

  • 테리의철권여고 2017/07/12 04:57

    내가 일본에서 음반 내고 있는 사람인데??
    내가 인세 챙기고 있는 사람인데?

    (iSZIpz)

  • mirico 2017/07/12 04:59

    테리의철권여고님 일본 현지 프로듀서분이신데...;;

    (iSZIpz)

  • 건버스터ggg 2017/07/12 05:02

    난 몰라 니가 일본에서 뭘 처하고 있는지 ㅋㅋ 그래서 니가 일본 가요계 메이저 시장 전체 사정을 다아는거 아닐꺼 아냐?
    니가 아는 일도 있을수 있고 모르는 것도 있을수 있다는거라 이말이야 ㅋ 다 아는거 마냥 부들 대니까 그모습이 딱해서 써봤다.

    (iSZIpz)

  • 테리의철권여고 2017/07/12 05:05

    아니? 일본 음악 시장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 아는데??
    유통회사, 음반사 아티스트와의 분배가 어떻게 되는지 계약할때 시장 시스템 파악 못하면 계약 못하거든??
    간철수도 아니고 뭔 니가 아는일도 있을수 있고 모르는 것도 있을수 있어 ㅄ아
    다 아니까 댓글 다는거다

    (iSZIpz)

  • 얗얗 2017/07/12 02:47

    말그대로 음악판에 충동한 소행성이었네
    전혀몰랐음

    (iSZIpz)

  • 얗얗 2017/07/12 02:50

    충돌

    (iSZIpz)

  • HYUI 2017/07/12 02:48

    조용필이 더 충격인데;;;
    국민 가수가 자기 노래 부르고 앨범 팔아서 한푼도 못 받았다는게 말이되나....

    (iSZIpz)

  • 김7l린 2017/07/12 03:45

    저 엿같은 계약 때문에 조용필은 콘서트할때도 자기 곡 라이센싱비를 내야했음

    (iSZIpz)

  • 캐미화이트 2017/07/12 04:08

    여기 한국임

    (iSZIpz)

  • 모네의시간 2017/07/12 04:44

    지금은 그 레코트사 아들이 소유중임.

    (iSZIpz)

  • Enpa 2017/07/12 02:50

    근데 6촌은 뭔소리야

    (iSZIpz)

  • Enpa 2017/07/12 02:50

    해처리랑 스태지랑 6촌관계?

    (iSZIpz)

  • 파노키 2017/07/12 02:51

    (iSZIpz)

  • Enpa 2017/07/12 02:52

    헐 뗑큐

    (iSZIpz)

  • thevictim 2017/07/12 02:50

    불공정한 계약하던 가수-소속사의 구조를 깨부순 혁명가라고 하는거구나

    (iSZIpz)

  • MF Steel 2017/07/12 02:52

    근데 동방신기 사태보면 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걸?

    (iSZIpz)

  • 跛鼈千里 2017/07/12 02:54

    근데 그 동방신기 사태에서 SM과의 마찰은 이익문제라기보단 기간문제적인 부분이 터 컷던걸로 기억함

    (iSZIpz)

  • 소행성3B17호주인 2017/07/12 03:03

    그나마 서태지 때문에 이렇게라도 노예계약이라던가 인세라던가
    이런 이슈가 문제로 떠오르고 그러는거죠.
    옛날에는 소속사 사장한테 대든다는걸 상상조차 못한 일이었고..

    (iSZIpz)

  • MagicoQ7 2017/07/12 04:39

    동방신기와는 좀 다른게
    걔네는 컨셉부터 노래 안무까지 자기들이 온전히 만든건 아니었잖아
    그 콘텐츠 생성에 있어서 회사의 도움이 상당했고 그래서 "동방신기" 라는 상품의 소유권은
    사측과 직원이 각각의 지분율이 있는게 맞는데
    서태지같은 경우엔 표절이건 카피건 어쨌든 자기가 혼자 해서 지분율 100% 임에도
    그걸 거머리 같은 존재들이 다 빨아 먹어서 문제였던거지.
    서태지에 관한 호불호를 떠나
    본문 글 내용에서 서태지의 업적이라면
    가수들이 자기 지분율대로 가져가지도 못했던 현실에서
    이제 기여도대로 자기 몫을 챙겨본 최초의 예라는 거.

    (iSZIpz)

  • 리치왕 2017/07/12 02:55

    요즘도 음악 유통업자들만 배불리는것같은.....저때는 더 심했겠지만

    (iSZIpz)

  • PEKETO 2017/07/12 02:56

    잠깐만 이것보단 덜한 충격인데,
    정태춘아저씨 그 명곡들도 다 지구레코드 것이면, 어떻게 지금까지 먹고사신거지?
    아... 공연을 많이 뛰셨었지...
    사전심의 폐지는 정태춘 아저씨가
    뮤지션의 권리는 서태지 아저씨가
    우왕ㅋ굳ㅋ

    (iSZIpz)

  • ▶◀The Gentleman 2017/07/12 02:57

    엠빙신은 예나 지금이나 엠빙신이구나....

    (iSZIpz)

  • 흠냐뤼 2017/07/12 02:58

    언제나 유통하는 새끼들이 문제야

    (iSZIpz)

  • 루나틱샤먼 2017/07/12 02:58

    네 다음 정신병 군면제

    (iSZIpz)

  • RAHARU 2017/07/12 03:05

    서태지가 상징적인 건 군사 정권에서 자유로워진 세대라는 어필 때문이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음반 시장 구조에도 혁명이었구나. 그럼 대체 방송 섭외 같은 유명세는 어떻게 탄 거지?

    (iSZIpz)

  • 에버 프리 2017/07/12 03:08

    음악 자체도 자연스레 입소문 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렇게 팬들이 어마어마하게 생기면서 방송국도 무시 못할 정도로 큰걸로 알고 있습니다..

    (iSZIpz)

  • 젠장알 2017/07/12 03:12

    진짜 한번 어렵게 딱한번 출연한게 대박났죠

    (iSZIpz)

  • 젠장알 2017/07/12 03:13

    아마 첫방송 대박 안났음 그대로 묻혔겠죠

    (iSZIpz)

  • 루리웹-1073806394 2017/07/12 03:07

    저렇게 시대를 바꿔도 고작 표절했다는 비방으로 물고늘어지는 안티들이 득시글

    (iSZIpz)

  • 루리웹-5015364169 2017/07/12 03:16

    건들건들.. 문법나찌는 나쁜 나찌다.

    (iSZIpz)

  • 2비 2017/07/12 03:18

    한때 나도 서태지 음악을 좋아하긴 했지만...
    서태지 음악들중 표절로 의심받는 부분들은 생각해봐야 할 문제임.
    서태지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일수록 유사곡을 들어보시길 권유하는 바임.
    구글링 해보면 게시물들 많음.판단은 각자가 하시길.

    (iSZIpz)

  • 천재님! 2017/07/12 03:25

    대놓고 표절수준 그냥 컨트롤 c 컨트롤 v
    수준임

    (iSZIpz)

  • Introutro 2017/07/12 03:52

    같은 팟캐스트의 신대철편 보면 신대철이 서태지에 대해 상당한 비판을 내놓습니다.
    거의 비웃음수준으로

    (iSZIpz)

  • 엘사아렌델 2017/07/12 03:29

    현재에는 서태지 이런거 다 꺼꾸러 먹고 아이돌 키운 소속사가 원할때까지 정산 안해줍니다.

    (iSZIpz)

  • l시스l 2017/07/12 03:52

    꺼꾸러 간건 아니죠. 노래,춤 다 소속사한테 받는거면 모를까
    자기가 자기 노래 작곡하면 돈 받아가잖아요
    대표적으로 GD,용준형 등등등...
    그리고 어느정도 인기가 있을때를 기준으로하면 정산받고 난 뒤에 버는 돈이 상당하고,
    재계약이나 다른 소속사와 새로 계약하면 이후에 버는 금액이 엄청나지죠.
    스포츠에서의 FA느낌? 그런데 옛날에는 그딴거 다 ㅇ벗었음

    (iSZIpz)

  • Introutro 2017/07/12 04:10

    저때랑 지금이랑 기획사가 가수에게 관여하는 정도를 비교하면 지금이 압도적으로 기획사의 비중이 크죠 비용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면에서 기획사에서 많은 파이를 가져가는건 어느정도 합리적인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예산업이 하이 리스크 산업이고여.. 다만 아무리 그래도 손익분기점을 안넘었었다고 돈한푼 안주는건 좀 바꿔야한다고 봅니다. 손익이 어쨌든 노동으로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는게 옳으니까요.

    (iSZIpz)

  • 신세계 2017/07/12 04:15

    완규형만 봐도 돈떼먹는 ㅅㄲ들 즐비했음.. 지금도 임금 체불하고 열정페이 주면서 야간수당 안주는 (찔리는사람있지?) 사장들 수두룩한거 보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SZIpz)

  • 신세계 2017/07/12 04:18

    자기 먹고 살기도 바쁘다고 현재를 외면하는걸 뭐라할수는 없지만 발벗고 나서서 미운털 박히는 사람들보다 멋없어 보이는건 어쩔수없음. 강요하지는 않지만 ㅈ같은 소리는 안했으면 좋겠음. 우리는 야근수당 안준다고 당당하게 말하거나 쫌 ㅣㅇ런거좀

    (iSZIpz)

  • 아마공 2017/07/12 04:41

    Xx: 이경규씨도 다시 그때로돌아 가고싶지 않으세요?????
    서태지: 내가 쩌는거지 애덜은 애덜 이다

    (iSZIpz)

  • 돌아온leejh 2017/07/12 05:15

    '야 이거 우리가 노래를 키워줘가지고 너가 가수로 데뷔했으니 네가 나한테 고마워해야지.
    그래서 너는 나 때문에 유명해졌으니까 밤무대 가서 돈 벌면 되잖아.'//
    열정페이로 사람 부려먹는 놈들과 비슷하네요
    내 덕에 일 배웠으니, 나한테 고마워해야지
    돈은 이제 니가 니 사업해서 벌어

    (iSZIpz)

(iSZIp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