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버지 사망신고 하러 가요

엄마가 아빠 데리고 가셨나 보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나는
아빠가 엄마 보고 싶어서 조금 서두르셨다고 말씀 드렸어요.

누나한테 미안하지만
제가 상주라서 다행이었어요
엄마 아빠 보내는 길에 내가 제일 먼저라서
내가 형이 있지 않아서, 내가 상주라서 내가 엄마아빠 옆을 지킬 수 있어서.
엄마의 임종은 모두가 함께 했지만
아빠의 임종은 나라도 옆에 있어서
누나가 많이 다행이라고 안아줬어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잘 할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부모님두분다 글쓴이를 옆에서지켜보고 응원해주실껍니다.

토닥토닥… 잘추스리시길빕니다

마음 아프지 마세요..아프지만 많이 슬프지만 오래 오래 건강히 사시다가 결혼해서 자식을 낳고 평온하게 눈을 감으실때쯤 부모님께서 우리 아들~하고 기다려주고 계실거예요. 그땐 펑펑 울어도 괜찮아요. 부모님분들과 두손 꼭 잡고 다음생에서 또 만나면 되니깐요
힘내세요. (너무 앞서 나간것 같지만..그래도 행복한 가족은 운명 이니깐요)

굳이 어른이 아니여도 괜찮아요.
누님이 계시면 누님께 기대고 잠시 어리광도 부리세요.
아직 서른하나면 누님께 기대고 두 남매 서로 기대서 실컷 우세요.
아직 우리 막내들 나이인데 짠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시간이 지나서 희미해질 때까지 힘들면 하소연도 하고 푸념도 하고 울기도 하고 그렇게 지내길 바라요.

스물여섯에 아버지 임종도못보고 보내드렸습니다.. 작성자님 기분 전부는아니더라도 이해는됩니다.. 10년전에 저희가족도 패닉이었죠.. 헌데 살아보니 살아집니다 힘드실거알지만 기운내시고 항상좋은기억간직하며 잊지말고사는게 남아있는 사람들 숙제인가봅니다 기운내십시요.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기운내세요. 끼니 잘 챙겨드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힘내시라는 말밖에 해드릴수없어서 괜히미안합니다...힘내세요...

부모님도 작성자분이 힘내서 열심히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라실거예요.
힘내세요!!1

두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성자님도 힘내세요

기운내시고 아무리 힘들어도 끼니 챙겨드시고
사랑하는 부모님이 하늘에서 님을 보살펴 드릴 거에요
힘내세요....

20대에 아버님 보내드렸고 30대엔 어머님 보내드렸습니다.
회원님 울고싶을때 맘껏  우세요.
저도 그때마다 참았는데  슬픔을 오랫동안 품게되었습니다.
견디려다가 무너질수도 있습니다.
슬퍼하셔도 됩니다. 우셔도 됩니다.
회원님! 굳이 다른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실필요  없어요.
정 어려우면 홀로있을때라도 울고싶으면 우셔도 됩니다.
지금 정말 잘하고 계신겁니다. 암요.

힘내세요. 글쓴님에게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대견하고 자랑스런 아들이었다고 믿고
떠나셨겠습니다.
부모님이 채 누리지 못 하셨던 축복을 오래도록
누리면서 사시길 기원합니다.

맘이 아프네요. 기운내세요. 하늘에서 든든한 아들 지켜보고 계실겁니다.

기운 내시길

글을 읽고 흐르는 눈물에..가만히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기가 미안해져요.
표현하시는게 속도 깊으시고..
제가 어쭙잖은 말을 더 남기기보단 종교는 없지만 하늘에 계신 두분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행복하게 사셔야 효도입니다. 부모님 몫까지 행복하게 사십시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토닥 토닥...착하고 듬직한 아들... 잘 할수 있어요..기운 내세요...

부모님이 모두 건강하게 살아계시는분들도 영원할거같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이별이
찾아온다는거 알고 나중에 후회말고 부모님께 잘해 주세요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단란했던 4명의 식구가 함께했던 공간에 홀로 남으신 그 쓸쓸함..뭐라고 위로해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더 많은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실거에요.
부모님께 든든한 아들이었듯이..작성자님 자신에게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언제나 든든한 아드님이셨을거라 생각되네요...!

두 분의 명복을 빕니다.
아버님이 어머님을 너무나 사랑하셨나 봐요.
쓰신 글을 보니 두분께는 작성자님이 참 든든한 아들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힘드실텐데... 마음껏 우시고 소리도 질러보시고 슬픈 거 힘든 거 혼자 떠안고 참지 마시고, 어떤 방식으로든 풀어내셨으면 좋겠어요.

아픔없는 곳에서 두분다 행복하실거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책없이 대낮에 눈물이 나네요 두 분 함께 잘 지내실겁니다. 부모님 지켜보시라고 어서 단란한 가족도 꾸리시고 행복하세요 잘 하실수 있으실겁니다.

작성자님이 너무 가여워서 제 마음이 다 울컥..
곧 좋은 사람만나 이쁜 가정 꾸리고, 새롭게 정붙일 가족이 생기시기를 진심으로 바래보아요.
토닥토닥...

저도 엄마가 돌아가시고나서 15일만에 강아지도같이보냈어요 엄마랑 똑같은 같은 위치 같은 암으로요
저도 보내드리고나서 문뜩문뜩 떠올라서 갑자기 버스나 지하철에서 운다든지 노래만들어도 눈물이 났었어요
제가 경험한바로는 시간이 약인거같아요
힘드시겠지만 부모님에 대한 즐거운 생각만 하시길바래요
그나마 버틸수있겠드라구요 ...ㅎㅎ
힘내세요 그리고 혼자 여행하시는걸 추천드려요

토닥토닥....

마음 추스리기 어려우실텐데
그래도 인생살면서 해야할일 꿋꿋하게 잘 하셨습니다
어머님도 아버님도 어린 아들이 잘 자라서 먼길
보내드리는 아드님 모습에 대견하고 고마우실꺼에요
힘드셔도 잠좀 푹주무시고 부모님 가슴 안아프시도록
씩씩하게 지내세요

저도 눈물이 나네요.
돌아가신 두 분의 명복을 빕니다.

두분의 명복을 빕니다
작성자님 누님 모두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으실거에요!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울컥합니다.저도 아빠 생각나서...힘내세요.

추천 클릭 한번과 짧은 타이핑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조심스럽습니다
부디 좋은곳에서 웃으며 오래오래 행복하시기를
바라고
글쓴님을 지켜봐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무거운 짐 내려놓으시고 글쓴님도 행복하세요

부모님의 명복을 빕니다. 혼자 집에 있을때 느끼실 감정들이 상상조차 되지 않네요. 제가 할수있는건
말뿐이지만 힘내시고 행복해지시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뭐라 댓글을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돌아가신 두분의 명복을 빕니다..

기운 내세요.. 그 마음 마음껏 울지도 못한 마음 생각만 해도 미어집니다.. 두 분 금슬이 정말 좋아서 그러셨나봐요..
담담하게 글 쓰셔서 더 슬프네요. 부모님 명복을 빕니다.
기운 내요. 기운 내서 살길 바라실 거에요...

신고는 기억이 허물어질 때까지는 법이 기다리지는 않겠지만, 허락 하는한 천천히 기억을 지우고 하세요.
힘내시기 바람니다.

아버님, 어머님 그곳에서 함께 아드님을 대견하게 바라보고 계실거예요.. 힘내세요..

어떤 말로 위로를 드려야할지... 힘내세요 토닥토닥

기운내시라는 위로가 사치인것같아서 뭐라고 위로를 해드려야하나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하늘에서 지켜봐 주실거에요 지켜보고 계실거에요
가슴 먹먹한걸 어찌 떨쳐버리겠냐만은 그래도 힘내시고, 울고싶을땐 한번쯤 소리내어 울기도 하고 그러셨으면 해요
작성자님 마음에 병이 들까 걱정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기운내세요..
돌아가신 두분의 명복을 빕니다..

올해 77세인 어머님이 몇해전에 말씀하시길
늙는다는 건 사람들이 떠나가는 거라고 하더군요.
아버지는 돌아가신지 29년, 어머님은 지금 고향에 홀로 계십니다.
아들들이 군대가고 학교다닌다고 다 떠나가고 아내는 해외의 친척집에 몇달간 놀러간 때
어느날 저녘, 어머님에게 전화했더니
집이 조용하지? 적막강산이지?
"그래 늙는 다는 건 주변사람들이 다 떠나가는 거다"이러더군요.
고등학교때 자취하면서 어머님을 떠나, 대학다니고, 군대가면서 떠났고
취직을 해서 다른 곳으로 오면서 1년에 2~3번 보는 게 고작이니
그 소리를 듣는 순간, 가슴이 먹먹해지더군요.
나이가 들고 늙어간다는 건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는 겁니다.
떠나는 건 이사도 갈 수 있고, 죽을 수도 있는 거지요.
그리고 또 새로운 사람들도 생기는 겁니다.
그게 인생이지요.

부모님 두분께서도 좋은 곳에 가셔서 듬직한 아드님 보시고 흐뭇해 하실겁니다.
나이는 저보다 아래지만 저보다 훨씬 어른이신것 같아요.
말 한마디, 글 한줄로 어떤 위로가 되겠습니까만 기운 내시기를 바랍니다.
부모님 두분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