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흑 같이 어두운 밤.
우리네 마음을 그 밝기 만큼이나 따듯하게 해주는 LED 꽃 장식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com 에서 LED flower 검색하여 그 중 가져옴)
이렇게 가지런하지도, 많지도, 핵 밝지도 않지만
나의 작은 방 한 켠에서 은은히 빛나며 나를 꿈나라로 인도해 줄 LED 꽃 화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어버이 날 기념으로 시작했는데 귀차니즘때문에 띄엄띄엄 만들어서 최근에야 완성한 것은 안비밀)
준비물은!
이거저거 많이 필요하지만.. 뭐가 필요한 지는 스크롤링 하면서 차근차근히 알아가도록 하죠!
(사실 준비물 사진을 못 찍음)
1. 스티로폼 볼, 철사, 은은하게 빛내 줄 LED
작지 않은 문구점에 가면 팔 거에요. 저는 페이펄 문구에서 구매 하였습니다.
만들고자 하는 꽃의 크기에 따라 사시면 됩니다!
철사도 마찬가지!
LED는 5mm LED를 사용했구요. 메x솔xx 이란 사이트에서
빨,노,초 각 10개 + 흰색 5개 + RGB LED 1개 -> 1,100원.
3. (손땀그켬) 합체!
쨔잔.
이제 합체 된 LED에 전기를 넣기 위한 작업을 할거에요.
LED의 (-)극에는 저항이 연결되어야만 오래 사용가능합니다. (과전압에 의한 파손방지)
LED의 짧은 다리가 (-)극 입니다.
(+)에는 짝대기가 하나 더 있어서 길어. 라고 생각하시면 쉬움.(총총)...
저항은 극성이 없어서 방향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암케나 연결하시면 되요.
저항 역시 메x솔xx 사이트에서
자주쓰는 저항키트 5종 220,470 1k 4.7k 10k 각 50개 -> 2,200원 구매
저는 220옴을 사용하였습니다.
(저는 회로를 야매로 취미로 해서 뭘 써야 최적인지 잘 몰라서.. 친숙한 220을..)
저항이 클 수록
저항이 세서 빛이 야캐짐..
사진과 같이 고리를 만들어주면 땜질하기 조금 더 편해져요.
(롱 노우즈가 있으면 작업이 빠름)
저항 땜질하고 사진찍는 것을 깜박함
인두기를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한 납으로 땜질했는데요
인두기가 없으시거나 무서우신 분들은
롱노우즈로 확실하게 고정하신 뒤에 글루건 쳐발하셔도 무방합니다.
이제 전기의 길인 전선을 연결해야 합니다.
메x솔xx에서 구매한 전선 5.1m 3,300원
전선을 꽃 대의 길이보다 조금 더 길게 잘라서 끝 부분을 벗겨
줍니다. 두 가닥 만들어주세요.
피복을 벗기는 것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ㅠㅠ..
니퍼가 필요하구요 (롱노우즈에도 날이 있어서 롱노우즈 써도 됨)
전선을 손에 칭칭감고 니퍼에는 살짝 선을 물린다음에 니퍼를 바깥 방향으로 쭉 밀어주시면 되요.....???ㅋㅋㅋ 무책임
위에 했던 것 처럼 롱노우즈를 이용하여 선을 확실히 고정시켜주세요.
+극과 -극 다리에 모두 전선을 땜질하여 줍니다.
으악 그켬. 피복녹은거 핵그켬..
하지만 괜찮아요.. 불만 들어오면 됨...........
짜쟌
테스트는 건전지 양극에 알맞게 갖다 대면 될 걸요? (안 해봄ㅋ 무책임)
그럼 이제 양 극간의 간섭이 일어나지 않게끔 해줘야 해요!
전기테이프를 이용하면 되지만..그렇게 하면
꽃대가 너무 두꺼워지게 되므로 글루건을 애용! 할거에요 이용 아닙니다. 愛용
쳐발쳐발~
이제 꽃잎을 붙혀 꽃 모양을 만들거에요!
종이를 준비해주세요.
쥬름지를 이용하면 더 이쁘겠지만...
저는 쥬름지를 구하지 못했어요.................
좀 두꺼운 한지 사옴..
종이가 두꺼우면 빛이 투과를 잘 안해서 덜 이쁠 수 있습니다... 주의!
이런 큰 종이를
잘라서 ->
접어서 자름
앞서 준비한 스티로폼 볼의 크기만큼 잘라주시면 되요!
그리고 자른 꽃잎에
목공용 풀을 발라서 붙혀도 됩니다만... 냄새도 냄새고 바로 굳지 않아서..
저는 쾌감의 글루건을 愛용하였습니다.
왜 쾌감인지는 써보시면 알 듯..
글루 쳐발,..
첫 꽃잎 부착.
사진에서 처럼 엘이디에 글루를 발라주시면 좀 더 은은한 빛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꽃잎에 글루를 바르고 플라스틱 공에 계속 붙여줍니다. 반복작업
스티로폼의 흰색을 모두 가려주고
바로 꽃잎으로 들어갔어요 (귀찮음)
꽃잎을 촘촘히 붙혀 줄 수록 더욱 이쁜 꽃이 나옵니다!
두겹 붙히고 꽃 마무리.. (뭔가 허전하죠???)
꽃잎은 여러겹으로 해야 이쁩니다.. 다시 강조
여러 잎의 꽃잎
다시 확인
엘이디 주변을 꽃잎으로 확실히 카바해주세요.. 여러분ㅋㅋㅋ
꽃대를 작업합시다
초록색 종이를 저렇게 적절하게 잘라서 감습니다 글루건 or 목공용풀!
개인적으로 꽃대는 글루건보다는 목공용풀이 더 느낌이 살았습니다.
꽃대 전체를 감으시면 나중에 전기 연결하기 힘드니까 밑단은 조금 남겨주세요
쾌지나 칭칭 감다보면..
이렇게 됩니다.. 느낌있네요?
화룡점정을 기대하며.. 꽃잎
...사족?
화농성 여드름?
하지만... 밤에보면??
두근둑
두근
세근
네근
두근
두근
각도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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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러송이의 꽃을 만들었으면 이제 화분에 담아야겠죠??
취향을 가득담아 화분을 준비합니다. (생활용품점에서 5천원이였나..)
밑이 뚫려있는 화분이여야 합니다.
이제 우리의 꽃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장치가 필요합니다.
x바이x마x에서 구매한
NS-PWR02 (Micro USB B Type 전원 공급 모듈) 5,200원
핸드폰 충전선으로 전원공급합니다. (최근 핸드폰의 usb C타입은 안됨)
선을 빼주세요
저는 아두이노키트에 들어있는 점프선을 이용했지만 (편함....)
위에서 사용한 전선을 이용하셔도 무방하겠죠??
만든 꽃들을
스펀지에 마구 꽂아서 고정시킵니다.
잘 안들어가요....
드라이버 같은 걸로 구멍을 뚫으면서 동시에 꽃을 삽입하면 잘 들어갑니다...
여기까지 하시고 각 선들에 전기를 줘야 하는데요
제가 사진은 못찍었습니다만..
제가 한 방법은
위에 있는 전선을 어느정도 자르고 피복을 다~ 벗긴 후에
(두가닥)
+극끼리 , -극끼리 한 데 모아서 땜질하였습니다.
음.. 그림으로 첨부할게요
사랑합니다 여러분.
여기까지 하셨으면
화분에 쏙 넣으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오느라/읽느라/보느라 수고하셨어요
완성샷
녹색종이를 좀 찢어서 화분 데코 좀 해주면 더 좋아요.
저는 꽃대를 .. 쾌감때문에 귀찮아서 글루로 떡칠했는데요
보시다싶히 별로 이쁘지가 않아요.
목공용풀을 사용하세요
밤에 보면 이래요
돋보이는 화농성여드름
끝
그럼 안녕!
마이크로 1셀 충전회로가 5천원 이상이에요??
보통600원이면 네이버 자작카폐에서 구매 가능한데요??
화농성여드름이아니라... 마치....
...저 일상생활 가능할까요?
이과가 또....
화농성여드름ㅋㅋㅋㅋㅋ 쾌지나칭칭감어ㅋㅋㅋㅋ
사랑합니다 작성자님ㅋㅋㅋㅋ
그 많은 내용중 기억에 남는 건 화농성 여드름???
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 ㅋㅋㅋㅋ
'금손 인가부다' 하다가 밑으로 갈수록 유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