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남자구요
여자친구는 21살입니다
같이 대학생이구요 여자친구는 1학년 저는 4학년입니다
만난지 2달 조금 넘었고 제가 좋아서 고백했고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습니다
뭐라도 해주고 싶어서 항상 데이트비용 제가 거의 다 냈고 여자친구도 낸 적 있는데 사실상 제가 거의 다 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서울 살고 저는 서울에서 대학생활하는 지방사람이라 월세도 제가 내는데
지금까진 여유가 있어서 돈 제가 많이 내는 거에 있어서 괜찮았는데
최근에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너무 없어서 위기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돈 때문에 스트레스 받기 싫고 제가 돈을 쓰더라도 제가 행복했으면 됐다고 믿고 살았는데
막상 위기가 닥치니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돈 없는 게ㅠㅠ
연애를 하려면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들 친구들이 말하는데 그 말이 와닿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족함 없이 항상 잘 대해주고 맛있는 거 사주고 좋은 추억 쌓으려고 했고 돈 가지고 쪼잔해보이지 않으려고 했어요 여자친구한테...
근데 이제는 못그럴 거 같아요
제가 6월말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6월 너무 조금 일해서 알바비 받아도 월세 내면 얼마 안남더라구요ㅠㅠ
여자친구가 나보다 5살 어리니깐 내가 다 내도 괜찮지 하는 마인드로 살았는데
사실 집 자체는 여자친구가 더 잘 살고 저희 집은 가난한 편이고... 체면 세우려다가 제 생활도 못하고 옷도 못사게 될 거 같아서요ㅠㅠ
주5일 알바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저보고... 여자친구 데이트비용 잘못 길들인 거 같다고ㅠㅠ
6월에 여자친구한테 얘기 했었어요
아마 당분간은 돈이 없어서 만나기 힘들 거라고ㅠㅠ
CC라서 자주 만나다가 방학해서는 주말만 만나는데 돈이 없다고 말을 했어도 집에서 생활비 보태주고 해서 2주간 주말마다 데이트 했는데
이젠 그 돈 마저 거의 다 써서 지금 진짜 초위기상황입니다
그래서 고민인 게 여자친구한테 사실대로 다 얘기하고 그냥 당분간 만나지 않거나 만나더라도 돈이 안드는 쪽으로 만나면 안되겠냐고 말할까요?
모양 빠지는 거 아는데 8월이면 괜찮아질텐데 7월은 너무 힘듭니다ㅠ
사실대로 얘기하는것 빼고 별 다른 방법이 있나요?
그 상태로 계속 있을수도 없는거고
이해를 해주면 다행인거고, 아니라면 결론은 이미 나와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모양빠진다니요... 말안하고 당분간 못만난다고하면 여자는 오해하잖아요.. 그정도도 이해못해주는분인가요? 여자분은?
사실대로 이야기 하세요. 데이트 비용때문에 사이가 틀어진다면 얼렁 헤어지는게 나은 사람입니다.
정신차려요. 여태까지 데이트 비용 님이 일방적으로 냈으면 제 정신 박힌 사람이면 한동안은 자기가 데이트비용 부담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냥 헤어져요.
아니.. 한쪽이 사회인도 아니고 똑같이 둘다 학생인데 그동안 데이트비용을 저따위로.. 이건 길들이고 말고 문제가 아니라 사람 됨됨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대로 이야기히고 집이나 자취방에서 데이트하세요.. 밥해먹으면서.. 그거말고 방법이 없잖아요.
세세하게는 이야기 할 필요는 없을것같구요.
사정안좋다고 돌려말하세요. 그리고 돈을 아끼는 방법밖엔 없겠네요ㅠ
자취방데이트할수밖에
그걸 왜 모양 빠지는거라고 생각하세요..
남녀 따질것없이 여유가 되는 사람이 더 쓰면 되는겁니다.
저런 상황을 이해못하는 여자친구라면 딱 그 정도 그릇의 애정을 가진 사람일테니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사실대로 말하시고 그래도 만나겠다 우리 아껴서 만나요 혹은
같이 반반부담해요 하면 좋은 마인드고.
그게 아니고 알았어.하면.그냥 안만나는게 좋은것같구요.
둘 다 학생인데 비용을 전적으로 부담하는게 이해가 안 가네요ㅠㅠ.. 여친분이 돈 쓰려고 하실 때 마다 말리시거나 그러셨던게 아니고서야 되게.. 좀.. 그래요ㅠㅠ..
그리고 연애에서 갑 을 이런게 생겨버리면 힘들어요. 본인이 스스로 너무 본인을 을로 여기시는듯 해 안타깝네요ㅠㅠ
이런말 해서 죄송하지만
작성자님 완전 답답하시네요...
부모님이 부자에요??
용돈을 백단위로 주시나여??
가오를 돈으로 세우지말고
자존감으로 세우세요...
마음이 중요한거 아닌가...그 나이에 벌써 황금만능주의에 빠지지마세여
모양빠진다는 생각 자체가 너무
마초스러운거 아닌가요?
여자친구를 인격적으로 대해주세요.
당신이 보호해야만하는 그런 존재가 아니고
동등하게 바라봐야하는 사람이에요.
여자친구한테 솔직하게 말하세요. 여자친구가 듣고 작성자님 자존심이 상할만한 말을 한다거나 이해를 못한다면 다시한번 그 관계를 생각해봐야하구요. 상식적인 (!) 사람이라면 아마 여자친구도 데이트비용에 대해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볼거에요. 지금보니까 그냥 작성자님의 상황에 대해 여자친구가 잘 모르고 있는거같네요... 말을 안하고있다는 걸 보니.
얘기허세요..세상에 돈앞에 자유로울 수 있는사람 없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다 퍼줄 순 없어요.
말로 사랑해 좋아해 고마워 하는건 누가 못해요.
돈쓰는게 어렵죠.
저도 정말 여친한테 돈쓰는거 안아까웠고 별일없음 늘 계산하고 그런것에 아예 신경 안썼습니다. 누가 내고 말고 그게 무슨 문제냐 사랑하니까 그런생각은 안드는게 당연하더라.
라고 생각하는줄 알았는데 언젠가 싸우는데
감정이서로 격해지고 흥분하다보니 제입에서 그 얘기가 나어더라구여..
표현을 잘 못한다는 문제로 여친이 화가 나있었는데 제가 그런거죠.
너는 그래서 날 그렇게 사랑해서 나한테 뭘해줬니.
말하는거 말고 뭐해줬어?
결국은 그게 내 안에서 해결이 안되면 쌓이고 쌓여서 언젠간 폭발하고 말아요.
얘기하지 않으면 끝이 보이는 상황입니다.
아니면 둘다 없으니 서로 아끼자 라는 식으로 가는것도 좋구요..
어쨌든 내가 너무 많이 쓰고있다 라는 의문에 어느쪽으로든 답을 내야하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천만원 잇는데 5천만원 쓸 수는 없는겁니다.
생계가 먼저에용 여친한테 잘 말해보세용
음.. 제 신랑하고 제 이야기를 할께여
제 신랑은 대학원생- 포닥 과정이라서 정말 돈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나마 지도교수가 좋은 사람이라 아주 정말 최소한의 것만 받고 살았는데..
중간에 설상가상 제가 유학가고 무급으로 지내는 기간이 2년 있었어요. 유학 가서도 한달 식비 10만원으로 버텼기 때문에.. 형편이 좋지는 않았습니다만
아무튼 그 때는 둘 다 김**국에서 먹고 아파트 둘레를 하염없이 걸으면서 데이트 했어요.
그리고 그 후에 제가 직장을 다시 잡았을 때도 .. 사실 형편이 저도 그닥 좋지는 않았어요 처음 한동안은요.
그래서 머 근사한 데는 아니고 그냥 소소하게 그래도 칼국수집 가고 뭐 그런 식으로 밥먹고 데이트 했는데 어찌되었든 데이트 비용은..
처음에도 원래 그랬고 다시 직장 가진 다음에도 가능한 부담을 반반 하려 했거든요 (신랑이 남친 시절에도 그 자존심은 있어서...).
제가 몰래 먼저 계산하고 그러기도 했지만. 암튼 중요한 건 가끔 월 말에 돈이 제 때 못 들어오거나 하면 신랑이 "미안해요 그런데 오늘은 저 사주시면 안되요? " 그럴 때가 있었어요. 그 때 화가 난 적 한 번도 없었어요. 그렇게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방법을 찾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경제적으로 어려우니 만나지 말자, 이거 보단 경제적으로 어려울 땐 어려울 때 나름의 방법을 찾아 보는 것도 좋아요
전 얼마 전에 결혼했고, 지금도 그 때 그 하염없이 공원, 아파트 단지 돌면서 새벽 두시 까지 캔커피 하나 들고 데이트 하던 시절이
가장 좋아요. 님 홧팅하세요 !!!
모양빠진다고 생각하지 말고 여친한테 말해서공원데이트를 즐기던지 반반씩 부담하던지 하세요. 그런데 학생인걸알고 알바로 충당한다는걸 알면서도 데이트 비용안냈으면 님 여친한테 사실대로 말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을 것 같아요. 뻔히 다 보이거든요. 남자가 무리해서 돈 내는 건지 아니면 집안이 여유로운 건지는요...
당해봐서 아는데
결과는 비참하게 버려진 호구 한명뿐입니다
정신 차리세요
호구 제대로 잡히셨네...상대방이 정신이 정상이었다면 그 지경까지 안갔을터인디
여친이 어떤분이냐따라 다를거같은데요.. 편드는건 아니지만 매번 데이트비용을 부담하면 아 이오빠는 원래 돈이 꽤 많구나.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모아둔돈이 있나보다. 이러고 글쓴이 사정을 당연히 몰랐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전 20살때 25살이 되게 어른같았으니까;; 이런 경우에 사정얘기하고 저렴한 데이트를 하던지 여친이 돈을 좀 쓰던지 해야겠죠. 근데 만약 형편이 빠듯한거 눈치채고도 계속 나몰라라 니가내라 이런 사람이었으면 사정얘기하면 안좋게끝날 가능성도 클거같아요.
저는 알바생이고 제 남자친구는 직장인이에요.
저도 작성자님처럼 자취를하고 남자친구는 가족들이랑 같이살아요.
제 남자친구가 저보다 돈을 훨씬 더 많이벌기는 하지만 데이트할때는 공평하게 내려고 노력합니다.
(저번 데이트 에 제 남자친구가 돈을 많이 냈다 싶으면 그 다음데이트에는 제가 더 내려고 카드뺏고 그래요.)
제가 생활비때문에 돈이 거의 떨어졌을때쯤에는 남자친구한테 솔직하게 말해요. 이번달에는 돈이 좀 부족해서 밖에서 자주 못놀것같다고
그럼 남자친구는 괜찮다면서 제 월급이 들어올때까지는 비용을 조금씩 더 내준다든가 아니면 저희집에서 같이놀아요.
만약 상대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작성자님이 그렇게 말했을때 분명히 알겠다고 할거에요. 아니면 그냥 빠이치시면 됩니다.
데이트할때 더 내려고하지마세요. 서로 합의하에 그러는거면 상관이 없겠지만 혼자서 얼떨결에 그렇게 내는거면 진짜 안됩니다.
솔직히 얘기했을때 괜찮아 내가 내면되지. 하는 사람이면 계속 만나시고.
떨떠름해 하면 호구짓말고 헤어지세요
솔직히 개념있는 애 같으면 9.5:0.5까지도 안갔을듯.
모냥빠진다는거 보니 본인도 본인이 내야된다고 생각하는것 같네요...
습관이 무서운게 여자친구 돈있으면 낼것같죠?
다른곳에서는 돈잘써도 작성자님한테는 이제 돈 안써요.
쓸거였음 작성자님 9.5내도록 놔두지않아요...
이달. 담달뿐 아니라 앞으로를 위해서
데이트통장 만드세요.
싫다그럼 정리하시구요. 금액은 둘이 5;5든 6;4든 7;3이든 정리하시구요.
남친이라기보단 호구잡히신 느낌인걸요.
데이트할때 얻어먹기만하면 손발이 오그라들것같아서
항상 데이트통장 만들었는데;;
솔직하게 말하세요 제정에 여유가 생길 때까지 가볍게 데이트하고 좀 사달라고ㅋㅋㅋ 그게 낫습니다. 혼자 너무 마음 졸이지 마세요
돈 걱정되면
여자든 남자든 그만 만나야할 상대같아요
하지만 그 돈이 생계에 지장줄 돈이라면 또 다르죠
남자 호구로 보는 여자분 있어요. 정말 왜 남자들이 김치녀 그러는지 깨닫게 하는 사람이었는데 남자를 호구로 봐요 기본적으로. 차 없으면 안만나고 오만원 이하는 밥도 안먹고 호텔만가고 용돈받고 그런식이라서, 주변에 있을 때는 멀쩡한 제 남친도 거지로 만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 사람은 나이도 본인보다 열살 많은 사람 만나고 결혼식이니 강남의 어디이파트니 티아라니 이런 계획까지 다 있어요 속물근성 제대로.. 본인이 없는 것도 아닌데 베풀 줄도 모르고 사람 이용해먹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그런 사람을 직접 본 건 처음이라 충격이었는데 이 글을 보니까 남자 호구로 보면서 매번 갈아타던 사람이 생각나네요. 그 사람이 질이 안좋았던터라 지금은 절연했습니다.
힘내세요
남자 이십대 중후반이면 찌질해지고 위축되는 시기가 찾아오죠
돈도 없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니까요
그럴때일수록 연애가 짐이 되면 안됩니다
여자친구분도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을텐데, 무작정 받기만하는 모습이 철없지만, 무엇보다 본인도 혼자 짊어지시려고만 하시는것 같아요
분명히 아셔야 되는 점이 있어요!
좋은 데이트, 선물, 멋진 옷과 차림새로 여자친구를 만족시키는것만이 좋은 연애가 아니라는 거죠. 그냥 겉보기에만 좋아보이는 겁니다. 제생각은 그래요
졸업&취업준비로 바쁠 시기에 지금껏 해오신 남자친구 역할을 유지하기에는 물리적으로 불가능 하잖아요?
계속 알바를 하거나, 돈을 빌려서 현상황을 유지할게 아니라 둘 사이의 변화를 이끄세요
대화를 통해서 지금 본인의 상황을 분명히 이야기 하셔야합니다
어떤식으로 대화를 풀어나가실지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보세요
결과적으로 데이트 시 각자 부담이 안되는 선을 지켜 지출해야하고, 주머니사정이 힘들면 그만큼 눈도 낮추게 되어야 하는거죠
이게 당연한것이고, 중요한 습관입니다. 그래야만 롱런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본인의 자존심이 상할 수 있고, 여자친구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도 되겠지만, 여기에서 맞춰가지 못하면 둘의 관계는 거기에서 끝인거에요
지금 여섯살 연하 대학생을 만나고 있어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저도 취준생인데, 데이트비용은 6:4로 제가 조금 더 지출하는 것 같아요
취업하면 다사줄게 하면서 번갈아 냅니다
진솔하게 잘 이야기 하시면 여자친구분도 잘 이해해줄 거에요 !
솔직하게 얘기하셔요.
5살차이에 님이 4학년이면 여자입장에선 한없이 어른같이보일 수 있거든요.
나이먹어서 보면 둘다 꼬꼬마 학생이지만.. 대학 내에선 학번차이가 크게 느껴지잖아요? 21살이 보는 26살의 이미지는 많이 달라요.
그리고 여자가 집이 더 잘 산다고 했죠? 용돈도 풍족하게 받는진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받는다고 쳤을때, 여자분은 본인이 어느정도 풍족한것만큼 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특히 지방에서 올라와 자취하면 비용이 어느정도 드는지 감이 없을수도 있구요.
솔직히 님이 9.5 정도를 계속 부담해왔으면 눈치껏 더 내주고 그래야하기도 하는데,
학생기준으론 많은 나이차이에 님의 대쉬로 두 달 사귀게 된거라 대접받는단 생각이 있을수도 있어요. 본인 기준 씀씀이로 판단하게 될거구요.
상황 오픈하시고 그 이후는 여친분 반응 봐서 결정하세요.
여친분이 선물을 과하게 요구하거나 사달라는게 당연했으면 님을 호구로 보는거지만, 지금 쓰신 글만 봐선 윗 댓글들만큼 개념없다는 생각보단 잘 모르는 것같단 생각이 든드네요.
평생을 같이 할 사람이라면 솔직히 터놓고 대화해야지요. 아니라면, 이렇게 숨기면서 만나는게 이해는 안되네요.
그냥 빨대 꽂힌거예요 여자입장에서는 남자친구라고 생각안하는 겁니다 아무리 데이트비용을 잘못길들였다고해도 남자친구를 진정으로 좋아하고 아낀다면 저번에 샀으니까 이번에는 내가살게~ 이정도는 했겠죠
호구라든가 여친이 이상하다는분들 얘긴 좀 너무가신거같구요 여자분이 어떤분인지도 모르고 20대극초반이면 20대중후반은 돈이많나보다 할때에요.
특히나 글읽어보니 작성자분부터가 돈은남자가 내야지하는 마음가짐이 있는거같은데 그럼 데이트마다 여자분이 못내게 했을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그렇게되면 여자쪽은 있으니까 쓰나보다하게되죠.
그냥 돈이 떨어졌으면 사정이 이렇다고 여친한테 얘기하고 해결방법같이 찾아보세요! 괜찮은분인지 아닌지는 여기서 갈릴겁니다. 그분이 괜찮은분이라면 이해해줄거에요 분명.
돈문제에있어서 자존심세울 필요없지않을까요 둘다 학생인데다 연인끼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