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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참 좁다고 느낀 일들 있으신가요?
지난 여름 휴가때만해도
도쿄 놀러갔을때
하루는 저녁에 요코하마 선착장
잔디밭에 앉아서 와이프랑 사진찍고
숙소 돌아와서 와이프가 인스타에 사진 올렸더니
요코하마에 사는 와이프 친구가
그날 거기 선착장에 산책와서 사진찍었는데
거기 저희 부부 뒷모습이 찍혀있다고 사진을 보내주네요 ㄷㄷㄷㄷ 소오름
그다음날 시부야 갔다가 그 사람많고 바글바글한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일본서 직장 다니는 와이프 친구가 지나가다가 마주쳐서
어머 대박 대박 거리다가 같이 밥먹었네요 ㄷㄷㄷㄷㄷ
이게 한번의 여행에 다 일어난 일이다보니 신기했어요 ㅎㅎ
가까운 일본이라 이런일이 일어난건지 우연과 인연이 겹쳐서 그런건지
근데 전부 마누라 친구이고
제친구들도 나름 도쿄에 몇명 거주중인데
제친구는 안마주치네예 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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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우연히 지인을 만나는 일이 종종 발생하죠~^^
국내여행은 타지서 아는 사람 만난적이 없는데
신기하네여 ㄷㄷ
직장에서 밑에 직원 뽑았는데 친한 동생 학교 후배였던거.
제주 여행 갔는데 제주도 공항에서 친한 여동생 만난 거 등..
별 건 없는 듯....
학과 후배가 고향 친구 동생인것도 있네요 ㅎㅎ
회사 여자 선배가 고등학교 2년 후배ㅋㅋㅋ
대학 졸업후 2년 지났는데..몽골에서 오는 비행기에서 대학교 여자동기 만남 ㅎㄷㄷㄷ
몽골 ㄷㄷㄷ 대박이네요
아는 분 딸 결혼식장에서 군대 후임 만났던게 생각나네요..
안녕하세요~ 트루먼씨~
사이판 갔을 때 어머니 친구분 만남 ㅋㅋㅋㅋ
대학동기가 큰아버지의 따님의 아들이었ㄷㄷㄷ
성도 다르고 네살이나 많아서 형형 하고 다녔는데 알게되고 디게 어색해졌죠 ㄷㄷ
캐나다 출장 가서 동네 아는 동생 지하철 역 앞에서 만남, 어학연수 중이라고...
저희 아빠는 중국 놀러갔는데 호텔 식당에서 삼실 직원 아빠를 만남요.ㅋㅋㅋ
한국말 하길래 어디서 왔냐고 하다가 보니 직원 아빠..ㄷㄷㄷ
다 건너 건너죠?
저는 캐나다 캘거리(한국사람도 별로 없는 작은 도시)에서
한 낮에 슈퍼에 걸어가고 있는데
누가 말걸길래 보니까 대학교 친한 선배형이었음.
전 공항에서 여행가려고 게이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같이 일하는 동기형 바로 옆게이트에서 다른 비행기 기다리는거 서로 목격해서 대박대박 그런적이 있네요 ㄷㄷㄷ
저는 5월달에 여름휴가차 일본 나라에 갔다가 숙소 오는길에 동경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를 만났네요. 그분은 동경에 아직 사는데 ㄷㄷㄷ 휴가차 나라에 놀러왔다고ㄷㄷㄷ 그것도 뒷골목에서
마주치는 경우도 이렇게 많은데 모르게 스쳐지나가는 경우는 얼마나 많을까요? ㄷㄷㄷㄷㄷㄷ
외국서 돈 다 잃고 비 오는 거리 비 맞으며 겨우 하류 숙소 찾아 들어갔는데 대학동창 만났었네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