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좋아하면
공무원이 적성에 맞고
도전적이고 꼼꼼하며 아이디어가 좋다면
사업을 하기 좋은 것처럼
어찌보면 좋은 배우자 좋은 부모가 될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옛날에는 다들 그렇게 살다가
결혼하면 참고 맞춰주며 사는거라 생각했지만
요즘은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여러 이성 만나기 좋아하거나
혼자있는 시간이 너무너무 좋고
취미생활이 인생의 많은부분을 차지하고 이런 사람은
혼자 사는게 본인도 행복하고
엄한 사람 고생 안시키는 길이죠
부모가 되기 위해선 또 어떤가요
적절한 경제력과
희생정신도 좀 있어야하고 강단도 있으면서
폭력적이지 않고 인내심 강한
그런 사람이 아이를 키워야
본인도 육아의 행복을 누리고 아이도 행복한거죠
특히 돈이나 시간
가정을 꾸리려면 본인의 수입과
본인의 시간과 노동력이
어느정도 가정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고
내려놓을줄 알아야하니까요
그런데 이게 아무나 되는게 아니고
이런 생활에 적합하고
또 가정을 꾸렸을때 더 큰 행복을 느끼는
그런 사람들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직업적성처럼
결혼적성도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미운우리새끼보면
건모형도 그렇죠
소주 정수기에 쌈화환에
태양열 라면조리에
아이디어 넘치고 재미나게 살지만
한 여자의 남편으로써 한 아이의 아빠로써 사는 사람이라면
책임감 없다 철 없다 하며 비난받을수 있었겠죠
집안 난장판 쳐놓고 더럽게 사는 사람도
혼자 그러고 살면 누가 뭐라고 하나요
자기만 행복하면 그만이지만
결혼하면 최악의 남편이 되는거죠
https://cohabe.com/sisa/293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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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맞아요. 2010년 전까지는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결혼은 꼭 해야하는거다라는 인식이 강했잖아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생각하고, 일찍 결혼하면 '그만큼 인생과업을 빨리마치는 승리자'라는 생각으로 결혼을 했단말이에요.
근데 늙은이들 지롤하는 거랑 주변에 혼자서 이 직업 저 직업찾아다니며 혼자 신나게 사는 사람들보니까 생각이 좀 달라지는 것같아요. 솔직히 '~해야한다'라고 박혀있는 편견들은 다 꼭 그렇지는 않다는게 팩트인 것같아요. 각자 사정에 맞게 사는거죠.
맞아요 결혼재능 부모재능 다 따로 있는것같아요 ㅎ
그걸 알기에 결혼도 안하고 애 생각도 없어요
좋은생각입니다.
맞아요 결혼생활이 잘 맞는 성향이 존재해요.. 이걸 무시하고 억지로 끼워 맞추려고하면 불행해지는 것 같아요
좋은글이네요. 하지만 종종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바뀌는 경우도 있어요. 결혼전에 이랬던 사람이 후에 바뀌더라. 좋든 나쁘든 ㅎㅎ 사람 성향은 쉽게 바뀌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가능성도 있잖아요. 좋은밤 되세요.
맞아요.
결혼하냐 마냐가 문제가 아니라
일단 나 자신이 결혼생활에 적합한가 아닌가가
우선이 돼야겠죠.
미혼인 징어들 잘 생각해보세요~
노력도 재능이라고 하죠. 좋은 배우자, 좋은 부모가 되는 것도 노력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 한쪽이 다 감당하는 사이를 만드는게 아니라 같이 짐을 나눠지는 사이요...)
결혼이 재능이라면 인류는 진작에 멸종됐음.
저는 결혼이 맞고 안맞고가 재능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본인이 얼마나 잘 맞는 배우자와 하는지, 그리고 잘 준비되었을때 하는 지 중요한것 같아요.
결혼 하고 나면 화나는 일들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저도 나이들고 성숙하고 나니 철없을때보다는 이해심도 생기고 스스로 참을성도 생기고요.
정말 너무 화가나도 퍼붓지 않고 몇마디 말로 끝내면 싸움이 되지 않더라구요. 물론 그 몇마디 말에 이해하고 반성하는 남편이 있기에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결혼을 안합니다 ㅎㅎ
정말 정말 공감해요.
인간관계도 그렇듯 사람마다 적성이라는게 존재하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혼자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하고 취미생활이
너무 즐거운 사람이라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결혼은
저와 적성이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는 사람이 절대 변한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노력하면 바뀐다, 서로 참으면서 사는거다, 이런 말은
아주 옛날 얘기라고 봐요.
결혼이 하고 싶고 적성이 맞는 사람이 결혼을 하면
그 가족은 무척 행복하고, 그 반대인 사람은 결혼을
하지 않는게 행복하겠죠?
이래서 사람은 남보다 스스로에 대해 잘 알고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나봐요.
그래서 저는 혼자서 생각하고 공상하는 시간이 참 좋아요ㅎㅎ
흔히 하는 착각 중 하나가 '결혼과 종족보존을 같다고 보고 결혼을 안 하면 종족보존이 안 되니 인간은 멸종할 것이다.' 라는 겁니다.
결혼은요. 그저 인간이 만든 수많은 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결혼 없어도 인간 멸종 안 됩니다. ^^
정말 공감해요. 결혼한지 13년차이지만 저나 남편은 결혼이 그리 썩 잘 맞는 사람들은 아닌듯하거든요..
하.. 엄마 ㅜㅠ 왜 그리 등떠미셨나요 ㅠㅠ
무무..물론 결혼과 별개로 현생활은 200%만족이에요.
오유징어분들도 할 수있다면 경험이라도 ㅎㅎㅎ
ASKY;;;
유부남으로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혼에 맞지 않다는 게 요즘 많이 드는 생각입니다.
요즘은 아는 후배들 결혼한다 하면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왜 내 결혼을 뜯어 말리는 사람들이 없었는지......
결혼은 둘 다 사랑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할 마음이 있을 때 하는 것이 맞습니다.
둘 중 한명이라도 결혼을 통해 어떤 득을 보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결혼은 불행해집니다.
한쪽이 다른 상대방에게 바라는 것이 아무 것도 없어도 상대방이 계속적으로 어떠한 요구를 한다면 그 결혼은 불행합니다.
경험자로 하는 말인데 여러분들 결혼하지 마세요.
재능보단 기존의 결혼제도가 현사회와는 안맞는거 같아요
하고싶은취미다하고 좋은차타고 맨날맛난거먹고 하실거면 다이아수저거나 연본2억이상아니심 결혼하지마세요 근데 좀 늙었을때 외로움 혹은 허전함은 어느정도 감안하셔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