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사이다 썰

다들 식당 네가지 없어 문 닫은 사이다 글을 올려서

오래된 일이지만 나도 하나 풀어보게씀.글을씀 (라임 오짐?)

어느날 밤, 갑자기 급 치킨이 땡겨서 집 근처 늘먹던곳에 전화 했는데

다들 휴무나 문을 일찍 닫아 못먹게된 상황이였음.

어딜 시킬까 고민하다 yo기5 앱을 켜서 찾아봤음. 집근처인데 평소에

몰랐던 곳이라 잠시 고민하다 전화했음

나: 지금 배달 되나요?

업주: 네 됩니다.

나: 순살로 양념 하나 해주세요.

업주: 순살은 지금 재료가 떨어저 안됩니다.

나: 그래요?ㅜㅜ(매우 아쉽) 생각해보고 다시 연락드릴게요

하며 끊으려는 찰나 업주가 다급히 붙잡음.

업주: 잠시만 기다려보세요 재료 한번 확인 해볼께요.

잠시후..(진짜 잠시후.몇초? 이때 눈치 깠어야 했는데)

업주: 재료가 딱 1인분은 나올것 같은데 해드릴게요

해서 시키게 돼씀. 한마리 값이 15,000원인가 17,000원인가 했던거 같은데

도착해서 먹으려고 열어보니 양이 진짜 창렬 했음.

평소 교촌을 즐겨 먹어 아는데, 교촌보다 양이 턱없이 부족했음.

아무리 봐도 지들 재료 부족한데 놓치기 싫어서 개수작 부린걸로 밖에 생각이 안듬.

전화하니 자기들은 원래 고급 닭만 쓰기때문에 국산이라 양이 그렇게 적다는거임.

어이 가출해서 말이 안나오다 하는 수없이 알았다 하고 끊음, 그 다음날 부터 주위사람들한테

소문 다냄. 여기가 지방이라 동네 장사다보니 소문이 금방 퍼짐.

한두달 이후 우연히 지나가다 그집 봤는데 문닫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달간 고구마때매 질식 할뻔한게 한방에 뚫여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