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무니가 전문직에 예쁘심..
아빠는 개차반 백수였고 도박까지해서
엄마는 그 시절에도 잘없던 내가 사랑하는 남자 돈없고 능력없어도 어떻냐
내가 직장이 있으니 행복하게 살면 된다 하는 신여성이었음
집도 엄마가 모든걸 다 엄마가 아빠 직장까지 수소문해서 매번 구해줌
아빠는 은둔형 외톨이라 하다 그만두고 도박까지..
어릴때 생각해보면 맨날 아빠가 방구석에서 바둑두는 모습밖에 기억안남
그러다가 카드빚 다갚아줘.. 결국 엄마가 해온 집까지 날림
그래서 처가 살이 시작했는데.... 장모님 반지까지 전당포에 팔아서
도박... 이걸 계기로 이혼
그리고 저 하나만 보고 사느라 재혼도 안하심..
그러니.. 주변에 남자들이 엄청 꼬이는데...
대부분... 그 동창의 탈을 쓴 유부남들..
술먹고 줄기차게 전화옴... 엄마는 우리 아빠 이후로 남자 혐오증에 걸렸나봄
남자하면 지긋지긋하다함..
근데 여자혼자 애키우고 사니까 ... 어떻게 쉬워보였나봄
한날은 초등학교 5학년때 일임
할머니집 단칸방에서 엄마랑 자고있는데
동네사는 초등학교 동창 남자가 술취해서와서 그냥 우리 방에 들어와서
누워버림 (?)
그 아줌마랑도 같이 놀러갔던 사인데...
어쩐지 우리 엄마는 그 아저씨가 무슨일로 찾아오면 나를 옆에다 껌딱지처럼 붙이고 다녔음
내가 나름 방어벽이었던거지.... 이제서야 나는 잠와 죽겠는데 그아저씨가 엄마랑 무슨이야기할때면
나를 꼭 데려감... 그게 엄마의 경계선이었던거지.
그 이후로 초등학교 동창 고등학교 동창 할것없이.... 술먹고 밤에전화와서 지랄지랄들이고
나는 옆방에서 통화 소리로 다 들림... 별별 개수작을 다떰
엄마도 니 마누라한테 잘해라 이러고
심지어 자기 마누라 암걸려서 누워있는데도 전화와서 지랄...
우리집이 관광지인데... 놀러온다 지랄염병을 떨고있고 ...
다들려..
그리고 엄마가 10년동안 운동을 하셨는데 ..
그 모임도 상당히 더러운가봄... 유부녀 유부남들이...
그 뒤로 나도 결혼 생각이 뚝 떨어짐... 자기 마누라 두고
술집가는건 예사고... 친구니 동창이니 하면서 더러운짓 하고 다니는구나...
그리고 동네에도 그런 일 수두룩하고...
어떤 아저씨가 바람핌.. 그래서 이혼하니 그 여자랑 사니 어쩌니했다가
아저씨 암걸림 그 내연녀가 버림.. 다시 돌아올라고 개수작하다가 자식한테도 개무시당함
어떤 아저씨랑 부부가있는데 셋이 잘붙어다님 등산다니고
근데 그 아저씨랑 부부 아내랑 불륜 ... 남편 출근하면 그 아저씨랑 등산가서 쿵떡쿵떡
동네사람다알고 남편만 모르고 셋이 친군줄알고 허허 다니는데
동네사람도 살인날까봐 말 못하고있음...
베스트에 무슨 소모임? 어쩌고 그런글 보고
생각나서.. 진짜 여자 껴있으면.. 솔직히 백퍼 순수하게 안보임...
그리고 바람피는 년놈들은 진짜 차라리 결혼하지말고
난잡하게 살지 .. 왜 배우자랑 자식들까지 고통주는지 모르겠음..
나도 이런 환경에서 태어나고 싶지않았는데
이런걸 너무 보다보니까.. 정서적으로 안좋은것 같음...
자식한테 부끄러운짓은 안했으면 좋겠음...
나중에 자식 어른되서도 평생 따라다님 이런기억은.. 자식 인생까지 망치는거임..
자식들이 애기니까 모를줄 알지 ? 다 알고있음.. 다 기억하고있고..
아참.. 엄마 이름을 남자로 저장해두는 미친1놈도 있다 함...
초등학교 친구인데.. 왜 굳이 남자이름으로 저장해뒀을까? 지도 꿀리는게 있다는 거지..
더러움.. 쓰레기들
전 불알친구니 뭐니 하면서 자긴 남자들이 편하고 자기를 여자로 안봐서 괜찮고 한방에 자도 아무 이상없다고 그렇게 남자들과의 우정을 과시하면서 남자들 모임에만 쫓아다니더니 남자애 하나 결혼하니 그 아내 몰래 술쳐먹고 사고쳤다 소리 듣고 불알친구는 개뿔이라는 생각했어요. 그런데 주변에 꽤 많아요. 둘이 친구로 10년 넘게 지내다가 애인도 다 따로 있는거 알고 그러다가 나중에 결혼하는 경우도 꽤많잖아요.
남녀 친구는 솔직히 안믿어요.
그게 정상적인사람들은 안꼬이거든요.
그래서 안보이는거고
더러운사람만 꼬이니
그것만눈에 띄는거고.
정상적인사람은 그런짓 안하니 안보이는거고
그래서 뭔래 이상한사람이 더 눈에 띄여요.
남녀친구있다고 생각하고 저도 서로 애인자랑하는 남사친있는데요 남사친 여사친을 핑계로 선을 넘으면 안된다고 봐요
남녀 사이의 친구?
당연히 있을 수 있죠
다만 그게 언제 어떻게 발전할지
모른다는게 문제죠 ㅋㅋㅋㅋㅋ
15년 된 친구라 한들 자기 애인이 싫다고 한다면
선택을 해야겠죠
저도 10년된 친구들 3명 있는데 여자둘에 남자둘
하나는 결혼해서 애엄마고
만날 때 둘이만나야 할 볼일이 있는 경우 아니면
꼭 넷이서 만남
그러고 지금만나는 여자친구나 남자친구가 불편해하면 배려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함
친구니까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만난것처럼 반가우니까
저희 아빠도 이런 얘기 하시더라구요.
저희 아빤 고향에 안 살아서 소식 들었다는데..
동창끼리 결혼해서 살았는데 남편이 죽고 여자 혼자 남았는데.. 그렇게 남동창들이 ㅈㄹ들 한다고..
발정난 년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