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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라이카를 손에쥐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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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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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하나하나의 완벽한 피니싱은 예술의 영역에 닿아있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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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0을 들이기전까지 FX라인과 20-70G, 16-35G를 쓰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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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FX라인으로 촬영할때 사용자 커스텀모드 M1 M2 M3 에 각각 사진, 영상24프레임, 영상 30프레임으로
미리 사전설정을 해놓고 촬영하다보니 이제 카메라가 오토로 다해주는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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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중합치식 레인지 파인더를 오랜만에 경험해보면서, 너무 자동화에 의존했구나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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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X-Pro와 CONTAX G1도 써봤지만 이렇게 풀 MF 바디로 쓴적은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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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0 + 녹턴 II 빈티지
라이카 색감이라는건 잘 모르겠어요
원래 카메라회사 고유의 색감은 JPG아닌가요?
라이카는 DNG로 무조건 찍으라는데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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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샷입니다, FX라인은 영상전용으로, M10은 사진으로 써야겠어요
어서 트라이엘마 28-35-50를 구해야하는데 매물이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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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느낀점이었습니당 :)
사진도 닉네임도 좋네요^^ 센서가 CMOS로 바뀐 이후 부터는, 특히 최근 바디일수록 개성적인 색감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사실 필름 라이카 말고 빈티지 색감이라고 하면 크게 의미가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빈티지 라이카 렌즈에서 오는 느낌이라던지, 사진을 찍는데서 오는 경험의 빈티지함(?)이라고 하면 더 말이 되는거 같구요. 참 바디들이 이쁜거 같아요. 즐거운 사진생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