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이다 vs 감옥이다
참고로 저기 쌓인 건 미조립 프라들이라고 함.
https://cohabe.com/sisa/2920675
어느 모델러의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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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형 취미의 끝판왕이 부동산인 이유
이게 감옥이면 스팀구매목록도 감옥이냐
만드는것 -> 취미
모으는것 -> 취미
쌓아놓는것 -> 취미
저렇게 하는것 모두가 취미의 영역 내에서 이루어지므로 세이프
어차피 저런거 하는사람 백이면 백 취미에서 일로 간 경우라...
당연하지ㅋㅋㅋㅋ
작업만 하는 방이 따로 있는 사람이니 장식하는 공간도 따로 있겠지
소화 가능한 속도보다 발매텀이 짧으면 저렇게 됩디다…ㅠㅠ
소화하려면 돈을 벌어야 하고
돈을 벌려면 시간을 써야 하고
만드는 것도 시간을 써야 하는데
일상을 영위하면서 작업하려면 결국 일일 할당시간이 적어지고 그럼 결국 소화할 시간이 없어서 쌓이게 되죠…
이게 감옥이면 스팀구매목록도 감옥이냐
어떠케 알았지
당연하지ㅋㅋㅋㅋ
가끔 사 놓고 조립도 못한 킷들 보면 조금 깝깝한 마음이 들긴 하드라....
내가 오랜만에 미들어스깔아서 아직까진재밌게하고있짘ㅋㅋㅋㅋㅋㅋ
수집형 취미의 끝판왕이 부동산인 이유
굳이 수집형이 아니어도 모든 취미의 끝에는 부동산의 벽이 있더라고
어차피 저런거 하는사람 백이면 백 취미에서 일로 간 경우라...
결과적으로 저걸 다 조립하는거면 모르겠는데
쌓이기만 하고 조립은 안할거라면 개인적으로 굳이 저렇게 모으는 이유는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일반적인 피규어처럼 장식을 하는것도 아니고
만드는것 -> 취미
모으는것 -> 취미
쌓아놓는것 -> 취미
저렇게 하는것 모두가 취미의 영역 내에서 이루어지므로 세이프
구매와 수집에서 오는 심적인 만족감이 꽤 있으요...
작업만 하는 방이 따로 있는 사람이니 장식하는 공간도 따로 있겠지
스팀에서 게임 구입만 하고 안 하는 사람과 비슷함.
소화 가능한 속도보다 발매텀이 짧으면 저렇게 됩디다…ㅠㅠ
소화하려면 돈을 벌어야 하고
돈을 벌려면 시간을 써야 하고
만드는 것도 시간을 써야 하는데
일상을 영위하면서 작업하려면 결국 일일 할당시간이 적어지고 그럼 결국 소화할 시간이 없어서 쌓이게 되죠…
갖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거임. 이해 못해도 괜찮음.
대체로 프라는 피규어 비해 저렴한 것도 있고, 신제품 발매때마다 사다보면 저렇게 자연스레 쌓이게 됨.
그래도 저렇게 잔뜩 쌓인게 막막하긴 해도, 나름 콜렉션으로 만족감도 있음
물자 저장 비슷한 감각 그른게 있습니다..
일단 당장 조립안해도 지금 아니면 못 구할지 몰라 혹은
지금 당장 하려 했는데 어쩌다보니 뒤로 미뤄지고 흐지부지 됬지만 일단 갖고는 있자
보통은 이런 이유들로 사고 쌓이게 마련이지만
일단 쌓여있는걸 봤을때 느낄수 있는 안도감과 흐뭇함 그런게 있다구요
방이 저거 하나만 있으면 감옥이겠는데..
낙원이야
조립하는 속도보다 새 거 사는 속도가 더 빠를 듟
천국이지
약간 저축하는 느낌
불만 안 나면은 안락함
그 조립해야한다는 압박감같은게 안오나??
난 한 10개정도 넘어가면 압박느껴져서
겜이고뭐고 안하고 시간될때마다 조립하는데
다시는 못구할지도 모른다는 압박감이 더클걸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게으름이 더 강력해
저게 다 '일'이면 지옥이고
그냥 개인 취미용이면 천국이지
양호한편임..
저는 좀 이해가 되는게.
조립하고 싶어 미치겠어서 샀는데 사포질하고 조립하고 도색하고 뭐하고 생각이 들면 체력이 달려서 “나중에” 소리가 나더라고요. 근데 사고 싶은건 계속 나오고ㅋㅋ악순환
내 수집라인이 아니다 > 지옥
내 수집라인이다 > 천국
저거 호흡기 괜찮나.
나도 저런 공간을 만들었는데, 카우치에 파묻혀 보고만 있어도 엄청 행복함.
천국에 갇힌 자다
요즘엔 사고싶다고 살수있는게 아니니까 미리 안구해놓음 진짜로 못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