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품 보관

아래 Stock Solution 만드시고 보관하시는 내용의 글이 있어서
제가 지금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약품(특히 현상액)이 노화되는 것은 대부분 산화가 되어서 변질되는 것인데요...
산화를 막기 위해서는 산소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가정에서 이런 진공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제가 꽤 오랜 기간 이것저것 다 해보다 정착한 방법이
마시다 만 와인을 보관하는 진공캡입니다. (아래 사진 참조)

빈 와인병(혹은 아무 병이나)에 약품을 담으시고
위 그림의 펌프로 공기를 빼서 진공상태로 보관하시면
3달 이상 전혀 문제없이 사용가능합니다.
(제가 한 병을 저렇게 진공상태로 보관하여 현재 5개월째 보관 중입니다... 잠시 뒤 6개월이 되면 봉인해제하여 평가할 예정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