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예고편만 봤을땐 사실 내레이션이 전부라 뭐가 어떻다 말하기 힘들었는데
긴 예고편을 보고 나니 그냥 안타깝네요.
그 간의 논쟁들로 기대치를 낮추고 낮춰서 봤음에도
이건 좀 심하단 생각이 듭니다.
일부 개그맨들의 발더빙, 되도 않는 유행어 넣기 수준은 아니지만
도저히 좋게 봐줄수가 없는 연기입니다.
타키부터 살펴보죠.
연기력을 떠나서 톤이 지나치게 낮습니다.
고2 같지가 않아요. 게다가 타키는 작 중에서 미츠하와 몸이 바뀌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럴 때 갑자기 톤이 높아지는 것도 이상하고, 그렇다고 지금같은 낮은 톤을 유지하는 것도 어색합니다.
감정 연기가 얼마나 뛰어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예고편을 보는 내내 캐릭터와 목소리가 붕 뜬 느낌입니다.
다음은 미츠하입니다.
목소리는 나쁘지 않아요. 아뇨, 좋게 좋게 봅시다. 괜찮아요.
하지만
"이런 마을 싫어요"
"이런 인생 싫어요"
듣는 순간 정신이 멍해지더군요.
여기에 감정이 어디있죠?
이걸 ok 했다구요?
원테이크 녹음이라도 한겁니까?
이건 배우를 탓할게 아니에요.
ok를 한 감독이 문젭니다.
예고편에선 가장 허접하게 된 부분만 보여준거겠죠?
그런거겠죠? 이렇게라도 행복회로를 돌리지 않으면 답이 없습니다.
그렇게 호언장담을 하고서 나온 결과물이 이거라니 그냥 안타깝습니다.
저도 저 영혼없는 싫어요소리듣고....
그냥..............................
더 할말없습니다
저도 그거 보자마자
아....(한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타키 목소리 톤 너무 낮은거 공감..
미츠하는... (말잇못)
긴 예고편은어디서 볼수있나여?
저도 예고편 듣고 이질감을 느꼈어요.
심하게 나이먹은 타키와 어색한 미츠하.....
좋은 작품이라서 영리만 쫓은 수입사가 더 밉고 야속하네요.
괜히 성우라는 전문직이 있는게 아닐텐데..
전 아직 안보긴 했는데
목소리 톤은 이미 원본 너의 이름을 봐서 그냥
위화감 있는거 아닐까요?
저 드래곤볼 손오공 한국 더빙판만 보다가 일본성우 원판 손오공 목소리듣고 소름돋았던적 있어요
물론 예전 손오공 더빙하신분이 잘하셨겠지만
이런 더빙 싫어요오~
(무미건조)
예고편으로 잠깐잠깐 나오는 퀄이 이정돈데 실제 영화에선... 안봐도비디오겠네요.....
그래서 더빙은 디즈니죠 ㄷㄷㄷ
아예 미국본사에서 각국성우대상으로 오디션보고 최대한 캐릭터에 맞게 선정한다는데
이 명작을 그딴감독과 성우경험일천한 배우들에게 맡기다니 으휴
오버워치 게임을 하면서 성우들의 능력에 처음으로 감탄했었는데...전체 인력 풀은 고사하고 극단적으로 오버워치 더빙했던 성우중에서만 골라도 지금 상태보다는 훨 나은 퀄리티를 뽑아 낼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더빙 자체도 문제지만 번역도 어색해요..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가 어울릴것 같은 연기 ㅠㅠㅜ 발연기 ㅠㅠㅜ
블리자드게임은 이게 한국겜인가 미국겜인가 헷갈때 많아요
저는 예고편보고 화났네요ㅋㅋㅋㅋ 풀로안봐도 별로일듯요 화딱찌남!!!!!ㅠㅠㅠ
솔직히 남주 목소리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변성기 지난 고등학생이 없는 것도 아니고...
여주는 뭐..
아 근데 이거 너무 구려요ㅜㅜ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 예고편 보고왔는데 ㅋㅋㅋㅋ하..
남녀 주인공이 고담시 지키러 갈 분위기의 목소리ㅠㅠ
지창욱씨 뮤지컬도 보고 드라마도 보고 다 봤지만
이번 '너의 이름은' 더빙은 정말 최악인 것 같아요.
무슨 은행 나레이션하듯이(성우분들 나레이션을 말하는 게 아닙니당) 감정도 안 느껴지고 뭣보다 캐랑도 안 맞고요...
정말 이번 논란을 떼고 보더라도 미스캐스팅인 것 같아요. 무슨 생각으로 한 건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원작은 아련했는데... 너무 힘찬 느낌 ㅋㅋㅋㅋㅋㅋ
남주 예비역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