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Artisan Seminar 간략 후기

Sony Artisan Seminar라고 쓰고 “소니 대환장 뽐뿌 세미나”라로 말하고 싶습니다. a1, a7r5, a7m4등 최신 최고급 바디에
완전 금(GM)덩어리들을 뿌려놓고 메모리카드만 가져와서 "한 번 찍어보게냐!"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소니에서 Sony Artisan 3분을 모시고 실시한 세미나가 지난 토요일, 서울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있었습니다. (상세 내용은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sony.co.kr/alpha/handler/NAlphaSeminar-Detail?seminarId=10004120)
저는 그 중에 “Artistic Portrait Shooting”의 두번째 세션에 당첨되어 참가했습니다.
그럼 간략히 세미나 스케치 올려봅니다.
1. 세미나 진행 개요
- 소니 카메라, 렌즈 소개 및 작가분 인사 및 촬영컨셉 소개 .
- 3명의 작가분이 정해놓은 컨셉에 따른 설명과 직접 촬영.(카메라와 렌즈를 충분히 준비하여 메모리카드 만 본인 것 사용.)

- 경품추첨 (펠리칸 케이스 3종, 픽디자인 스트랩 등)
2. 느낀 점
- 좋은 작품은 좋은 아이디어와 노력이 만든다. : 김민석 작가님의 소니알파 랜선세미나 “상상을 인물화보로 구현하다.”
등 많은 유투브를 통하여 여러 촬영영상을 보면서 ‘저런 환경과 모델이 있으면 나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작가님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촬영세팅이 되어 있어 멋져 보이는 사진을 많이 담을 수 있었는데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떤 사진을 만들어 낼 것이며 그것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아이디어와 실천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 역시 카메라와 렌즈는 좋은게 좋다. : 이 날 세미나는 제 기준으로 보면 소니의 마케팅 전략이 먹혀 들어간, 대환장
대뽐뿌 세미나였습니다. 약 50명의 참가자를 3개조로 나누어 각 작가별 촬영 존에 최고라인의 카메라와 렌즈를 충분히
준비해서 참가자들은 정말 메모리카드만 있으면 촬영할 수 있었는데 정말 각 라인별 최고급 카메라에 GM렌즈의 조합은
장비를 탓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 개인적인 카메라, 렌즈에 대한 사용 소감 : 짧은 시간동안에 흔치 않은 기회에 잘 세팅되어 있는 환경에서 컨셉에 맞는
모델들을 한 컷이라도 더 담으려고 정신이 없었고 촬영 존별 상황이 조금씩 달랐고 꽤 무게가 나가는 GM렌즈들을 한 손으로
들고 벌벌 떨면서, 화이트밸런스, 셔터스피드와 조리개값, 크리에이티브룩을 다 그때 그때 세팅해서 촬영했기 때문에 굉
장히 주관적인 평가라는 것을 전제로 말씀드립니다.
* 카메라의 Eye-AF 등 편의성 및 신뢰성 : 최신 기기가 훨씬 쾌적하고 정확한 듯 느꼈습니다.
즉 A1 거의 정확하게 눈에 초점이 맞았습니다.
* 렌즈 성능(색감, 초점속도 등) : 세미나에 준비된 렌즈들 중에서는 85GM이 제일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초점 잡는 속도나 정확성에서 다른 3 종류 GM 렌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제일 오래된 렌즈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3. 아쉬운 점
- 작가분들과 일대일로 충분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이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
- 모델도 마음대로 디렉팅해도 된다고 하는데도 쭈뼛쭈뼛하며 아무 말 못하고 도둑촬영하듯 하고 만 점.
- 행운권 번호가 116 이었는데 110, 114, 117, 118 모두 당첨되었는데 살짝 비켜나간 점.
이상 두서없는 세미나 간략 후기 마치며 그래도 사진 사이트니 몇 장 올려봅니다. 순서는 촬영한 순서입니다.
JPEG 파일을 Camera Raw에서 노출, 색감 등 최소한 만 조정한 사진들 입니다.
감사합니다.
1 허장범 작가, 모델 전선희, A1, 85GM, 크룩 VV

2. 김민석 작가, 모델 이소희, A7R5, 2470GM2, 크룩 NT

3. 정학근 작가, 모델 김영란, A7M4, 70200GM2, 크룩 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