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짱, 갑자기 왜 그래? 제발 진정해."

"내가 진정하게 생겼어! 더 이상은 못 참아!

같이 있는거 더럽고 기분 나빠!!

운동도 안하고 씻지도 않고 

머리도 안 자르고 자기 관리같은 건 하나도 안 하잖아!!"

"...."

"세상에 너보다 훨씬 잘생기고 멋진 남자들 많거든?

그런데 왜 나는 너같은 애들한테 질질 끌려 다녀야 해?

정말 재미도 하나 없고 이젠 지긋지긋해!!"

"...."

"점점 글 리젠이 없는거 봤으면

눈치껏 주접 글 올리는 것도 적당히 해야지!

이젠 질리다 못해 끔찍할 정도야! 제발 그만좀 해!!"

"....."

"한 마디만 할게."

"뭔데!"

"눈물 닦아."

"....!!"

"흐..으윽... 유게이 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