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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절' 촬영지 임실 강진면 천담마을 내려보기
막걸리 안주로 구워낸 갈매기로 배를 채웠더니,
한병을 비우지 못하고 안주가 떨어지는 불상사가 생겼네요.
가브리살 사와서 구울 준비하는데,
나른하고 귀찮은 주말 오후네요.
아마도 배가 불러서 그런듯......
캠핑가서 먹을거라고 장만해둔 칼국수와 수제비가 상할까봐 한번에 때려넣고 끓여봅니다.
이걸 다 먹고서 막걸리가 생각나는 휴일오후......
막걸리 1차 끝내고 2차 소주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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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시인이 근무하셨던 초등학교의 벚꽃이 필때면 운동회를 하던데 지금도 그런가 모르겠습니다.
올해는 가볼수 있으려나 싶습니다.
문학관 방향이 바로 지척인데 들어가 보지 못했습니다.
다음번 기회되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새 한주도 행복한 시간이길 바랍니다.
45년전 아버지따라 눈내리는 강진 비포장 시골길를 하루 걸려서 강진 덕치 인계를 지나 순창으로 지나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증조부의 묘에 아들을 보여주고 싶었던 아버지의 마음이 큰눈이 왔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깝지만 힘들고 긴 시간을 저곳을 지나갔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