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간단한데 남아메리카 특유의 환경 때문.
정글은 녹색 사막이라 불릴 정도로 토양의 양분이 극히 적은 지역임. 애초부터 ♥♥나있어서 옥수수 좀 기른다고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
토양 대신 숲 자체가 양분이 되어 생태계가 돌아가는 환경이기에 화전 이후 잠깐 놔두면 다시 정글이 무성하게 우거지고 그걸 태워 화전하는게 반복될 수 있는 것임.
근데 이 사이클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기후변화에 매우 약하다는 것. 비가 제대로 안 와서 정글이 성장을 못 하면 토양의 성질 때문에 그대로 사막이 되버림.
실제로 마야 문명이 저렇게 세기말이 되어버렸음.
잉카는 지력 보충을 위해 콩이나 다른 작물도 돌려가며 키웠기 때문에 문명 유지가 가능했음
잉카는 지력 보충을 위해 콩이나 다른 작물도 돌려가며 키웠기 때문에 문명 유지가 가능했음
콩농사를 안지어도 지력이 유지가 되다니...
으음... 콘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