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셋 기준으로 보면
eos rp 2019년 출시 164만 9천원
eos r8 2023년 출시 205만 9천
국내 출시가로 보면 40만원 정도로 정확히 25% 상승한 가격입니다.
출시당시를 보면 rp는 6d mk2의 미러리스 버전으로 나왔고, r8은 rp의 후속으로 보이지만
rp의 상급기인 eos r의 후속 라인업의 행방이 정해지지 않은 현재로썬 그 영역까지 커버하는걸로 볼수있겠네요
현재의 네이밍으로 봤을땐 eos r3,5,6,8이 풀프레임 / eos r7,10,50이 크롭인걸 보면
캐논의 네이밍으로 봤을때 eos r의 자리는 기대하기 힘든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보면 r6 mk2의 센서, af성능, 동영상 스펙을 가져온 2023년의 엔트리급 풀프레임 바디이고
비록 IBIS와 기계식 선후막 셔터 미지원, 여전히 작은 lp-e17 배터리는 스펙상 아쉽지만
가장 작은 풀프레임 바디의 자리를 유지하고 출시했다는 점에 있어선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네요
지름에 앞서 나름의 합리화를 해보니 성능향상, 물가변동을 고려했을때 납득이 되는 수준이라고 볼수 있을것 같네요.
하지만 예판 및 구매이벤트에 걸려있는 물건들이 그닥 매력적이지 않고 r50은 있는 상품권 선택이 빠진건 아쉽네요 ㅎㅎ
https://cohabe.com/sisa/2879146
r8의 출시가격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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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후막은 있어요.. 선막만 없을뿐이지
리뷰하는 글들 보면 죄다 기계식셔터 미지원이라 하던데
아. 그럼 rp와 동일하게 기계식 후막은 기본적용되나 보네요
저는 기계식은 미지원이라 말하는것이 맞는것 같네요.
셔터는 아래 3가지 방식인데 R8은 1번이 안되므로 기계식 미지원으로 설명해야 오해소지 없습니다. 카메라에서 기계식 셔터라함은 기계가 있고 없고가 아니라 1번을 의미하는 말이니까요.
1. 기계식 : 실제 셔터막이 열리고 닫히는 방식
2. 전자선막 : 셔터열림 동작은 없고(촬영전 이미 열고있음) 닫힐때만 기계식 막으로 가림
3. 전자셔터 : 셔터막 동작없이 그냥 촬영 (항상열려있음)
‘기계식 셔터’ 미지원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선후막 기계식 셔터’ 를 캐논에서는 ‘기계식 셔터’ 라고 명명하기 때문입니다.
첨부는 EOS R5 매뉴얼의 캡처본인데,
‘선후막 기계식 셔터’ 를 캐논에서는 ‘기계식 셔터’ 로,
‘전자선막 후막기계식 셔터’ 를 캐논에서는 '전자식 선막' 으로,
‘선후막 전자식 셔터’ 를 캐논에서는 '전자식 셔터' 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RP 는 ‘전자선막 후막기계식 셔터’ 인 '전자식 선막' 만 지원했고 고속 셔터 시 보케 잘림이 있었는데,
R8 도 ‘전자선막 후막기계식 셔터’ 인 '전자식 선막' 과 ‘선후막 전자식 셔터’ 인 '전자식 셔터' 를 지원하고,
‘선후막 기계식 셔터’ 인 ‘기계식 셔터’ 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고속 셔터 시 보케 잘림은 동일하게 발생합니다.
.
사은품 가격까지 고려하면 출시가가 190아래로 내려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Rp초기 출시가보다 더 비싸도 성능은 더 상위라..
사은품은 rp때도 있었습니다. 예판은 없었던걸로 기억하고 초기물량에 배터리 한개 더주고, 구매 이벤트로 확장그립 받았었네요. 다른게 뭔가 있었는데 기억이잘..
R8은 잘나온것 같구요, 아무래도 보급형인 만큼 LCD나 배터리등 바로 하드웨어적으로 약하게 나온부분은 있지만 사진만 놓고보면 괜찮은 스펙이라 봅니다. 다 좋은걸 넣으면 싸게 만들수가 없겠죠.
그나저나 캐논은 숫자가 클수롤 하위기종 인데 왜 풀프레임을 크롭바디보다 큰숫자를 썼는지 좀 의외네요. 이러다 모델명 뒤죽박죽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R은 R5로 간걸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스펙차이가 커서 후속이라 보기 애매한 면도 있지만 R자체도 고급지게 나온 바디이고 같은 디자인으로 R5를 만든걸 보면 따로 R 라인은 안만들것 같네요.
1, 3은 확실한 상급기로 준비하고 일반적 용도로는 R5 R6 R8 이렇게 3개 계열 운영하면 적당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