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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혼에 엄청 싸우고 이게 성격차이구나 뼈져리게 느끼고있는 사람입니다


일단 아내는 바람, 외도에 대해 극도로 싫어하고 혐오하며 더럽다 생각하는 사람임을 생각하고 글을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아내는 술먹는 모임에 나가서 술을 먹습니다
일주일에 3번정도는 꼭 나가죠
거기서 같은성을 가진 먼 친척도 있는거 같습니다 (남자)

일전에는 새벽까지 술을 먹고 들어왔는데 전화가 오더라고요
"누군데 이시간에 전화야?" 라고 물어보니
친척이라고 하더라고요
전화받으러 자리를 피하고 갔다와서 제가
"작은 어머님이셔?" 이런식으로 물어보니 위에 말했던 먼친척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어제 사건이 터졌습니다
항상 술먹을때 안주를 안챙겨먹고 집에와서 밥을 먹는 아내가 걱정되어
잘려던 몸을 이끌고 계란국을 끓이고 계란말이를 하고있을때 아내가 왔습니다 (새벽3시)
화장실을 가더니 장모님과 통화하던중 화장실때문에 잠깐 들렸다
밖에나가서 바람쐬면서 장모님과 통화하고 오겠다 하여
그러라고 했습니다

40분이 지날무렵 아무런 연락도 없어서 전화를 해보니 전화중도 아니고
전화를 5통정도 해보았지만 받질않아 4시까지만 기다려보고 
다시 전화 하였지만 받질 않았습니다
그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장모님께 연락을 드려 어디간다고 얘기 들으신거 없으시냐고 여쭙자
오늘 통화 안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걱정되는 마음에 동네 근처를 돌아다니던중 
아내를 발견했습니다.
그 먼친척분하고 둘이서 놀이터같은곳에서 술을 먹고있더라고요
제 입장에선 오해할만한 상황 아닌가요?
아무리 위에 말했던 성향이라고 해도 오해해도 이상한게 아니지 않나요?

그래서 그 먼친척분과 인사하고 걱정했다 이런얘기하다
편하게 먹고 들어오라고 얘기한뒤 전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30분뒤 아내가 들어와서 
왜 장모님 걱정시키냐고 엄청 승질을 내더라고요 (예전에 우울증으로 몇번 자살할려고 한적이 있었나봐요)
왜 아버님에게 전화오게 만드냐고 (아버님을 혐오하는 아내)

제입장에서는 위의 성향이라고 해도 불안하고 걱정되는게 맞는거 아닌지
그리고 거짓말을 하면서 나간사람이 누구만나고 온다 연락도 없이 
이성과 둘이서 술을 마시고 있다는게 전 이해가 되질 않아요
그런상황에서 왜 부모님께 전화드리냐고 성질만내는 아내가 참..그래요

아이를 낳으면 괜찮아질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현재 아이는 없습니다)
결게에 보니 4살아이를 키우고있고 
간병인 구할려다 남편분이 간병하다 싸운글을 읽고 
아이를 낳아도 아닌것을 알아버렸어요

이혼하는게 맞는거겠죠?...


만약 이혼하게 된다면 
집은 제가 혼수는 아내가 하기로 했었는데 (집은 대출끼고 전세)
어쩌다보니 제 카드로 다 긁게 되었었어요
(어차피 서로 자기재산 공개했고 합쳐서 돈관리는 아내가 할생각에..)
혼수라고 해봤자 1000만원정도이고요

이혼하는게 맞는건지
만약 이혼하게 된다면
혼수한건 어떤식으로 처리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 kmaster 2017/07/04 10:24

    마음이 떠나셨으면 이혼도 한 방법이죠 하지만 할때 하더라도 헤어지는 상황에서 내가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할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정말 성격 좋으시네요 저였으면 같이 술먹은 그남자 그자리에서 목 꺽었습니다  털수있는건 최대한 털고  이혼사유가 상대편의 문제가 되도록 준비하는게 좋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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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민특위부활 2017/07/04 10:27

    진정 사랑하여 결혼까지 어렵게 도달하였음에, 쉽게 이혼을 결정하라 하는건 삼자로서의 예의는 아닌듯 합니다. 다만, 충분한 대화를 통하여 내린 결론 이시라면 고려는 해봐야 겠지요. 이런 상황에서의 부부간의 대화는 진행되면 될수록 고성이 오고 가다 결국 심한 욕설도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그런 대화는 최대한 자제 억제 지양 하시고, 진심으로 아내분과 가정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당신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음을 어필해 보는 대화...다시 한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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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글이 2017/07/04 10:32

    1. 바람피는거 극혐하는 사람이래봤자, 자기가 바람피는건 관대한 경우를 인터넷에서 숱하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즉 내로 남불 입니다.
    2. 님 카드로 긁었으면, 결국 모든건 다 님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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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량리 2017/07/04 11:32

    아내분이 문제가 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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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아쑤와아 2017/07/04 11:58

    먼 친척분이 맞긴한건가요??
    무슨 술을 일주일에 3회씩이나 모임을 갖으며 마시고
    가까운 동성친척도 아니고 먼이성친척을 그렇게 자주 만나고 통화를 오래하나여??
    전 이거부터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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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3ra 2017/07/04 13:27

    이혼하시면 여자분은 몸만 나가시면 되겠네요.
    흔치않은 성씨라도 같은 문중일뿐 흔히 말하는 친척은 아닌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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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냥한엄마곰 2017/07/04 13:33

    그냥 이혼하시고 아내분은 집에서 내보내시면 될거같아요.
    가정생활 걱정 안해주는 친척이 친척인가요? 남이지.
    바람 의심이고 자시고 떠나서 아무리 아이가 없어도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와서 다시 술마시러 나가는 사람이랑 어찌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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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레하자 2017/07/04 15:04

    바람 맞는거 같은데 여하튼 이혼하기로 하셨으니 이혼은 하셔야 할꺼 같아요. 아내가 마음이 콩밭에 가있네요. 그리고 위에 댓글도 있지만 내로남불입니다.  솔직히 그 정도면 증거잡아서 저쪽 남자랑 아내분에게 위자료 요구하셔도 될꺼 같은데 그냥 합의이혼하기로 하셨다니 그냥 내보내세요.
    살림은 어쩔 수 없는거 같네요. 그거 받고 싶으시면 위자료 받는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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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에리엘 2017/07/04 19:41

    신혼인데... 이러면 충분히 바람 맞는거 같은데... 내로남불이라고.. 반대입장이라고 생각한다면??
    아.. 친척있어 이러면서 새벽에 동네 앞에 치킨 호프 나가서 여자랑 치맥뜯고 있으면??
    거짓말하고 사람 만난것부터 이미 싹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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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냐옹이는냐옹 2017/07/04 19:42

    처녀 총각일 때 서로 뭘 보고 결혼을 결심했나요? 좀 이해가 안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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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llluvu 2017/07/04 19:42

    먼 친척이고 뭐고 간에 둘이 아무리 술만 마셨다 할지라도 결혼하고 밤에 이성과 단 둘이 술 마시는거 충분히 오해 살 상황인듯 합니다.
    게다가 무슨 새벽 세네시에..
    남자든 여자든 결혼해서 가정이 있는 사람이 그 시간까지 밖에서 술 먹는다는게 제가 볼땐 제정신 아니에요 그럴거면 그냥 혼자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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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전무적 2017/07/04 19:45

    백퍼 바람입니다.
    아주 두분이 애틋하네요 새벽에 꽁냥꽁냥...
    비꼬아서 죄송합니다.열받아서요...
    이혼해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닙니다.제가 뼈뼈뼈느낌...
    그깟 돈천이천 주던말던 나중에보면 별거 아닙니다.
    다 중고로 팔아버리고 보전하고 그냥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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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켓펀치BANG 2017/07/04 19:53

    이혼 쉽게 생각하고 쉽게 진행하는거 아닙니다. 변호사 꼭 끼고 대처하세요. 상담은 오유에서 받는게 아니고요. 이혼전문 변호사와 상담하셔야합니다. 진짜 무슨 뒤통수 날라올줄 모릅니다. 이혼하는낌새가 나타나는 순간 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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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보라해:) 2017/07/04 19:56

    전 유부녀가 일주일에 3번씩이나 그렇게 늦게까지 술자리 갖는것부터가 이해가 안되네요....어휴;;;;
    잘 생각하시고 잘 결정내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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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쿠』 2017/07/04 19:56

    거짓말하고 만난것 부터가 상대가 친척이든 뭐든 남자이고 이집에서 전화받고 집 앞에서 만났으며 들어와서 자기가 더 화낸다는건... 어떤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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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엉차는냉침 2017/07/04 20:00

    이혼절차는 다양하지만
    아내를 믿으면  그 상황에서 내가 오해를 살수 있는 너의 행동이 있었다 라고 말도 할 수 있고요
    이재 아내가 질린다, 바람은 정확하다(or 가정생활에 충실하지 않아서 실망했다등) 싶으면 장기간 증거를 모아서 이혼소송을 걸수도 있겠네요...
    말하신듯이 집안 혼수 문제로  작성자님의 카드로 긁었고 일부를 아내분이 돈을 갚았다면 그 지분만큼은 아내꺼 이지 않을까요?(이러한 문제는 정확하게 변호사분께 상담비 드리며 상담하세영)
    행복한 인생되시길 바랍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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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꽃길걸어 2017/07/04 20:14

    전 그냥 바람이나 외도를 싫어하거나 혐오하지 않습니다. 그저 안되는 거라 생각하지요.
    저런 격한 감정적 반응은 좀 의심해볼 여지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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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느 2017/07/04 20:23

    정말 심사숙고 하신 후에 그래도 이혼하실 생각이시면 아내분께 내색하지 마시고 이혼전문변호사 꼭 찾아가셔서 상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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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 2017/07/04 20:24

    그냥 내보내면 되는 거 아닌가요?
    일주일 세번씩이나 남자 만나서 술먹고 심지어 새벽 3시에 거짓말로 전화받고 나가서 단둘이 으슥하게 술처마시고 있을 정도면 여자쪽도 작성자님과 헤어지고 다시 시집가려고 어떻게 하면 이혼 시 재산분할 좀
    타먹을 수 있을까 각 재고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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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대괄장군 2017/07/04 20:25

    평생을 살아야되는데
    평생 아니 일년이라도 계속 감당하실수 없을것 같네요
    인생의 하루도 아까운데
    하루하루 스트레스로 어찌 살아갑니까
    것도 평생의 반려자때문에요
    깔끔하게 가져온거 주고 받을꺼 받고
    안보시는게 최상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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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시리즈 2017/07/04 20:54

    일주일에 3번 술자리 모임에서부터
    잉??했는데 새벽에 성만 같은 외간남자랑
    술 먹느라 남편 전화도 안받고
    적반하장 자기가 화내요??
    이건 뭐 완전 사랑과 전쟁 소재감이고
    남편분이 완전 보살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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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UKASE 2017/07/04 21:19

    아기 없을 때 떠나세요 코 끼지 마시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에게 고마워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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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ttlegirl 2017/07/04 21:25

    엄마랑 통화한다고 거짓말 치고 나간 것 부터가 뒤가 구려서 그런 거면서... 해명해도 모자랄 판에, 방구낀 놈이 성낸다고 참...... 남편분도 이혼 쪽으로 마음이 기울으신것 같은데 잘 해결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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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흥이니어흥 2017/07/04 21:26

    아니 남편도 집에 있고 그 남자가 먼 친척이었으면 같이 마시자고 하지 않았을까요?!
    거짓말까지 하면서 저러는 거..  참 수상하네요. 님 힘내세요.. 저는 둘 사이에 아이가 없는 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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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ster.mimi 2017/07/04 21:27

    아내는 바람을 매우 경멸한다고 했는데,
    그건 오히려 반증일 수 있습니다.
    지금 아내의 모습이 바람과 유사한데
    입으로만 경멸하는 수도 있네요.
    아이없는 이혼이라면 빠를 수록 좋습니다.
    물론, 이혼 전에 하심탄회한 대화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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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왕스타킹 2017/07/04 21:28

    이혼남입니다.
    딱 잘라 말씀드릴께요.
    지금 이 글 쓰신거면 답 나와있다고 봅니다.
    어떻게 잘 해서 살아봐라 라고 하는 사람들 말 듣지마세요.
    그 사람들 당사자의 고통 하나도 모릅니다.
    당사자는 쏟아질 거 같은 눈물 참아내고 견디고 있는데.. 더 참으래요.. 정말 죽을거 같은데.. 정말 염라대왕이 악수하자고 손내밀고 기다리는거 손 안잡고 있는데 참으래요.
    이런거 말하고 하소연해도 그래 힘들겠다 하지만 공감 못합니다.
    아이도 없으시니 이혼 생각 들었으면 본인 생각만 하세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본인 삶이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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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다가스카㉿^^ 2017/07/04 21:28

    대단하십니다  가만히 계시다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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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나라33 2017/07/04 21:29

    남편에게 불만없이 저런다면
    받아들이기 쉽지않겠네요
    신중한 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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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ldcat 2017/07/04 21:30

    와~ 진짜 할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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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나무푸르런 2017/07/04 21:31

    그시간에 거짓말하고 나가서 이성과 술을먹고있었다는
    상황자체가  정신나간짓같은데요?
    먼친척이란 명칭도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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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펑피펑 2017/07/04 21:32

    이혼사유에 성격차이도 있으니 이혼가능하고
    결혼한지 얼마 안 돼 애도 없으니 차라리 잘 됐습니다.
    어서 이혼하세요.
    협의 이혼이냐 법정 이혼이냐가 문제인데
    일단 법원 근처 이혼 전문 변혼사에게 재산 분할등에 대해 1시간 정도 상담 받으세요. 10만원정도 할겁니다.
    상담받은 정보를 토대로 아내와 이야기해서 가능하면 협의 이혼으로 끝내세요.법원까지 가면 금방 이혼 할 순 있지만 변호사비 들어가는 게 쫌 짜증날겁니다.
    상기 글을 토대로 짐작컨대 혼수도 작성자 카드로 냈다니 아내분은 경제적 능력이 없고 장모님도 우울증이 있어 아내분은 이혼을 거부 할 겁니다.
    다시 살아도 똑같은 이유로 또 싸우게 될테니 마음 단단히 먹고 돈 쫌 떼준단 생각으로 이혼하세요.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며 느낀 점 중에 하나가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닙니다. 아내분은 절대로 안 바껴요.
    그리고 노파심에 적지만 더 이상 잠자리 가지지 마세요.
    애 생기면 이혼하기 복잡해집니다. 양육비도 만만치 않구요. 양육비 최소가 전엔 50이었는 데 법이 개정되서 100이라고 들었습니다. 이건 검색해보세요. 정확하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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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D플루이드 2017/07/04 21:38

    베오베 온김에 하나만 더 여쭤볼게있습니다
    이런걸로 베오베 올 줄몰랐는데요..
    혹시 혼인무효를 할 수있는 방법은 없나요?
    같이산지 3개월정도 되었고
    혼인신고만 했을뿐이지
    결혼식도 안했고, 아무런 준비를 안해놓은 상태이고 애도 없는 상황이거든요
    3개월 살고 너무 최악과 같이 살았고
    그 3개월때문에 이혼남 소리 듣는다 생각하니 너무 억울하기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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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트성애자 2017/07/04 21:39

    보아하니... 결혼 전부터 바람이 났었고 작성자 모를 자잘한 바람이 있었을 겁니다.
    자기 합리화만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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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rikuku 2017/07/04 21:41

    와 신혼인데 게다가 1년도 아니고 몇 개월인데 새벽에 들어온다고요? 일도 아니고 술쳐먹다가?????
    20년 30년을 살아도 술쳐먹다 새벽에 들어오면 쌈나는데 신혼??????????
    그리고 먼 친척??????????
    이혼전문 변호사와 상담을 적극 권장합니다
    다시 합칠 생각일랑 눈꼽만큼도 하지마세요
    그 먼 친척이랑 살라 하세요
    와........승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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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i 2017/07/04 21:44

    이혼이 답입니다
    한번깨진 바가지 ...
    빠른이혼많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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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별들 2017/07/04 21:46

    변호사를 선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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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누꽉다리ㅠ 2017/07/04 21:46

    가까운 친척이라고해도 저정도면 찾아가서 다 뒤집어 놓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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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매 2017/07/04 21:56

    설령 친척이 아니라 남매지간이라고 해도
    새벽에 남편에게 거짓말하고 나가서 같이 술마시고 있는건 싸우자는거밖엔 안되죠.
    신혼인데 벌써 그러고 있다니.. 앞으로 수십년을 어찌 살지 생각해보면 답이 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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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오징어의유머v 2017/07/04 21:59

    아내분이 바람, 외도를 극도로 혐오한다고 하셨는데 그건 어떻게 아신건가요? 부인분이 그렇게 얘기하셨나요? 내용상 별로 필요없는 부분인거 같아서 그렇구요. 이혼을 생각한 이상 우선 가까운 법률 사무소에 상담한번 해보시고 그 다음에 아내분과 얘기 (오해를 풀자고 하는 대화는 아닙니다만 얘기하다가 자연스럽게 그런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그것도 하나의 길이 될 수도 있을겁니다)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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