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 되셨는지요
미국 서부 위주로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그랜드캐년, 앤텔로프캐년, 데스밸리 , 요세미티, 세콰이어 , 킹스캐년 국립공원, 라스베가스 , 샌프란시스코 등등...
목적지로의 이동은 렌트카를 이용할 생각이고 주차를 한후에 투어링을 하면서 또는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합니다
.. 원바디 원렌즈를 가야할까요? 삼각대는 가져가는게 좋을까요 ?
바디는 1dx 렌즈는 신계륵, 쩜사, 애기만두 있습니다..ㄷㄷ
미국 서부 여행에 대한 조언이나 팁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286330
미국 서부 여행은 어떤 렌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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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추천드립니다
제가 가본 곳이 몇곳 있는데
저라면 11-24, 24-70 정도의 화각을 가지고 갑니다
삼각대는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기 힘드실겁니다....
여행에는 무조건 11-24 또는 16-35 필수 입니다..ㄷㄷㄷ
그랜드캐년 같은곳을 24미리로 찍기에는.. 오히려 그랜드캐년한테 미안할 마음이 들지 않을까요..ㅎㅎㅎ
어차피 렌트카로 이동하시는데.. 저 같으면 최대한 챙겨갈수 있는거 다 챙겨갈거 같습니다..
일단 올해도 최악의 더위가 예상된다고 하니...온도와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는 워낙 날씨가 변화무쌍해서 7~8월에 엄청 추운 날도 있습니다(현지인들은 심지어 목도리까지 하고 돌아다닙니다. 바람이 강하고 차갑습니다. 안개도 엄청 낄 때가 있구요). 제가 갔을 때 다른 지역은 30~40도 하는데 샌프란시스코만 13도였습니다ㄷㄷㄷ일기예보 잘 보시고 긴 옷 긴바지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언급하신 곳 중에 그랜드캐니언, 엔텔로프 캐니언, 요세미티,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갔었는데요,
초행이시면 그랜드캐니언과 같은 캐니언들과 요세미티는 개인 렌터카로 가기엔 꽤 힘드실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일부 도시와 캐니언, 그리고 자연 경관은 패키지로 돌고, 패키지가 끝난 이후에 자유여행으로 나머지 도시를 구경하시는 편이 훨씬 나을 것 같네요.
렌즈는 신계륵과 쩜사 하나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생각이 듭니다. 물론 거기에 광각렌즈가 있으면 딱이지만요! 캐니언 지역에서는 삼각대는 무겁고 그래서 거의 쓸 일이 없으실 겁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야경 촬영하시려면 삼각대 필수입니다. 바람이 어마어마하거든요.
여하튼 마지막으로 당부드리지만 그랜드캐니언 등등 서부 내륙지방을 렌터카로 다니시는 것은 엄청난 체력적 소모가 있을 겁니다. 본인이 운전하시는거면 지쳐서 구경도 잘 못하게 되는 불상사가 있을 수 있어요. 날도 더운데다가 거리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죠...서울-부산 거리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당장 떠나는 거라서 국내 여행사 패키지가 힘드시면 현지(샌프란시스코나 LA)가셔서 현지 투어 구하시는 것을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미국 서부 부럽네요! 저도 다시 가고싶네요ㅠㅠ 몸 조심하시고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기 바랍니다!!
가시는 곳 모두 별사진 찍기 좋은 곳이네요. 어차피 렌터카로 이동하시는거면 삼각대 가져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제가 올해 다녀왔을때 코스랑 거의 똑같은데... 다녀와서 찍은사진 보니 11-24 다음으로 많이쓴게 새아빠더라구요.
체력이 허락하는 한 장비는 빵빵하게 챙기시는걸 추천합니다.....
미국 서부쪽이 엄청 덥긴 한데.. 우리나라처럼 습하고 더운게 아니라 건조하고 더운 기후라서 반팔만 입는거 보단 반팔 + 얇은 긴팔이 덜 덥습니다. 그리고 차도 틴팅이 안되있어서 반팔로 운전하면 살이 타는 느낌이에요 ㅠ 긴팔은 꼭 챙겨가시길... 그리고 국립공원들이 대부분 지대가 높아서 밤에는 여름이라도 0도 근처까지 내려가기도 해요. 별 사진찍으실꺼면 경량패딩이라도 하나 챙기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운전은 데스밸리 일부구간 정도 빼고나면 그렇게 힘들다고 할만한 곳은 없었는데 이동거리가 상당해서 수시로 교대하시는게 좋습니다. 데스밸리 안에서도 eureka dunes나 race track playa같은곳을 가실게 아니라면... 크게 어려울건 없는데 단테스피크 올라가는길은 좁고 경사도 심해서 위험해 보이더라구요....
지금쯤은 요세미티에 티오가패스까지 다 뜷렸겠네요 ㅜ 전 5월에 갔었는데 티오가 패스를 못가본게 많이 아쉽습니다.... 일정이 넉넉하시면 레이크 타호도 한번 들러보시는걸 추천해요!!! 우리나라에선 인지도가 별로 없는데 현지에선 유명한 휴양지이고 풍경도 굉장합니다.
전 LA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 모뉴먼트 밸리 - 페이지(홀스슈벤드, 앤텔로프 캐년 등등...) - 자이언 캐년 - 브라이스 캐년 - 라스베가스 - 데스밸리 - 요세미티 - 레이크 타호 - 샌프란시스코 순으로 돌았는데요....
좋았던곳 세군데만 꼽아보라면 레이크 타호, 요세미티, 데스밸리 였습니다. 하나만 더 꼽아보라면 브라이스 캐년이었구요. 추천드리고 싶은곳은 자이언 캐년 이랑 Kanab 사이에 보면 Coral pink sand dunes라고 있는데... 전 여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잘 찾는곳은 아니라 데스밸리의 Mesquite sand dunes 같은곳 보다 훨씬 여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데스밸리보다 덜 덥기도 했구요. 특히 해가 넘어갈때쯤 가면 오렌지빛으로 물드는 사구들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