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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너 이과냐? 이과지?
맞는말이 아니니까 그러지
저거의 본질은 어떻게 살리느냐가 답이 아니고, 저 상황일때 나는 어떻게 행동하냐를 묻는거니까
저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면 이제 그럼 기다리다 죽지않냐, 제일 먼저 죽는 사람으로 하면 되지 않냐, 그렇게 기다리다가 나머지 사람들도 위급해지지않냐, 이런 식으로 주제가 흐려지잖아
살인도 안하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구하는 방법인데 흑흑
저런넘들이 유게에서 양자일택 제시하면 세번째 선택지 들고와서 자기만 알고 있었다는듯이 똑똑한 척 하는 애들임
??? : 이괴충새기가 또
맞는말인데 시밯....
??? : 이괴충새기가 또
교수:너 이과냐? 이과지?
살인도 안하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구하는 방법인데 흑흑
건강한 1명이 봉인된 엑조디아도 아니고 5조각나서 분해되야될 이유가?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맹신할 때 생기는 아이러니죠.
다섯명은 살쟎음.
근데 우리 사회에서는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짐. 다수의 행복을 위해 양보해라는 방식으로
5명을 살리든 5천만명을 살리든 간에 그건
명백한 살인이지
공리주의 까는거같은데요
zzzzzzzzzzzzzzzzzzzzzz
맞는말 했는데 화내는건 뭐야
맞는말이 아니니까 그러지
저거의 본질은 어떻게 살리느냐가 답이 아니고, 저 상황일때 나는 어떻게 행동하냐를 묻는거니까
저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면 이제 그럼 기다리다 죽지않냐, 제일 먼저 죽는 사람으로 하면 되지 않냐, 그렇게 기다리다가 나머지 사람들도 위급해지지않냐, 이런 식으로 주제가 흐려지잖아
달을 보라했는데 손가락을 보는 ㅂㅅ급 답변임
5명에게 모든 상황을 공개하고 기부 동의하는 사람한테 장기를 받을수밖에 없음
5명 모두 거부한다? 그러면 5명 다 죽는거고.
이런식으로 주제를 벗어나니 실패한 질문이라는 거시지 ㅎ
화낸게 아니라 따른이야기 할려했는데 전제를 부셔버려서 당혹해하는거 ㅋㅋ
그럼 사고실험을 설계한 교수 책임이지..
주제는 저 질문 아니냐?
그거에 대한 답을하면되는거지 꼭 강사가 준비한 답만 이야기해야되냐?
5명이 다 죽으면 세계가 멸망합니다 반드시 살리세요. 뭐 이런 전제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어떻게 살리느냐가 저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겠냐에 포함되잖아. 제시된 조건이 병맛이라 다른 대안을 내놨는데 잘못한게 되는거야?
질문이 '남자를 죽여서 다른 5명을 살릴거냐 말거냐'인데
이거에 대한 답을 한게 아니잖아. 일단 저 사람도 좋은 아이디어라고는 인정은 하지만 벗어난거는 맞지.
강사의 의도를 생각해봐야지
수학문제에서 시속 몇키로로 달리는데 철도에 누가 서있다, 그럼 그 사람을 시속 몇키로로 달렸을때 구할수 있나?
머 이런식의 문제가 있다면 문제 답 안풀고 다른 이야기하는거랑 비슷한거자나
마찬가지로 저 사람도 현재 상황을 설정해서
'현재 각각 다른 부분의 장기를 필요로 하는 환자 5명이 있는데, 바로 옆방에 건강한 사람이 있을때 완전 범죄상태에서 당신은 그 남자를 죽이고 장기이식을 할 것인가 말것인가?'
를 묻는 문제에서 '환자 한명 죽기를 기다렸다가 죽으면 나머지 환자한테 이식한다'라는 답변은 좀 엉뚱한 답이지, 틀리다곤 못하지만 어울리진 않는 답변 아니겠서?
살릴거냐 말거냐 다음에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으면 저렇게 답을해도 되는거지. 초중생모의토론도 아니고 꼭 찬양반론에 얽힐 필요가?
그런 질문을 했기에
"그것 외의 선택지를 찾아본다" 라는 답변을 내린걸로 볼 수도 있을텐데.
즉, 그 질문 자체를 부정했다고 봐야하나.
애초에 전제가 잘못된 질문이야 저건
니 말대로 상황설정이 있었다면 모르겠는데 그냥 건강검진받은 일반인1의 목숨을 저울대에 올려놓겠다는 생각을 하라는게 뿅뿅이고, 다친사람들만으로 가능한 치료방안을 내야지. 그중엔 저게 좋은답이고
가정을 생각해야지
가정 생각 안하면 자기 장기 때서 줄 수 도 있는거고
병원이니까 다른사람 장기이식하려고 준비된 장기 준다는 식으로 사람마다 수만가지 답변이 나올 수 있는데
저 교수가 그런걸 물어보자는 의도로 물어봤을까
저 교수가 원한건 이런 키배일지도 몰라.
저 강사는 차라리 건강한 사람을 말하지 않고, "모두가 기부를 거부하는 상황이다. 한명을 선택적으로 죽이면 다른4명을 살릴 수 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하겠는가." 라고 물었어야했음
그니까 이게 마냥 올바르진 않는 행동을 일부러 깔고 한거지 ㅋㅋㅋ
어찌됐던 이세상 살면서 저런 부조리한 상황을 겪을 가능성은 있을테고, 그 상황을 가정해서 질문하는거니까
전제가 잘못된거라기보단, 일부러 저렇게 설정해서 질문하는 걸꺼임
이거 영상으로 봐야이해될건데 사실 교수가 위 장면에서 보듯이 사실 칭찬하고 기발해서 웃음
이 교수 강의를 이해하려면 이 교수의 강의 앞부분을 봐야 약간은 이해가는데
주제는 '정의란 무엇인가'인데
이앞에서 나오는게 그 유명한 기찻길 양쪽에 가족 한명이랑 반대에 5명 세워놓고 누구구할건지 이야기임
그런 이야기의 확장 선상에서 저런 질문을했는데 그걸 저렇게 받아친거
학생의 아이디어가 기발했다 할정도로 넘어간 사항인데 그걸이리 싸울줄이야
그 상황설정이 멀쩡한 의학도를 사이코패스로 만드는 질문이니까 문제지.
마냥 올바르지 않은행동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잘못된 행동 2개를 예로 들었던거야.
무고한 한명을 죽였지만 5명을 살렸다. 이게 현대법/도덕/사회통념적으로 허용가능할리가 없잖아.
그럼 질문이 일단 잘못됐네.
그리고 저 대답 자체도 딱히 틀린것도 아니고.
다수가 죽게 놔둘지 그냥 다같이 죽을지에 대한 선택에 관한건 얼마든지 있을텐데?
바다에서 식량 부족했을때 선원중 한명 잡아먹은 사건이라던지
앞서 말한것처럼 수술 이식 관련해도 살날 얼마 안남은 사람의 장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이식하는 거라던지 등등
특히 전자는 실제 있었던 일인데, 잘잘못을 떠나서 이 극한의 상황에서 한 행동에 대해서 갑론을박 많았던걸로 암
그 상황에서 선택가능한 거의 모든 선택지가 함정에 가깝지. 특히 극한상황에 몰릴수록 인간의 이성은 마비되는거고
주어진 전제하에서 저 학생이 대답한건 현명한 대답이잖냐?
내말은 질문이 설정이 잘못된거고 답이 잘못된게 아니라는거야.
???: 큭큭... 계획대로...
낚시대를 만들어서 낚시로 식량을 확보합니다! 이런소리나옴 ㅋㅋㅋ
낚시대 재료없음, 물고기가 살지않음, 바다에 상어만 있음 이런 전제조건 깔아줘야 이해함 ㅋㅋ
이건 현명하다 아니다를 판단하는게 아니니까;;
마찬가지로 옳고 그른걸 판단하는 문제도 아님...
이걸 알아야되....
상황이 공리주의 개념 다루면서, 소수의 희생에 의한 공리성의 증진의 정당성에 대해서 논하는 자리였음.
그자리에서 소수희생+공리증진 VS 고전적 정의론 에 대한 사고실험으로 상황을 제시한 거잖아.
사람을 살리는 방법이 아니라, 만일 공리성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약간의 (고전적) 도덕적 결여가 발생해도 정당한지
그러니까 필연적으로 일반적으로 도덕적인 거부감을 느낄 '무고한' 사람을 상정할 수 밖에 없음.
병자 5명중에 1명의 희생을 요구하는 전제를 제시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공리주의'에 대한 공리성의 도덕성에 대한 사고실험 보다
'공리주의' 내에서 '최대 공리의 추구'의 정당성에 대한 논의가 되어버림.
에효...
그 정도까지는 아님
애초에 저 질문이 평소 자신이 생각하는 도덕관과 이 앞에서 물어본 열차 문제에서의 답을 다르게 내놓은 것에 대해 고찰하기 위해 던지는 질문인데
위 짤에 나와있는 상황은 열차 문제랑은 다르게 다른 해법이 존재하기에 열차 문제와는 다른 답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거고
답변자는 그런 오류를 지적한 거나 마찬가지임
저사람이 원래 어떤질문을 유도했는지도 모르고 딱 저 짤상황이 전부다라고 생각한거야. 그러다가 윗 게이가 전체상황을 처음 가져온거고.
일반적으로 저런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해결방안의 제시라고 생각한다. 모순에 관련된 수업이 아니라 의학에 관련된 수업이라고 생각한거야
의학이라면 애초에 저런 질문을 안할거라 생각한다만...
뭐 암튼 전후 사정을 몰라서 그런거 같다는건 얼핏 눈치채긴 했음 ㅎㅎ
그런 상황에 대한 내용은 저 짤 안에 없으니깐. 윗 게이처럼 전체 강의를 보면 다른답을 하겠지.
열차 문제에서는 다른 대안이 없기에 소수의 희생으로 다수를 살리는 길을 택했지만
장기 문제에서는 우리의 일상에서 늘 봐왔듯 다른 대안들이 있기에 다수를 살리기 위해 소수를 희생시킬 필요가 없기에 소수의 희생으로 다수를 살리기를 꺼려한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음
전제를 붙여놓고 봐도 여전히 난 질문이 잘못됬다고 생각해.
저런건 좀 더 질문각을 좁혀야되지 아니면 그런쪽 답변까지 생각을 해두던가
게이 아닙니다.(정색)
아무튼 이것도 편집장난이지 그냥 마치 저 교수 질문이 무조건 잘못된것처럼 만들려는 편집자의도.
저들이 저 강의에서 나눈 토론들과 마이클샌델이 무슨 의도로 질문을 했는지를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면
저런 질문에 일일이 조건을 달아 질문각을 좁힐필요는 없다고봐요.어떤의도로 질문했는지 충분히 알고있을테니까.
편집게이가 나쁜게이군요.
아니 저것만봐도 이해되는데 니가 이해 못하는거야; OX 퀴즈에서 O냐 X냐 선택하라는데 가운데 들어가는 꼴임
저것만 봐도 이해가 되냐. 난 저 친구가 저 답을 한게 이해가 되는데.
A냐 B냐 하는 질문을 쏟아내다가 갑자기 C D E 답이 있는 질문을 하면 A B중에 골라야 될 이유가 뭐니. 공학도가 있으면 인공장기를 제안했을거고, 사회적으로 중요한 사람을 고를사람도 있을거고, 유명한 연예인을 고르고 싶은사람도 있을건데, 전제를 검토하지 않고 강의를 하면 저렇게 될수밖에 없어. 어떤 논리도 절대무적의 논리가 될수 없고 그 상황에 맞춰서 생각할수밖에 없는 문제인데 저 상황에서 멀쩡한 사람이라면 무고한 1인을 죽이는데 동의할수 있겠냐. 다른 상황이 오지않는한에는 고르지 않는 선택지야. 앞에 2글자 닉이 말한대로 실제로 있고, 많은 상황에서 고민해야 되는 문제지만 그 경우는 각각 '상황'이 있기때문에 다수를 선택할지 소수를 선택할지 고민후에 결정할 수 있는거야.
멀쩡한사람 통나무 만드는거랑 죽은사람 장기 쓰는거랑 뭐 가 더 나은지는 생각해보지않아도...
저 사람 뒤가 구리지만 쓴 책은 읽어볼만함.
마이클 샌델이 뒤가 구림??
뭔 사건 있었음?
겨울 수리가 샌델궁댕이 냄새 맡고 다녔데..
너 혹시 공리주의랑 공산주의 구분이 안되는거야?
저런넘들이 유게에서 양자일택 제시하면 세번째 선택지 들고와서 자기만 알고 있었다는듯이 똑똑한 척 하는 애들임
그런데 결국 5명중 하나가 죽을 때까지 기다려야하는거 아닌가?
당연히 다섯 명이 죽어야지 뭐
그럼 다섯명이 죽어
멀쩡한 사람 죽이지 말고
일반적으로 저런 도덕, 철학 질문들은 서로 모순되는 상황이나 양자택일이 힘든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른 고찰을 목적으로 한 질문인데, 괜히 지기 싫은 놈들이(질문자 의도에 따라 답하면 진다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다만) 보통 기본 조건에 주어지지 않은걸 기반으로 제 3, 4의 선택지 만들어서 대답해하고 뿌듯해 함. 그건 똑똑한게 아니라 이상한데서 자존심만 센 ㅂㅅ일 뿐인데
ㅇㅇ 맞음 질문의 의도를 생각하고 답해야지
눈치없이 고집부리면 안됨.,..
다섯명을 뭐하러 살려
평생 아무렇게나 장기를 사용해서 망가진거잖아
망가진 장기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지라고
그러면 병원은 뭐 환자의 병인에 따라서 환자를 가려받나?
유전병일수도있잖아
이 짤 건드린게 슈넬치킨 드립 아니었나?
5명이 동시에 죽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는 먼저 죽을테니...
논리 문제이니 동시에 죽음.
문과식 사망인가? ㄷㄷ
공리주의 논파 된거 아님?
공리주의를 찬성할수록 집단은 파괴된다는거
저 상황을 해결하라는게 아니라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시키는게 옳은가를 묻는건데 저 상황을 해결하는 방식의 답을 냈으니 샌델이 저렇게 이야기할 수 있지
근데 꼭 죽어야하면 다섯명중의 하나가 죽어야지 않나? 뽑는건 사다리든 뭐든 정하고.
상관없는 사람이 희생되는거보단
그게 문제의 취지가 아니래두. 저 질문의 요지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 도덕적 관념에서부터 비롯되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결과론적으로 봐야하는건지에 대한 질문이라구. 그리고 그 예시로 몇가지 상황을 든거구.
진지빨면 혈액형이랑 MHC 맞아야되서 5명 다죽여도 안 맞을 수도 있음
요즘엔 혈액형 불일치도 한다더라
immunosuppression 기술이 발달해서
ㄹㅇ? 의학발달 조지네
교수 : 히익! 들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