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이야기는 한국의 유명한 흉가였던 제천의 '늘봄가든' 을
소재로 만든 픽션이며 관련한 그 어떤 지명이나 인물과 본 내용은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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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이야기
제천에 위치한 '늘봄가든' 이라는 엄청난 맛집이 있었다.
종업원1명과 주방장겸 사장, 아내 3명이 꾸려나갔고
부부사이에 식물인간 딸이 있었는데.
결국 딸이 죽어버리고,
그 일이 있고 몇달 뒤 거래처와 상담하기 위해
아내와 종업원이 약속장소로 가고 있던 중
트럭과 충돌해 두명 모두 그자리에서 즉사 하고만다.
이 소식을 들은 남편까지 늘봄가든 주방에서 가스를 틀고 자살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사연에도 불구하고
소유주가 사라진 건물과 땅을 매입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고,
돈 많은 한 부부가 그 가든을 사고 꾸려나간다.
그러나 그 뒤로 가든과 관련된 이상한 소문이 떠도는데.
갑자기 문이 열렸다 닫히고, 정체모를 종업원이 서빙을 하는 등
괴소문이 제천 일대에 빠른 속도로 퍼졌고
땅값과 건물값이 바닥을 치게된다.
그 뒤로도 여러번 주인이 바뀌었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고 결국 폐허로 남게 된 것이다.
제천에 위치한 '늘봄가든' 이라는 엄청난 맛집이 있었다.
종업원1명과 주방장겸 사장, 아내 3명이 꾸려나갔고
부부사이에 식물인간 딸이 있었는데.
결국 딸이 죽어버리고,
그 일이 있고 몇달 뒤 거래처와 상담하기 위해
아내와 종업원이 약속장소로 가고 있던 중
트럭과 충돌해 두명 모두 그자리에서 즉사 하고만다.
이 소식을 들은 남편까지 늘봄가든 주방에서 가스를 틀고 자살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사연에도 불구하고
소유주가 사라진 건물과 땅을 매입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고,
돈 많은 한 부부가 그 가든을 사고 꾸려나간다.
그러나 그 뒤로 가든과 관련된 이상한 소문이 떠도는데.
갑자기 문이 열렸다 닫히고, 정체모를 종업원이 서빙을 하는 등
괴소문이 제천 일대에 빠른 속도로 퍼졌고
땅값과 건물값이 바닥을 치게된다.
그 뒤로도 여러번 주인이 바뀌었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고 결국 폐허로 남게 된 것이다.
늘봄가든 체험기
요즘엔 별로 뜸하지만 내가 중학교에 다닐 때.
그러니까 한 7~8 년전만 해도 1년간 제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와 인명사고 중
20% 이상이 늘봄가든 앞도로에서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그 당시 조수석이나 뒷사석에서 목숨을 부지한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 누...누군가 뒤에서 쫓아오고있었다. 그것도....걸어서... "
" 계속 똑같은 길만 가고있다. 휘발유는 다 없어져가는데... "
" 계속 가도가도 그..그..가든만 계속 나온다. "
" 커브에서 갑자기 누가 뛰쳐나왔다. 계속생각해보니 어린여자였다. "
등등....
때는 내가 고3을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기 전 그 사이 기간이였다.
그래도 겨울이라 아직 좀 쌀쌀하지만, 내가 덩치가 크다보니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더위를 빨리타는편이였다.
그래서 무서운거나 서늘한걸 더 좋아할 수도 있겠다.
여하튼 하루는 친구들과 여관에서 마지막이다 하고,
뒷풀이겸 술을먹고 있는데 한 친구가....
" 야. 거기 갈래? "
" 어디? "
" 늘봄.... "
" .....돌았나!? "
" 아 왜. 재미 있잖나. 가자 가자 "
" 졸업하자마자 초상치르고 싶냐?? "
내가 아무리 그렇게 말해도 막무가내로 가자고 하는 친구들을 막을 순 없었다.
결국은 차를 가지고있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갔다.그곳으로.....
시간은 새벽1시. 핸드폰에서 '띵동 1시'
" ...야. 꼭 가야겠냐? "
" 아!!! 그럼 여기까지왔는데 유턴하니?? "
도무지 돌아갈 생각을 안하는 친구들이였다.
" 술 내가쏠께. 다른데 가자..."
" 아 . 넌들어가지마. 그럼..."
.....고집쟁이들
그렇게 우리들은 달리는 차 안에서 이리저리 실랑이를 버리다,
결국은 가든에 도착하게 된다.
차를 세우고, 자기들도 무서웠는지 차를 가든정면에 두고
가든을 향에 라이트를 가장 밝게 켜둔다.
" 너 진짜 안갈꺼야? "
" 안가. "
" 야 그럼 너 차 안에 혼자있어야되. "
" ......... "
짜증났었다.
정말 어쩔 수 없는 것이라는게 이런 것을 말하는 것 같았다.
결국 우리들은 가든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멤버는 5명 들어가기 전에 가위바위보를 짠다.
맨 앞에서 앞장 설사람을 추리는 것이다.
정말 지금와서 생각하지만 그렇게 지기 싫은 가위바위보는 없었다.
다행이도 나는 3번째에서 걸어가기로 되었고,
앞장은 먼저 가자고 나랑 실랑이를 벌였던 친구가 가되었다.
1층.
솔직히 1층은 소문보다 그렇게 무섭지는 않다. 정말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다행이 차의 라이트가 1층까진 환하게 비추고 있어서 다행이였다.
아마도 1층은 갈비집이라 홀로 쓰였던거 같다. 여기저기 테이블 자국이 남아 있었다.
2층.
2층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것은 낡은 테이블과 먼지 쌓인 식탁용 의자.
그 때 어느 놈이 말한다.
" 야. 가위바위보짜서 1명이 저기앉고, 사진찍자. "
" 아 미친. "
" 왜? "
" 난 빼줘. "
" 왜 쪼리나? "
" 아 개새... "
그렇게 우리는 2층으로 겨우 들어오는 차의 라이트에 의존하여 가위바위보는 짜게된다.
결과는...
나의 패배.
" 아......짜증나. "
" 앉어봐. 빨리. "
결국 그렇게 정말 지기 싫었던 가위바위보를 지고 의자에 앉게된다.
결국 남은 4명이서 핸드폰으로 나를 찍고 사진은 확인 안한채 그디어 3층으로 가게 된다.
3층.(층과 층사이에 원형의 계단이 있는데 여기도 정말 무서움.)
3층에 오자마자 우리들이 다 발걸음을 멈추었다.
이유는 차의 라이트의 사정거리가 3층엔 도달하지않고,
오로지 핸폰라이트만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것을 모두 알기때문이다.
3층에서 맨 처음 보이는 것은 저기 구석에 있는 깨진 전신거울.
(완전히 깨지진않고, 뭐랄까 금이가고 중간중간에 조각이 없다고나 할까?)
거기서 우리는 또 거울을 보고 사진을 찍어댓다.
이번엔 다같이 찍는거라 내 핸드폰도 꺼내어 사진을찍었다.
다 같이 어깨동무를 하면서 최대한 밀착하여
5명이 전신거울에 최대한 다 나오도록 찍었다.
그때 누군가 말한다.
" 야. 저. 저. 저기...뭐야? "
" 뭐가? "
" 저.기 말야.... "
거울 반대쪽에 있는 닫힌 문을 가리키면서
그 녀석은 눈을 손으로 가리며 말을 한다.
" 저게뭐? "
" 그...그....그... "
" 아 뭐가! 말해빨리... "
우리는 다그친다.
그 녀석은 갑자기 한숨을 내쉬더니 말한다.
" 저 문 사진찍을 때. 열려 있었어. "
" 하지마. "
" 진. 짜. 야. "
" 하지 말라고! "
제발 사실이 아니길 빌었다.
나 뿐만이 아니였다.
" 그거 구라면 뒤진다? "
" 진짜야. 내가봤어.우리가 뒤돌아볼 때. 문이 닫혔어. "
순간 우리는 아무 말도 못하고 닫혀 있는 문만 바라볼 뿐이였다.
그 순간 나는 생각했다.
폐건물 치고는 그 문이 조금 새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그런데...그렇게 멍하니 문만 바로보고 한 10초정도?우리는보았다.
끼익~ 하며 열리는 문을...그리고 그 문을 열고 나오는 그것을...그것은...그것은....
검은 형채의 사람?
귀신?
그냥 검은 형체의...
어두워서 거의 보이진 않았지만,
분명히 두발로 걸어다니는 사람이였다.우리는 아무도 핸드폰 라이트를 그것에 비출 용기가 나지않았다.
그때 였다.
" 이끼끼끼끼끼긱~~~~~~~ "
" 이끼끼끼~~~끼끼끾~~"
마치...마치. 칠판에 손톱으로 긁는 그거와 흡사한 소리를 내며,
그것은 우리에게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다.
" 으아악~~~~~~ "
내가 먼저 소리를 질러댓고,
우리는 자기가 순간 낼 수 있는 최고의 속도로 계단 을 2~3칸씩 내려오고
2층.
1층.
차에 탓다.
재빨리 시동을 걸고, 빨리 시내로 가자는 생각뿐이 없었다.
운전석에 앉은 친구는 재빨리 시동을 걸고, 시내로 악셀을 밟기 시작했다.
차는 달리고 있다.
계속...
계속...
계속...
달리고있다.앞에 보인다.벌써 4번째다.
그것을 지나왔다.
한 5분을 달렸을까?
또 다시 우리 눈에 그것이 들어왔다.
늘봄가든이...
이미 우리의 정신은 혼미 해지고,
두려움이 극에 달아있었다.
그때 이미 경찰에 3번이나 신고한 상태였고,
3번 다 그 미들은 장난전화랍시고 개무시를 한 상태였다.
" 네~ 제천중앙파출소 입니.....야! 이놈들아. 장난전화하지 말라고 했지? "
" 아. 진짜라구요! "
" 이런데 장난전화 할 시간 있으면 공부나해라. "
" 아. 진짜라고 ! 사람이 죽는다고! "
" 너네 내가 가서 아니면 여기 핸드폰 다 찍혔으니깐너네 아니면 감옥 간다. "
" 아 빨리 오시기나해요. 지금 미치겠어요."
" 뚜....뚜....뚜.... "
" 아이. !!! "
전화는 그렇게 끊어졌고,
우리는 벌써 10번도 더 본 늘봄가든 앞도로를 지나고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 잠이온다.
마치 수면제를 통째로 씹은것처럼 잠이온다.
힘든 몸을 틀어 뒤를 본다.
아이들이 자고 있다.
" ...자...면...안...돼... "
" 안...돼... "
....................................
" 야. 일어나봐. "
........................
" 야. "
같이있던 친구 성훈이 목소리였다..
" 야. 여기어디야? "
" 어디긴 어디야 병원이지."
" 어떻게 된거야? "
나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가 신고한 경찰은 신고 받고 반신반의하다가,
결국은 그곳에 경찰 분들 3~4명을 데리고 왔다고 한다.거기서 그들이 본 것은 엄청난 충격이였다.그것은....
늘봄가든 앞마당을 원형으로 끝없이 돌고있는 우리들의 차였다.경찰은 우리에게 다시 전화를 했고, 우리는 전화를 받지않았다고 한다.
차는 계속 앞뜰에서 원을 그리며 돌고있고,
경찰들은 차를 세울방법을 생각하다가,
다행이 속도가 그리 빠르지않아서 타이밍을 맞춰서
경찰차를 후진해서 우리차의 앞을 막았다는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차는 거짓말같이 섯고,
우리들의 차안을 본 경찰은 놀라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고한다.
차안의 우리들은...
모두 기절한 상태였고, 운전석에 있었던 친구마저
핸들도 잡지않은 채 기절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병원으로 옮겨졌고, 지금 깨어난 것이다.
" 아. 사진. "
" 야. 사진봐봐 "
"그 거울에서 찍은 사진. "
" 야. 그게 말이다. "
" 왜왜? 나. 나도 찍었었지. 보자. 어디... "
" ... "
사진이 없다.내가 의자에 혼자 앉아서 찍은 사진조차도
친구들의 핸드폰엔 남아있지 않다.그렇게 우리는 집으로 각자 돌아갔고,
지금까지 이 이야기를 한 100여명에게해준 것 같다.
믿는 사람들도 있었고, 몰론 말도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겪은 것은 분명히 사실이였고,
다시는 겪고 싶지않은 23년 내 인생 최악의 밤이였다.
여담이지만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금 가끔 친구들을 만나 그 이야기하면
아직도 척추에 남아있는 그때의 소름을 느낄수있다.
아직도, 아니... 지금도 생각하지만 그 날
우리가 3층에서 본 것은 무엇이였으며,
핸들도 잡지않은 차를 원을 그리며
가든앞에서 돌게한 건 무엇이였을까?
.
.
.
.
.
.
.
.
.
우리는 그 날 가든에서 무얼한것일까?
그러니까 한 7~8 년전만 해도 1년간 제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와 인명사고 중
20% 이상이 늘봄가든 앞도로에서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그 당시 조수석이나 뒷사석에서 목숨을 부지한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 누...누군가 뒤에서 쫓아오고있었다. 그것도....걸어서... "
" 계속 똑같은 길만 가고있다. 휘발유는 다 없어져가는데... "
" 계속 가도가도 그..그..가든만 계속 나온다. "
" 커브에서 갑자기 누가 뛰쳐나왔다. 계속생각해보니 어린여자였다. "
등등....
때는 내가 고3을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기 전 그 사이 기간이였다.
그래도 겨울이라 아직 좀 쌀쌀하지만, 내가 덩치가 크다보니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더위를 빨리타는편이였다.
그래서 무서운거나 서늘한걸 더 좋아할 수도 있겠다.
여하튼 하루는 친구들과 여관에서 마지막이다 하고,
뒷풀이겸 술을먹고 있는데 한 친구가....
" 야. 거기 갈래? "
" 어디? "
" 늘봄.... "
" .....돌았나!? "
" 아 왜. 재미 있잖나. 가자 가자 "
" 졸업하자마자 초상치르고 싶냐?? "
내가 아무리 그렇게 말해도 막무가내로 가자고 하는 친구들을 막을 순 없었다.
결국은 차를 가지고있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갔다.그곳으로.....
시간은 새벽1시. 핸드폰에서 '띵동 1시'
" ...야. 꼭 가야겠냐? "
" 아!!! 그럼 여기까지왔는데 유턴하니?? "
도무지 돌아갈 생각을 안하는 친구들이였다.
" 술 내가쏠께. 다른데 가자..."
" 아 . 넌들어가지마. 그럼..."
.....고집쟁이들
그렇게 우리들은 달리는 차 안에서 이리저리 실랑이를 버리다,
결국은 가든에 도착하게 된다.
차를 세우고, 자기들도 무서웠는지 차를 가든정면에 두고
가든을 향에 라이트를 가장 밝게 켜둔다.
" 너 진짜 안갈꺼야? "
" 안가. "
" 야 그럼 너 차 안에 혼자있어야되. "
" ......... "
짜증났었다.
정말 어쩔 수 없는 것이라는게 이런 것을 말하는 것 같았다.
결국 우리들은 가든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멤버는 5명 들어가기 전에 가위바위보를 짠다.
맨 앞에서 앞장 설사람을 추리는 것이다.
정말 지금와서 생각하지만 그렇게 지기 싫은 가위바위보는 없었다.
다행이도 나는 3번째에서 걸어가기로 되었고,
앞장은 먼저 가자고 나랑 실랑이를 벌였던 친구가 가되었다.
1층.
솔직히 1층은 소문보다 그렇게 무섭지는 않다. 정말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다행이 차의 라이트가 1층까진 환하게 비추고 있어서 다행이였다.
아마도 1층은 갈비집이라 홀로 쓰였던거 같다. 여기저기 테이블 자국이 남아 있었다.
2층.
2층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것은 낡은 테이블과 먼지 쌓인 식탁용 의자.
그 때 어느 놈이 말한다.
" 야. 가위바위보짜서 1명이 저기앉고, 사진찍자. "
" 아 미친. "
" 왜? "
" 난 빼줘. "
" 왜 쪼리나? "
" 아 개새... "
그렇게 우리는 2층으로 겨우 들어오는 차의 라이트에 의존하여 가위바위보는 짜게된다.
결과는...
나의 패배.
" 아......짜증나. "
" 앉어봐. 빨리. "
결국 그렇게 정말 지기 싫었던 가위바위보를 지고 의자에 앉게된다.
결국 남은 4명이서 핸드폰으로 나를 찍고 사진은 확인 안한채 그디어 3층으로 가게 된다.
3층.(층과 층사이에 원형의 계단이 있는데 여기도 정말 무서움.)
3층에 오자마자 우리들이 다 발걸음을 멈추었다.
이유는 차의 라이트의 사정거리가 3층엔 도달하지않고,
오로지 핸폰라이트만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것을 모두 알기때문이다.
3층에서 맨 처음 보이는 것은 저기 구석에 있는 깨진 전신거울.
(완전히 깨지진않고, 뭐랄까 금이가고 중간중간에 조각이 없다고나 할까?)
거기서 우리는 또 거울을 보고 사진을 찍어댓다.
이번엔 다같이 찍는거라 내 핸드폰도 꺼내어 사진을찍었다.
다 같이 어깨동무를 하면서 최대한 밀착하여
5명이 전신거울에 최대한 다 나오도록 찍었다.
그때 누군가 말한다.
" 야. 저. 저. 저기...뭐야? "
" 뭐가? "
" 저.기 말야.... "
거울 반대쪽에 있는 닫힌 문을 가리키면서
그 녀석은 눈을 손으로 가리며 말을 한다.
" 저게뭐? "
" 그...그....그... "
" 아 뭐가! 말해빨리... "
우리는 다그친다.
그 녀석은 갑자기 한숨을 내쉬더니 말한다.
" 저 문 사진찍을 때. 열려 있었어. "
" 하지마. "
" 진. 짜. 야. "
" 하지 말라고! "
제발 사실이 아니길 빌었다.
나 뿐만이 아니였다.
" 그거 구라면 뒤진다? "
" 진짜야. 내가봤어.우리가 뒤돌아볼 때. 문이 닫혔어. "
순간 우리는 아무 말도 못하고 닫혀 있는 문만 바라볼 뿐이였다.
그 순간 나는 생각했다.
폐건물 치고는 그 문이 조금 새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그런데...그렇게 멍하니 문만 바로보고 한 10초정도?우리는보았다.
끼익~ 하며 열리는 문을...그리고 그 문을 열고 나오는 그것을...그것은...그것은....
검은 형채의 사람?
귀신?
그냥 검은 형체의...
어두워서 거의 보이진 않았지만,
분명히 두발로 걸어다니는 사람이였다.우리는 아무도 핸드폰 라이트를 그것에 비출 용기가 나지않았다.
그때 였다.
" 이끼끼끼끼끼긱~~~~~~~ "
" 이끼끼끼~~~끼끼끾~~"
마치...마치. 칠판에 손톱으로 긁는 그거와 흡사한 소리를 내며,
그것은 우리에게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다.
" 으아악~~~~~~ "
내가 먼저 소리를 질러댓고,
우리는 자기가 순간 낼 수 있는 최고의 속도로 계단 을 2~3칸씩 내려오고
2층.
1층.
차에 탓다.
재빨리 시동을 걸고, 빨리 시내로 가자는 생각뿐이 없었다.
운전석에 앉은 친구는 재빨리 시동을 걸고, 시내로 악셀을 밟기 시작했다.
차는 달리고 있다.
계속...
계속...
계속...
달리고있다.앞에 보인다.벌써 4번째다.
그것을 지나왔다.
한 5분을 달렸을까?
또 다시 우리 눈에 그것이 들어왔다.
늘봄가든이...
이미 우리의 정신은 혼미 해지고,
두려움이 극에 달아있었다.
그때 이미 경찰에 3번이나 신고한 상태였고,
3번 다 그 미들은 장난전화랍시고 개무시를 한 상태였다.
" 네~ 제천중앙파출소 입니.....야! 이놈들아. 장난전화하지 말라고 했지? "
" 아. 진짜라구요! "
" 이런데 장난전화 할 시간 있으면 공부나해라. "
" 아. 진짜라고 ! 사람이 죽는다고! "
" 너네 내가 가서 아니면 여기 핸드폰 다 찍혔으니깐너네 아니면 감옥 간다. "
" 아 빨리 오시기나해요. 지금 미치겠어요."
" 뚜....뚜....뚜.... "
" 아이. !!! "
전화는 그렇게 끊어졌고,
우리는 벌써 10번도 더 본 늘봄가든 앞도로를 지나고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 잠이온다.
마치 수면제를 통째로 씹은것처럼 잠이온다.
힘든 몸을 틀어 뒤를 본다.
아이들이 자고 있다.
" ...자...면...안...돼... "
" 안...돼... "
....................................
" 야. 일어나봐. "
........................
" 야. "
같이있던 친구 성훈이 목소리였다..
" 야. 여기어디야? "
" 어디긴 어디야 병원이지."
" 어떻게 된거야? "
나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가 신고한 경찰은 신고 받고 반신반의하다가,
결국은 그곳에 경찰 분들 3~4명을 데리고 왔다고 한다.거기서 그들이 본 것은 엄청난 충격이였다.그것은....
늘봄가든 앞마당을 원형으로 끝없이 돌고있는 우리들의 차였다.경찰은 우리에게 다시 전화를 했고, 우리는 전화를 받지않았다고 한다.
차는 계속 앞뜰에서 원을 그리며 돌고있고,
경찰들은 차를 세울방법을 생각하다가,
다행이 속도가 그리 빠르지않아서 타이밍을 맞춰서
경찰차를 후진해서 우리차의 앞을 막았다는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차는 거짓말같이 섯고,
우리들의 차안을 본 경찰은 놀라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고한다.
차안의 우리들은...
모두 기절한 상태였고, 운전석에 있었던 친구마저
핸들도 잡지않은 채 기절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병원으로 옮겨졌고, 지금 깨어난 것이다.
" 아. 사진. "
" 야. 사진봐봐 "
"그 거울에서 찍은 사진. "
" 야. 그게 말이다. "
" 왜왜? 나. 나도 찍었었지. 보자. 어디... "
" ... "
사진이 없다.내가 의자에 혼자 앉아서 찍은 사진조차도
친구들의 핸드폰엔 남아있지 않다.그렇게 우리는 집으로 각자 돌아갔고,
지금까지 이 이야기를 한 100여명에게해준 것 같다.
믿는 사람들도 있었고, 몰론 말도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겪은 것은 분명히 사실이였고,
다시는 겪고 싶지않은 23년 내 인생 최악의 밤이였다.
여담이지만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금 가끔 친구들을 만나 그 이야기하면
아직도 척추에 남아있는 그때의 소름을 느낄수있다.
아직도, 아니... 지금도 생각하지만 그 날
우리가 3층에서 본 것은 무엇이였으며,
핸들도 잡지않은 차를 원을 그리며
가든앞에서 돌게한 건 무엇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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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 날 가든에서 무얼한것일까?
현재는 내부와 외부를 리모델링 해서
카페 운영되고 있답니다.
Youtube 한국 3대 흉가 늘봄가든, 늘봄카페로 변하다.
공포인지모르고 들어와서 스크록 붕랒ㄹ혿호다왁 내리고 댓글답니다
앞에 공포라던가 주의라던가 하나만 붙여주시면...ㅠㅠ
저같은 쫄보는 유머 라는글자만 보고 들어와서 식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수상하다고 생각해 전 바로 End키를 눌렀죠.
귀여우시네요
등짝을 봐도 될까요?
등짝대신 귀여운 고냥님을 뵙고 가시지요!
에이 별거 아니네...... 잠깐 팬티좀 갈아입고 와야지.
증거는 없다 이거네
종업원1명과 주방장겸 사장, 아내 3명이 꾸려나갔고...
아내가 3명 부럽다
크 중동출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