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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의 새로운 시각
솔직히 단군신화 알고는 있지만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보릿고개를 빗댄신화라거나 마늘이 아닌 달래라거나 새로운 시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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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같은 힘이여 솟아라! 그레이스 컬~~~
곰같은 힘이여 라길래 사이퍼즈의 브루스인줄...
히맨인가요? ㅎㅎ 저는 우주보안관 장고가 생각이 나는군요 ㅎㅎ
뇐네.
논네..22 ㅋㅋㅋ
황교익씨
공부 많이 하신 분이죠.. 시각도 올바르고.
저는
곰부족과 호랑이부족 설을 들었는데
그게 가장 신빙성 있더라구요.
신화라 그냥 터무니없는 말들인줄 알았는데 제대로 해석하면 제법 현실적이네요
실제로 신화라고 하면 그럴 가능성이 높죠.
곰족, 호랑이족 뭐 이런 식으로 있었는데 곰족이 이겨서 대세가 되고...
지금은 그쪽설이 제일 유력하긴한듯해요
단순히 신화로만 받아들였었는데 ...
당시의 생활상이 녹아있다는 시각에 적극 공감합니다.
저도 단순신화로만 받아들였는데 진실이 어느정도있는 신화였네요
기원 신화의 일종인데... 흥미로운 점은 부계보다는 모계에 대한 전승이죠. 이런 걸 보면 참 흥미로운...
지금은 부계전승인데 과거에는 목{였군요...
보통은 전통시대에는 간과되기 쉬운 영역인데, 이것이 실상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따라서 초기 형태는 모계 전승만을 언급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죠. 여기에 '천신' 관념과 부계 전승이 들어가는 환인이 들어가는 것은 한참 후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하늘' '신' 등과 연관 되기 때문에 곰으로 언급되는 모계에 대한 화려한 장식 정도로 언급할 수도 있습니다.
하반도는 고려시대까지만 해도 모계사회였지요
하긴 하늘.신 이쪽은 주로 왕권강화나 지배력을 올리기 위한 쪽으로 많이 쓰는데 초기에는 그런쪽은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추가된 부계 전승은 일종의 레토릭인데요. 천신 후손이라는 관념을 가진 집단들이 중국 북동부에는 상당히 많은 편이고, 인종적으로 매우 다른 인도-아리안계부터 에벵키(퉁구스)까지 다양 합니다. 다만 형식은 거의 동일하죠. 하늘신의 아들, 손자, 서자 등등...
황교익씨가 상당히 오래전부터 해오던 주장입니다. 또한 상당히 들어볼만한 내용이고 신빙성도 이쑈다고 봅니다.
확실히 신빙성도 근거도 나쁘지 않네요
이 분이 우리나라 제사 문화와 박정희를 연결 시킨 글이 있는데 공감이 되는 내용이였습니다.
아 그래요?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사와 박정희라...제 머리로는 어떻게 연관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인터넷으로 찾아봐야겠네요
어차피 종교도 사람이 상상하는 선에서 구라가 쳐지는거쥬
종교쪽은 너무 극단적이긴한데...그렇긴하죠
뭐 정답은 없을거라 생각되구요...
상당히 새로운 시각이라 좀 놀랬습니다.
정답은 알수없죠
하지만 다른시각으로도 볼수있는 좋은 말이라 생각합니다
걍 맛집 탐방으로 일가를 이룬 아재 정도로 생각했었는디 수요미식회 보면서 '어?' 싶다가
요즘 알쓸신잡 보면서 확실히 책 많이 읽은 아재구나~ 싶더란.
음식평론가인줄 알았는데 놀랐죠ㅋㅋㅋㅋ
원래 기자셨던 걸로 알아요. 첨에 음식 칼럼리스트 한다니까 다 미쳤다고 했다고.. 대단하신분이 사실이에요..
이렇게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
전 그냥 주입식교육으로 사고를 넓히지 않고 있었네요
신선해요
주입식교육의 폐혜...
학교에서 토론한적잇엇는데 ㄷ ㄷ ㄷ ㄷ
마늘이 아니라 달래라고 하는건 맞는말 같더라구요 ㄷ ㄷ ㄷ
나름 맞는거 같은 ㄷ ㄷ
저런식 해석... 신화 연구에 주로 사용하는 주제....
그리스 신화에 다양한 신들이 있는데... 천신인 제우스를 숭배하는 부족이 남하하면서 정복한 부족...비교적 농경 및 모계라서 여신을 많이 숭배했는데...이들 여신과 결혼하는 식으로 받아들임... 남신들은 형제나 자식으로... 영웅들은 제우스의 아들로... 그래서 후세에 보니 제우스가 히대의 바람둥이가 되었죠...ㅋㅋㅋ
마늘이 아니린 달래 라는것에 충격 받았어요.. 난 도데체 뭘 배운거야?
애니미즘이 팽배했던 시절
신기술을 새로운 도구를 가진 소수세력이 한반도에 나타났고
곰을 숭상하던 부족과
호랑이를 숭상하던 부족중
곰을 숭상하던 부족과 혼인을 한 뒤
호랑이부족은 없애고 한반도를 장악했다
전 이렇게 알고 있는디..
마늘이 산마늘이라는 얘기는 예전에 다른 방송에서도 나왔었죠. 황교익씨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얘기한 내용이구요.
그런 얘기를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황교익씨가 말한 내용이 신선하게 느껴지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