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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면 메타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징 리소스 ( https://www.imaging-resource.com/ ) 리뷰란을 통해서 각 회사 바디의 백열등 환경에서의 AWB 능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도도 미세하게 다르지만 감도가 다르고 셔속도 다를뿐더러 사용한 렌즈나 조리개 값도 다르기 때문에 참고 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각각의 환경에서 다 따로 아무 때나 찍어보고 대충 뇌피셜로 내리는 결론보다는 훨씬 정확하리라 봅니다.) 사진의 노출이 너무 제각각이라 노출은 제가 최대한 일관성 있게 제 눈대중으로 맞춘 후 리사이즈해서 올렸습니다.
백열등 환경에서의 AWB 능력은 소니가 타사보다 그렇게 뒤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후지는 명불허전이네요. 삼성의 경우 다른 바디는 잘 모르겠고 위 사진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만 nx3000의 경우가 정말 좋더군요. 니콘 D5 역시 꽤나 좋은 AWB를 보여줍니다. 캐논은 글쎄요? 예전에 6d를 써본 적도 있고 6d와 a7s를 같은 백열등 환경에서 1:1 비교해본 적도 있지만 주광이나 다른 촬영 조건은 모르겠고 백열등 환경에서도 캐논의 AWB가 무조건 좋다고 하시는 분들은 솔직히 좀 이해가 안갑니다.
https://youtu.be/yELwkepRd68
반면 위의 동영상을 보시면 흐린 날 실내에서 오막삼 대비 엄청나게 청록색이 부스트되는 형편 없는 A7R2의 로우 샘플 작례가 몇 개 나옵니다. 로우 파일은 이미지를 여는 프로그램에 따라 색 차이가 좀 있긴 하지만 각설하고 소니 A7 시리즈가 색조에서 시안 (청록색)이 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얼마 전 A9 색밸런스 관련 문제에 대해 디피리뷰 ( https://www.dpreview.com/samples/0056447255/updated-with-raw-support... )에서도 다룬 적이 있고요. 이때의 촬영 환경 또한 위 동영상 환경과 비슷합니다.
저 또한 비슷한 촬영 환경에서 삼양 af fe50.4 (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minolta_forum&no=951919 )와 캐논 ef50.4를 이종교배하여 사용했을 때 엄청나게 청록색이 끼는걸 보고 당황한 적이 있는데 삼양의 경우는 딱 한번 정도 발생하고 그 뒤로 발견하지 못했고 캐논의 경우는 단순히 렌즈와의 궁합이 맞지 않다고 결론짓고 그 뒤로 따로 다시 테스트해보지는 않았습니다. 평소 a7r과 a7s를 쓰면서 실내에서 청록색이 과도하게 끼어 고생해본 적은 없는데 이는 사실 타사 바디와 동시에 놓고 직접 비교해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동안 제 눈이 거기에 적응되어 느끼지 못했던 것일 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소니 a7 그리고 a9을 쓰시는 분들은 이런 특정 환경에서의 로우와 jpeg 색을 한번 즈음 유심히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일반적인 실내 형광등 상황에선 딱히 소니 A7 시리즈의 AWB가 별로란 생각을 해보지 못했고 노란 백열등 환경에서는 특정 회사 바디 몇 개를 제외하곤 어차피 다 조금씩 틀어지게 나오니 그러려니 했는데 흐린 날 실내 환경에서의 촬영 부분은 저도 조만간 심도 있게 테스트를 해볼 생각입니다.
사진 먼저 보고 메타데이터 나중에 봤는데
후지랑 소니가 가장 정확해 보이네요.
네~ 저도 백열등 환경에서 소니 AWB가 타사 대비 떨어진다고 보진 않습니다. 다만 흐린 날 실내라는 특정 조건에선 어떤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좀 살펴봐야할 것 같아요.
그렇군요..
그리고 분위기 우선이랑 흰색 우선인가?
a6500 이후 바디에는 오토 화밸도 여러 모드가 있던데
그건 어떤가요?
일단 제가 쓰고 있는 바디는 1세대 a7r과 a7s라 흰색 우선 AWB가 어떤지 확인해볼 길이 없네요.ㅠㅜ 다른 분들께 공을 넘겨야할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ㅠㅠ..
후지도 소니센서죠..?
네~ 소니로 알고 있습니다만 후지 쪽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정확히는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눈에 익숙해서 그런가 먼저 꽂은게 소니고 다음이 후지네요.
피부가 너무 붉다 싶은건 오막포고
d5는 어...음 아프신분 같단...
750이랑도 많이 다르네요 ㄷㄷㄷ
사람마다 모바일이냐 pc 모니터냐 캘리를 했냐 밝기는 어떻냐 등 사진을 보는 환경도 다 다르고 해서 사실 색에 대한 부분은 지극히 주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같은 회사 바디라도 저렇게 다르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촬영 환경에서 소니의 저 이상한 청록색 부스트는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와 괜찮다싶어서 바로 본 메타가 x-t2군요
명불허전...
캐논의 경우 두가지 오토화벨이 지원되는데
본문 사진들의 경우 분위기 우선 셋팅인듯 하고
화이트 우선으로 셋팅하면 D5와 유사하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타사 바디들은 어떤지 잘 몰라서 캐논만 언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