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어플에 성기까고 사진 올린 군인들.jpg

 

 

병사 2명이 내무반에서 서로 허리를 감싸안고 있다. 

게이 전용 D앱을 조사한 결과 다수의 군인 동성애자들이 군복을 착용한 사진을 올려놓고 성행위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

 

 

 

 

 

 

 

 

 

 

 

 

방탄모를 착용한 병사 두명이 친근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대 안에서 병사 간 친근한 관계임을 암시하는 사진도 있었다. ‘**’는 군용 헬멧을 착용한 채 부대 장병과 어깨동무를 한 사진을 올려놓고 

“슬림하고 바텀이며 힙빵빵”이라고 올려놨다. 슬림은 몸매가 날씬한 것을 뜻하며 바텀은 남성 간 성행위 때 여성역할을 하는 남성 동성애자를 말한다. 

힙빵빵은 엉덩이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디 ‘한*’은 내무반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병장 계급장과 일병 계급장을 착용한 군인이 볼을 맞대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들은 서로의 허리를 감싸안고 얼굴을 가리기 위해 하트표시를 해놨다. 그는 자신의 성적 취향이 바텀이라고 해놨다.

 

 

 

 

 

 

 

 

 

 

 

 

 

 

 

 

 

동성애자 전용 D앱에는 육해공군 뿐만 아니라 의경도 있었다.

 

 

 

 

 

휴가를 나온 공군병사가 동성애자 앱에 자신의 사진을 올려놓고 성행위 파트너를 찾고 있다.

 

 

 

 

 

 

 

 

 

 

 

 

 

 

‘2****’은 “22세 군인인데 현재 매우 매우 고픈 상황(매우 성욕이 넘치는 상황)”이라면서 

“번개를 대환영하며, 안양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다”고 써놨다. 여기서 ‘번개’는 즉흥적인 성관계를 뜻한다.

D앱을 사용하는 다수의 동성애자들은 "번개하실 분 쪽지를 달라. 야외 화장실도 가능한데 

ㅇㄹ(오.럴섹.스) 당하는 것도 좋다"는 글을 올려놓은 상태다. 

 

 

 

 

 

 

 

 

 

 

 

 

 

 

 

 

 

동성애자 D앱에는 해병대 장병을 찾는 글이 올라와 있었다.

같은 직종의 군인을 찾는다는 글도 많았다. 자신을 해병대원이라고 밝힌 ‘해**’도 “알고 지내실 같은 해병대를 찾는다”고 올려놨으며, 

‘구***’은 “해병끼리 놀자”면서 “주말에 만나서 같이 노실 해병 분을 찾는다”고 기록했다.

자신을 해병대로 소개한 ‘해병**’은 “NPNC, 해병이다. 해병대이신 분 연락 달라”고 해놨다. 

여기서 NPNC는 ‘사진이 없으면 채팅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춘천에 거주한다는 현역 중사가 성행위 파트너를 찾기 위해 자신의 얼굴을 그대로 노출시켜놨다. 

 

게이어플에는 직업군인도 적지않게 있었다.

 

아이디 ‘중*’는 “나는 춘천에 거주하는 현역 중사”라면서 “175-76-28인데 시디나 티지, 이쁘장한 바텀분들 좋다”고 올려놨다. 

여기서 175는 175cm, 76은 76kg, 28은 28세를 뜻하며 시디(CD)는 자신을 여성으로 생각하고 여성 옷을 즐겨 입는 동성애자, 

 

티지(TG)는 트랜스젠더를 의미한다.

그는 군복에 견장까지 착용한 채 군부대로 보이는 공간에서 자신의 얼굴사진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올려놨다.

 

 

 

 

 

 

 

 

 

 

 

 

 

자신을 직업군인이라고 밝힌 동성애자

자신을 직업군인이라고 밝힌 ‘해***’도 “직군(직업군인)인데 오픈마인드(열린 생각)를 찾는다”고 써놨다. 

'c****'도 "24세 직업군인인데 174에 66, 일틱하다"면서 "앱 메시지나 찜을 해 달라"고 기록해 놨다. 

일틱은 '일반인틱'의 줄임말로 '자신이 동성애자가 아닌 이성애자처럼 보인다'는 뜻이다

 

 

 

 

 

 

 

 

 

 

 

 

경기도 포천 일동면에 있는 군인이 하의 군복을 내리고 성기를 드러낸 사진을 D앱에 올려놨다. 

아이디 ‘ㄱ*’도 “지금 포천시 일동면에 있다”면서 군복 하의를 내리고 성기를 드러낸 사진을 올려놨다.

 

 

 

 

 

 

 

 

 

 

 

자신을 군인이라고 소개한 동성애자가 D앱에 자신의 성기를 노출해 놨다.

맹호부대 마크를 착용한 ‘구*’도 “3월 13일부터 20일까지 휴가인데 야한 사람이 좋다”고 써 놨다. '

휴***'도 부대마크와 태극기가 부착된 군복착용 사진과 휴가날짜를 올려놓고 성행위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 

군복 상의만 입은 ‘군*도’ “쪽지를 환영하며 번개하고 싶은 사람을 얼굴을 보여달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성기를 드러낸 사진과 함께 라인 주소를 남겨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