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진짜로 신학계에서 저렇게 써먹음
"엥? 왜 성경해석이 과학에 발전에 따라 바뀌냐구요? 그건 하느님이 시대상에 맞춰서 사람들에게 설명을 해주셔서 그렇습니다!"
?
CyanSky2017/06/30 21:09
크으 해석 오졌다
에뮤군2017/06/30 20:32
수메르 창조 신화 7일로 압축한 엑기스가 창세기 아닌가
취미는던보다애정2017/06/30 20:33
걍 패야된다
에버시온 나이트2017/06/30 20:35
재밌는 사실이, 모세를 저자라고 쓰는 경우에 대해 고민해봐야하는 부분이.
모세가 살았던 기원전 2000 정도 경은 해봐야 석판에 밖에 기록 못하던 시대임.
이로 미뤄볼 때, 사실상 모세가 기록했을 책은 십계명으로 그 십계명이 최초의 기록물로써의 성경아닐까 오히려 생각이 있다.
얘기가 나오기는 오히려 느헤미야와 에스라 시대에 구전되어온 여태까지의 창세기부터의 모세오경의 이야기를 그때에 정리를 하지 않았냐의 추측이 있는데, 그 시대 정도면 그래도 그나마 기록을 할 수 있는 문자도구가 늘어났을 거라는 추측으로 볼땐, 꽤나 가치있는 설득 같은데.
실피에나.2017/06/30 20:42
애초에 모세이야기도 먼훗날에 기록된거라 사실인지 아닌지도 알수없음
에버시온 나이트2017/06/30 20:43
따지자면 오경 전체의 내용이 그렇긴 하지. 결국 사실이냐 아니냐보단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느냐를 읽고자 해. 나는
인민배우 심영2017/06/30 20:47
당시에는 왠만한 전승은 닥치고 암기였잖아
에버시온 나이트2017/06/30 20:49
꽤 많은 이야기들 중 추려내서 저렇게 책들로 후세에야정리 된 방식이 아니 였을까 싶네.
잉여 판당고2017/06/30 20:56
이게 거의 사실에 가깝습니다. 초대 교회의 가장 큰 과업 중 하나는, 정경과 외경을 정하는 일이었습니다. 무엇이 사실에 가깝고 무엇이 도덕적 교훈을 줄 수 있는지, 무엇이 정통 교리에 맞는지를 식별해야 했지요
잉여 판당고2017/06/30 20:39
창세기의 저자는 모세가 아닌데요. 에초에 한 명이 쓰지도 않았음
에버시온 나이트2017/06/30 20:43
제가 위에서 쓴대로에요.
유대교 전승으로는 모세가 썼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문체의 느낌도 그렇고 시대적 표현과 고취적인 분위기가 포로 이후 시기에 성전 재건 때 당시가 좋지않을까 라는 얘기입니다. 결국 온전한 저자를 알긴 힘들겠죠. 중요한건 저자가 누구냐 보단 어떤 말씀이냐가 전달되는게 중심이니.
잉여 판당고2017/06/30 20:46
유대교 전승으로 모세가 창세기를 썼다고 한다고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런진 몰라도 전 처음 듣는군요. 에초에 창세기의 저자는 불문명하고, 야훼계 전승과 사제계 전승으로 나뉘여져 있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와는 별개로 전달하는 메시지가 중요하지요. 초대 교회때 부터 구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건 어리석은 짓이었으니까요
에버시온 나이트2017/06/30 20:48
앞말은 발언의 신중성이 필요하겠네요. 분명 모세가 썼다고 하는 성경책 앞의 설명이 있거나 한 경우는 많이 봤습니다.
중요한건 후술하시는 이야기가 맞으시니까요.
특히나 율법 부분의 해석은 문자그대로 해석하면 인간이 이용하기 좋은 아주 좋은 속박의 방식이 됩니다. 그건 올바른 해석이 분명 아닐 겁니다.
라이넥2017/06/30 20:43
인도신화를 보니 신의 하루는 칼파(kalpa)라고 하던데, 이게 몇가지로 나뉘긴 하지만 일단 인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86억년 이라더라.
신의 입장에서는 정말로 하루만에 뭐 하나 뚝딱 만들었지만 인간들 입장에서는 그게 86억년 걸린 일인거지.
사실 하나님의 어린양은 어린 양이 아니라 랩터임.
ㅇㅇ 맞음
응 아이작 아시모프 단편
http://cs.sungshin.ac.kr/~dkim/how-it-happened.html
모세야 E=mc2란다
걍 패야된다
사실 하나님의 어린양은 어린 양이 아니라 랩터임.
ㅇㅇ 맞음
잰 티라노 같은데 앞발 크기가랑 대가리 보니까
아닌데
누가 그래
모세야 E=mc2란다
mc² 아님?
목수는 이과였던가
예수는 이과인가
복수전공
신성 만랩 찍은 채로 시작한 다음 목수 만랩 찍을 때쯤(30세 쯤) 선교하러 다니심
이거 아이작 아시모프 단편에 나온 거잖아 거기선 모세랑 모세형인가 그랬는데
당시 인간의 언어로 특이점이니 질량이니 같은 걸 표현할 방법이 없던 게 아닐까?
응 아이작 아시모프 단편
http://cs.sungshin.ac.kr/~dkim/how-it-happened.html
이게 원본일듯 ㅋㅋㅋㅋ
아이작 아시모프는 진짜... 시대를 초월한 선구자ㅜㅜ
예산과 마케팅을 위해선 어쩔 수 없었구나
파피루스 값이 비싸서 6장에 압축하느라 그랬다던데
저거 진짜로 신학계에서 저렇게 써먹음
"엥? 왜 성경해석이 과학에 발전에 따라 바뀌냐구요? 그건 하느님이 시대상에 맞춰서 사람들에게 설명을 해주셔서 그렇습니다!"
?
크으 해석 오졌다
수메르 창조 신화 7일로 압축한 엑기스가 창세기 아닌가
걍 패야된다
재밌는 사실이, 모세를 저자라고 쓰는 경우에 대해 고민해봐야하는 부분이.
모세가 살았던 기원전 2000 정도 경은 해봐야 석판에 밖에 기록 못하던 시대임.
이로 미뤄볼 때, 사실상 모세가 기록했을 책은 십계명으로 그 십계명이 최초의 기록물로써의 성경아닐까 오히려 생각이 있다.
얘기가 나오기는 오히려 느헤미야와 에스라 시대에 구전되어온 여태까지의 창세기부터의 모세오경의 이야기를 그때에 정리를 하지 않았냐의 추측이 있는데, 그 시대 정도면 그래도 그나마 기록을 할 수 있는 문자도구가 늘어났을 거라는 추측으로 볼땐, 꽤나 가치있는 설득 같은데.
애초에 모세이야기도 먼훗날에 기록된거라 사실인지 아닌지도 알수없음
따지자면 오경 전체의 내용이 그렇긴 하지. 결국 사실이냐 아니냐보단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느냐를 읽고자 해. 나는
당시에는 왠만한 전승은 닥치고 암기였잖아
꽤 많은 이야기들 중 추려내서 저렇게 책들로 후세에야정리 된 방식이 아니 였을까 싶네.
이게 거의 사실에 가깝습니다. 초대 교회의 가장 큰 과업 중 하나는, 정경과 외경을 정하는 일이었습니다. 무엇이 사실에 가깝고 무엇이 도덕적 교훈을 줄 수 있는지, 무엇이 정통 교리에 맞는지를 식별해야 했지요
창세기의 저자는 모세가 아닌데요. 에초에 한 명이 쓰지도 않았음
제가 위에서 쓴대로에요.
유대교 전승으로는 모세가 썼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문체의 느낌도 그렇고 시대적 표현과 고취적인 분위기가 포로 이후 시기에 성전 재건 때 당시가 좋지않을까 라는 얘기입니다. 결국 온전한 저자를 알긴 힘들겠죠. 중요한건 저자가 누구냐 보단 어떤 말씀이냐가 전달되는게 중심이니.
유대교 전승으로 모세가 창세기를 썼다고 한다고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런진 몰라도 전 처음 듣는군요. 에초에 창세기의 저자는 불문명하고, 야훼계 전승과 사제계 전승으로 나뉘여져 있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와는 별개로 전달하는 메시지가 중요하지요. 초대 교회때 부터 구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건 어리석은 짓이었으니까요
앞말은 발언의 신중성이 필요하겠네요. 분명 모세가 썼다고 하는 성경책 앞의 설명이 있거나 한 경우는 많이 봤습니다.
중요한건 후술하시는 이야기가 맞으시니까요.
특히나 율법 부분의 해석은 문자그대로 해석하면 인간이 이용하기 좋은 아주 좋은 속박의 방식이 됩니다. 그건 올바른 해석이 분명 아닐 겁니다.
인도신화를 보니 신의 하루는 칼파(kalpa)라고 하던데, 이게 몇가지로 나뉘긴 하지만 일단 인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86억년 이라더라.
신의 입장에서는 정말로 하루만에 뭐 하나 뚝딱 만들었지만 인간들 입장에서는 그게 86억년 걸린 일인거지.
힌두교? 시크교? 여튼 칼파 나도 들어봤는데 되게 매력적
파피루스가 너무 비싸서 축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