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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밥좀 안주면 안되나요 ?

저희동네에는 고양이들이 무지많습니다 그이유는 길냥이 밥을 주는 사람들이 제가 아는 사람만 저희집 주변 10미터도 안되는곳에
3분이나 있습니다 특히 뒷집이 너무 심하더라고요 저희집이 2층주택인데 1층은 상가입니다 제가 담배를 뒷문으로 나가서 피우는데
뒷편으로 가면 그집마당이 보이는데 고양이들이 그집마당 햇볕들어오는곳이랑 보일러실에 있는게 보입니다
그고양이가 또 새끼를 나았는지 고양이 새끼들이 한1년전쯤 보이더라고요 한번씩담배필때마다 햇볕쬐는 고양이들을 봤는데
그때까지는 그냥 고양이 귀엽네 하는정도 였는데 이것들이 점점 담을 타고 저희집으로 오더라고요
그래서 저희집에 똥을 싸고 가고 음식물봉투 다헤집어놓고 차도 몰랐다가 알았는데 트렁크나 보닛에 올라가서 스크레치 내놓고
어제는 더워서 대물열어 두고 누워있었는데 집까지 들어오더라고요 그 태어나서 한번도 싯지 않은 더러운 몸으로;;;
진짜 너무 깜짝놀라서 육성으로 뭐야 ㅅㅂ하면서 뛰쳐나가니까 도망가더라고요
고양이 밥좀 주지마세요 몰랐는데 새끼도 엄청 빨리크더라고요;;;
그집은 자기들 키우는거도 아니고 마당에 집결해있는데 밥주고 밤되면 다흩어져서 동네 헤집고 다니고
키우는거도 아니니 뭐라고도 못하겠고 너무 스트레스받네요
댓글
  • 야왕바르크 2017/06/30 09:47

    추가로 덧붙이자면 뒷집차들이 매일저희집 대문앞에 주차해서 저는 집옆에 유료주차장으로 옮겼거든요 그래서 일면식이 있는데
    그게 아저씨 첨뵜을때 제가 말걸려고 쳐다보니까 뭐요? 이러더라고요(그땐 저도 제집앞에 주차할때)그래서 아 아저씨 저도 짚앞에다
    주차좀 하고싶은데 그집에서 저희집 앞에 늘 주차해서 제가 차를 주차를 못하겠더라고요 하니 허허 웃으며 알겠습니다
    하더니 또 똑같고 그집차를 3대나 주차하더라고요 그래서 유료주차장에 저는 차를 대는데 그집아저씨랑 얼굴을 알아서
    고양이 키우시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는데 동네고양이는 밥을주니 그집에 다모이는거 같은데;;;
    아무튼 너무 민폐 이웃이예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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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들면 2017/06/30 09:49

    이건 여기다 말하지 마시고 그 뒷집에 말씀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제 친구네는 고양이 밥 줬더니 보은 한답시고 계속 쥐 시체를 집앞에 두고 간다는데 ㅠㅠ 생각만 해도 소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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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듬아진 2017/06/30 09:50

    밀가루 뿌리세요. 그럼 다시 안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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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스라구스라 2017/06/30 11:24

    고양이 번식력 노답임...
    군대 있을때 분명 이등병때는 가끔가다 보이던 짬타이거가 상병때쯤 되니까 짬통에 짬버리러 갈때마다 보이는거임..
    그냥 그른가 보다 했는데 어느날 밤에 당직서는데 밖이 넘나 시끄러워서 나가보니까 왠걸 ㅅㅂ;
    고양이 거진 30마리가 왜양왜양왜양! 거리고있었음;; 고양이가 뭉탱이로 뭉쳐있으니까 굉장히 무섭더라구여
    둥그렇게 둘러 앉아서 무슨 회의라도 했던건지; 취사실이 산 바로 밑에있어서 통테러같은건 안당했는데
    주택가에 그렇게 고양이가 많으면 레알 노답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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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도지사 2017/06/30 11:39

    저번에 오토바이 스크레치였나
    고양이밥준사람이 물어주던데
    현장을 잡았구요.
    차스크레치도 같으려나요?
    이래저래 피해받으신분들이 모여서
    조치를취하는게 나으실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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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3/21 2017/06/30 13:45

    길고양이 밥 주는건 좋은데, 제발 밥주는 당사자 문 앞에 주면 좋겠습니다. 밥도주고 고양이 똥도 치워주고 밤마다 우는 소리에 깨보고 해야
    "아..내가 지금까지 남들에게 초 민폐를 끼쳤구나" 라고 깨닫기는 개뿔 그리 당하면 다른곳에 주겠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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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탱이★ 2017/06/30 13:46

    덥다고 대물을...열어놓고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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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소녀 2017/06/30 13:56

    저런식으로 길고양이 돌봐주는건 개체수 늘려서 주민들한테 피해주는것밖에 안되는데
    TNR해주면서 봐준다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괜찮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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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일기 2017/06/30 13:58

    동물을 딱히 싫어하는 건 아니고 친구들 집에 가면 저도 잘 놀아주고 그러는데,
    예전에 아파트 1층에서 누가 밥주는 거보 보고 그러려니 했는데 시간 지나니까 고양들이 그쪽에 몰려들어서..
    한 번은 밤에 오는 어두운데서 갑자기 튀어나와서 울어 대는데 솔직히 이건 좀 아닌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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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언니 2017/06/30 14:06

    고양이 암수컷 한쌍이면 1년이면 140마리 이상 늘어난다는 통계도있어요 새끼낳자마자 젖먹이다가도 발정오는게 고양이들이라.. .. 밥주려면 제발 자기집앞에서!!! 그렇게 불쌍하면 tnr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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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OE-VERA 2017/06/30 14:08

    자연생존율이 떨어지기에 번식력이 좋게 친화됬는데
    인간이 개입해서 생존율을 높여주니 번식력이 폭발하죠.
    TNR이 만능같이 이야기하지만 현실은  수컷땅콩 까주는게현실이고 정작 중요한 암컷은 하지도 못함  수술비가 몇배차이나서 예산은 한정되어 있으니
    동네 숫컷을 다 고자만들어도  옆동네  수컷고양이 넘어오면  암컷고양이 전부 임신시키는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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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려좀주세요 2017/06/30 14:36

    고양이 귀엽고 키우고는 싶은데
    내집에서는 싫고... 이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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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의날 2017/06/30 14:37

    도시에 사람이 책임지지 않는 동물은 해수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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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nicStation 2017/06/30 14:38

    멸종위기도 아닌데 왜 인간이 그들의 생태에 개입하는지 이해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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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큐v 2017/06/30 14:41

    저희동네는 밥주는 사람 없어도 번식 많이하더라구요 ㅠ 아직 시끄러운 수준은 아닌데 번식기되면 근처에서 많이 울더라구요.. 잠못잠 ㅜ.ㅜ.ㅜ
    애기냥이들 우는 소리도 장난아닌데.. 애기냥이는 도대체 어디서 우는건지 찾을수도 없더라고요 ㅠㅠ 작아서 그런지 ㅜㅠ 계속 반복되니..좀 힘드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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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꿰엑 2017/06/30 14:56

    저희동넨 길냥이급식소를 운영하고있는걸로 알고있는데도 자꾸 우리집근처에서 길냥이들 밥을줘요 ㅠㅠㅠㅠ
    집이 1층이다보니 소리도 얼마나 잘들리는지 잠을잘수가없어요 시끄럽고 소리가 너무 소름끼쳐요ㅜㅜ
    시끄럽게하는게 사람이라면 조금만 조용히해달라 부탁이라도 할수있지 하...이건 뭐 정말...ㅠ
    밥주는사람입장에선 생명은 소중하니까 !! 라고 할지몰라도 당하는사람입장에선 정신병걸릴거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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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루 2017/06/30 15:20

    지금은 아니지만 전에 한두번 길냥이 간식 줘본적 있는 입장에선 좀 무섭네요.
    우리 동네 사람들 대부분 길냥이들에게 우호적이고, 뭐 애초에 매일 보이는 한마리밖에 없긴 했지만... 아무튼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있는줄 알았는데
    말도 안하고 이렇게 속으로 화만 키워가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하니까 걱정되네요.
    전에는 글쓰신분도 '귀엽네' 라고만 생각하셨다면서요.
    피해를 겪어보고 나서야 이게 민폐인걸 아셨다면 냥이 밥주시는분도 그렇게만 생각하고있을 확률이 커요. 말씀을 하셔야 서로 좋게 해결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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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슝슝 2017/06/30 16:03

    개인적으로 캣맘들은 자기가 키우긴 싫고 그냥 귀여운거 보고싶어하는 에고덩어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불쌍하면 데려다 키우던가. 자기 사정 안되면 자기 사정 되도록부터 할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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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를로슝 2017/06/30 16:05

    밥주는 사람이 알아서 TNR만 해줘도 개체수가 막 늘어나지는 않을텐데
    그 분들한테 직접 말하기 곤란하신 입장이면 귀찮으시더라도 구청에 신청을 해주세요.
    지금은 고양이가 많이 밉더라도 조금만 미워해주시고,
    TNR이 꾸준히 진행되어서 개체수가 늘어나지 않게 된다면 조금은 지내실만하지 않을까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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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lune 2017/06/30 16:07

    캣맘분들 TNR하시면서 밥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웃들에게 피해도 최소화해서 고양이 혐오로 번지지 않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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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말신은꼬양 2017/06/30 16:11

    저도 옛날에 한동안 밥을 주다가.. 집주인이 밥주지말라고 두번정도 쪽지를 남기시더라구요.. 그후론 안줬어요.. 한번 말이라도 조심스럽게 꺼내보는건 어떨까요..
    저도 처음엔 왜 주지 말라는거지? 하고 반발심도 생겼는데 생각해보니 싫은 사람한텐 엄청 스트레스일거 같더라구요.. 저도 고양이 좋아해도 길고양이가 집 담벼락을 화장실로 쓰고 사람머리 뛰어넘고 남의차 위에 올라가서있는건 좀 보기 그렇더라구요..그래도 밥 굶는건 좀 안쓰러워요 ㅜㅡㅜ 중성화가 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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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매일먹방 2017/06/30 16:12

    ㅇ ㅏ...길냥이들 보고 다들 이런 생각을 하셨군요.........................
    고양이 지역일 수도 있는 곳에 인간이 건물을 세우고 그들의 생태계를 파괴했을 수도 있어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잘 지내야 된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써...........너무 놀랐네요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깐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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