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4:2:2 10bit 하고 4:2:0 8 bit 하고 색보정 안해도 차이가 클까요?

10비트로 항상 찍고 로그 편집 저도 하고 싶네요~ 아직 후보정 작업이 서툴고 취미로 촬영하다보니 후보정 작업 시간이 부족해서 정말 특별한 영상만 후보정 작업 하려 생각했습니다~ 주로 애들 촬영이 목적이거든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보정 기술에 능숙해 모든 촬영을 slog로 찍어보도록 해봐야겠습니다

raw 편집도 마찬가지로 하나하나 정성스레 마질 수도 있고 하나만 만진 후 설정을 복사할 수 있는 것처럼 로그 촬영본 편집도 그런 것 같아요. 보통 한 장소에서 여러 컷을 담게 되는 경우가 많아 저도 같은 장소에선 한 컷만 보정한 다음 그걸 죄 덮어씌우곤 합니다. 장소가 바뀌어도 화벨 조절만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그 뒤 또 죄다 덮어씌우면서. 이렇게 대강 보정해도 좋은 이유는 s시네톤이니 뭐니 아무리 해도 이렇게 일괄 보정 식으로 색조정한 영상 퀄이 더 좋기 때문이며(특히 하일라이트 보존 부준에서 큰 차이) 한 번만 잘 한 뒤에 덮어 씌우는 거라 의외로 그다지 손이 가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렇게 그걸 lut 형태로 저장하면 다음 번엔 한 번도 할 거 없이 그냥 쓰면 되고요.
사진과 달리 영상은 완전 무보정으로 쓰게 되는 일이 적습니다. 색이 문제가 아니라 컷편집은 해야 하니까요. 특정한 행사를 a부터 z까지 담아 그대로 보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10분을 찍으면 실제 다시 보게 되는 장면은 5분이랄까요? 대본대로 찍은 게 아니라 필요없는 장면이 담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컷을 자르기 위해서라도 영상은 편집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카메라 원본 영상 그대로 보관하기엔 너무 크기에 어차피 어떤 편집 프로그램이든 한 번은 들어가야 합니다. 색편집은 어차피 편집프로그램 들어갈 때 미리 만든 lut 하나 입히는 과정만 더 들어가는 거라 그다지 추가 시간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다지 컴퓨팅 파워를 많이 요구하지 않습니다. 전 라이젠 3700x에 2060 쓰는데도 이정도는 충분합니다.
그래서 어차피 담을 거면 10비트를 그대로 활용하시는 것도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

네~ 저도 그렇게 보여서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좀더 테스트 해보고 웬만하면 후보정 필요 없을것 같은 영상은 8bit으로 찍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