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evans의 재즈이야기
오늘은 기타리스트 Jim Hall의 "CONCIERTO" 앨범을 소개 할까 합니다
여전히 지극히 개인적인 소개이니 가볍게 읽어 주세요..
짐 홀.. JIM HALL
1930년생. 제임스 스텐리라는 이름으로 미국 버팔로출신.
십대때 부터 연주활동.
빈센트 고메즈 등과 클래식 기타를 공부하기도 하고
치코 해밀턴 밴드에 가입하여 활동하기도..
62년도의 빌 에반스와의 연주,
69년도의 벨를린 라이브, 75년도의 본 앨범이 유명하다..
그는 1962년 빌 에반스와 길이 길이 남을 명반
"Undercurrent"와 1966년 "Intermodulation"을 녹음하게 되는데요..
"CONCIERTO" 앨범은 제가 좋아하는 CTI 레이블을 통해 발매되었지요.
[재즈계의 거장 프로듀서인 Creed Talyor 가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재즈의 명문 레코드회사로
Creed Taylor, Inc의 약자]
그리고 녹음 장소는..Van Gelder Studios..
Rudy Van Gelder..Blue Note의 전설적인 레코딩 엔지니어
그가 컷팅까지 감독한 작품에는 반드시 RVG를 표시..
상큼한 첫곡은 Cole Porter곡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아트 페이퍼의 연주도 유명하지만 본 앨범 수록곡도 명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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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연주자들의 이름만 봐도 대단합니다..당시 최고의 세션..
Chet Baker, trumpet
Paul Desmond, alto sax
Roland Hanna, piano
Ron Carter, bass
Steve Gadd, drums
그리고 이 음반의 하일라이트는 바로 바로..
Concierto De Aranjuez (아랑훼즈협주곡)
제가 대학때 클래식기타동아리 였는지라..더 좋아하게 된 앨범입니다
19분이 넘는 동안 기타, 알토 색소폰, 트럼펫, 베이스, 드럼, 피아노의 향연이고
명연 중의 명연으로 꼽히지요~~
가끔씩 장거리 출장시 꼭 챙겨서 가는 앨범인데
운전하면서 듣는 맛이 남 다르더군요^^
콩코드, 텔락 등에서 발매한 앨범도 좋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Billevans
너무 좋은 곡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클래식을 즐겨 듣는 분에게 이 음반을 추천해보면..
그래도 나쁘지 않다는 분이 좀 계시더군요.
20분 가까이 되는 곡이 지루하지 않기는 정말 쉽지 않은데..(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여하튼 감사합니다^^
70의 나이에 새벽 1시에 잠이깨어 예전의 재즈명반을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Chet Baker의 보칼도 좋아합니다.
쳇 베이커의 일생도 참 파란만장하였지요.
저도 그의 보컬을 좋아합니다
이 음반에서 참여 뮤지션 정보를 보고 놀랐던게
트럼펫연주가 쳇 베이커 였다는 거 였습니다.
My funny valentine의 연주와 보컬과는 완전히 달라서요^^
오호~ 기타를 치셨군요~
저는 독학으로 조금씩 쳐왔는데 딸아이를 레슨을 보냈더니 금방 저를 앞질러가버리네요ㅋㅋ
최근에야 알게됐는데 아랑훼즈 협주곡이 재즈쪽에서 많이 연주가 됐더군요.
짐홀.. 이름값에 비해 아직 많이 들어보진 못했는데
점심 먹고 들어와서 스피커로 틀어놓고 여유있는 점심시간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