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의 갑질에 당했네요 ㅋㅋ
어제 밤10시쯤 초2 아들놈 친구 아버지 전화 왈
ㅈ같은 경우가 있는데 아시는지 너무 ㅈ같아서
만나자...그래서 놀이터에 갔더니 담배물고 얼굴에 훅 불면서
온갖 욕설....지 아들이 했던 말을 그대로 내뱉으면서 욕설을 난무
금시초문인 전 입닫고 들음
재차 담배연기 얼굴에 뿜기에 확 일어섰더니
쳐라 처라.....아들이나 에비나......
치고 받은 게 아니라 20대를 일방적으로 맞았다기에
일단 내일 알아보고 다시보자
방금 아들과 허심탄회 이야기
먼저 쳐서 나도 쳤다 욕도 먼저하고 ....
두대씩 주고 받았다
먼저 그 녀석이 사과 했다
기본적으로 전 제 아들 말을 전적으로 믿지 않기에
그럼 나중에 대질해도 되겠냐?
난 거짓말 안한다 지금 당장 가자.....
아이엄마 전화해보니 시간없다 뭘 그까짓 가지고 대질을....
이미 아들 친구녀석은 학교에서 욕쟁이로 소문이 자자
그 아버지란 사람도 담임에게 온갖 더러운 욕설 퍼부은 적도 있네요
그욕을 어젠 제가 ㅎㅎㅎ
무례하고 천박하기 짝이없는 행동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듣고 참고 ...
나이먹어 아들 하나 키우기가 참 거시기 하네요 ㅋㅋㅋ
10살 이상 어린 사람이 대뜸 그렇게 욕지거리 하니
어젠 정말 몸을 한 번 제대로 쓰고 싶었......ㅠ
자초지종을 다 들어보고 대질도 해보고 잘잘못 가려서 사과하고 사과받아도 되는 것인데...
욕은 참 천박하긴 하네요
https://cohabe.com/sisa/28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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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은 혼자있을때 하는긴데 ㅠㅠ
암튼 잘 참으셨네요 ㅎㅎ
일단 참아야 나중에 제가 할 말이 있을 것같더군요
저도 흥분상태로 갔긴 했는데 그 욕에 어이가 없어서 ㅎㅎㅎ
녹취를 해두셨어야... 주말 앞두고 기분 더러우셨을텐데 기분푸세요 ㅠㅠ
녹취했다고 또 ㅈㄹ을 하더군요 ㅋㅋㅋ
입에 녹조라떼 머금은 분이군요...
동네에서 이미 내놓은 인간이더군요.....막장인생도 아니고 상황을 가리지 않고 욕을 쏟아내는 타입이라네요 ㅎㅎ
잘 참으셨습니다. 괜히 개값 물어줘야 되는 골치아픈 일 생기지요
독야청청님 완력이면 왠만한 장정은 중상입니다
오늘 일단 대질시켜서 조심을 시키려고 생각중입니다 ㅠ 정신이 황폐해진 느낌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그걸 어떻게 참으셨나요. 그 아비라는 사람보고 아들도 닮은듯...
진짜 천박하기 짝이없는것들이네...
일단 제가 자초지종을 전혀 모르는 상태고 동네놀이터였고 한 밤중이었습니다
담배연기를 제얼굴에 내뿜을 땐 정말 주먹이 많이 울긴 했습니다...ㅠㅠ
저질의 반대는 고급이니 잘 하셨어요
상황을 알지 못하니 그저 묵묵부답이 답이더군요 ㅎㅎ 욕은 ....음 ㅎㅎ 감사합니다~
그래도 성님 참 운 좋앗심더
그 인간이 미쳐서 계속 날뜃으면 어쩔수 엄시 한대 쳤을낀데
그 한방 이면 ㅎㄷㄷㄷㄷㄷㄷㄷㄷ
욕은 필요할 때도 있지요. 적재적소에...
대놓고 저렇게 욕하는 건 인성이 ㄱㅆㄹㄱ라고 밖에 판단이 안되네요.
그 애비에 그 새끼요, 그 새끼에 그 애비... 문제아엔 반드시 문제부모가 있습니다.
근데... 덕 중에 젤 큰덕이 언덕이라고 욕을 많이 한 사람이 받는 업보는 비참하더이다. 일단 참으시고 불쌍히 여기시길 바랍니다.
아드님 말을 믿지 못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더.
아빠에게 뭔 말을 못 할까유 ㄷㄷㄷㄷㄷㄷ
독님은 정말 처신을 잘 하시네유.
제가 그래서 이전에 독님을 '신사'라고 했잖아유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독님 잘 참으셨으며, 아드님 얘길 듣고도 판단 흐리지 않은 것은 정말 탁월한 판단입니더.
배울거시 참 많아유 ㅠㅠㅠㅠㅠㅠ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잘참으신게 맞는데(일부러 맞아서 한몫 땡길라고 한것같음) 정말 쓰레기같은 어른이네요 그 아빠.
그 쪽으로 많이 해먹었다고 하는군요.....사고로 병원 들어가는 것이 습관성이기도 하고...별말 다 나오네요
잘 참으셨습니다.^^
잘하셨어요 상대가 븅신짓 한다고 굳이 수준 맞춰주실 필요 없습니다 굉장히 답답하고 화나셨겠지만 잘 하셨어요 세상 참 또라이 많네요,,
from SLRoid
거기서 대가 끊겨야 하는데요.
자식낳아서 키우면 똑같은놈 나오잖아요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