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취미로 니콘,후지 등을 함께 쓰는데요.
라이카 M10p 를 사서 사진에 열의를 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과연 오토가 아닌 수동포커싱에 잘 적응할까 싶기도 하고요.
제일 궁금한 건 라이카 사진들이 주는 느낌의 특징은 무엇일까 항상 궁금합니다.
색감과 원색의 콘트가 짙은 거 같기도 하고요...
타 카메라와 달리
라이카 유저님들이 느끼시는 라이카 사진의 매력은 어떤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https://cohabe.com/sisa/2820644
라이카 사진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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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시스템 한정
부피가 작다는것 말고 특별한 점은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후지,소니등 사용하며 수동렌즈들을 포커스피킹으로 촬영하고 있는데, 라이카M10p
에서도 마찬가지로, 포커스피킹 사용하시면 렌즈 거리조정시 자동으로 x5또는x10확대되어
편리하시리라 생각 합니다.
개인적으로, 라이카의 화이트밸런스를 좋아합니다. 화이트를 화이트로 표현해 주는
(마치 TV에서는 블랙을 정확히 블랙으로 표현하는) 이점에 있어서 만족하고,
그 바탕위(마치 흰 도화지)에 색을 표현해 주는 느낌입니다.
저의 다른 바디인 소니a7c의 경우 때로는 화이트에 미세한 누런끼가 들어있는것은
저의 개인 느낌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만큼 라이트룸 보정에 손이 많이 가게 되더군요..
DR또한 만족합니다. 소니도 DR이 좋지만, 저의 라이카M240만 해도 DR폭이 넓어
명도/채도 조정에서 왜곡률이 적어 편리합니다.
라이카가 색감이 진하게 느껴지실수가 있는데요, 저는 특유의 호박색,핫핑크,짙은에머럴드 같은
색표현이 마음에 들어 라이카바디를 구입했고,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연스러운
비네팅도 사진의 집중력을 주는것 같고요. 또한, 한장한장 더 신중하게 촬영을 하게 되는
습관도 생겨, 사진의 재미를 더 주는 것 같아요..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바디 차이로 인한 결과물 차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크게 못느꼈습니다.
하지만 렌즈로 인한 유의미한 차이는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렌즈처럼 칼같은 해상력 외에도 렌즈마다의 개성이 있어 그게 결과물에
영향을 미치는 느낌은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불편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사진 찍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요새 미러리스로 촬영하다가 셔터만 막 눌러도 너무 잘찍히는 게
재미가 없어져서, 라이카를 기추하였는데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찍는 과정을 즐기고, 예쁜 렌즈들을 구매하는게 참 재미있는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의 특징은 없죠.
이종교배가 자유로워 특정 렌즈 쓰는 맛도 거의 사라지고요.
말씀 드릴 수 있는게 제 경험 뿐이지만.. 저도 잡다한 카메라를 시작으로 캐논-후지(수동 병행)-라이카 이렇게 넘어갔었습니다. 수동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거리계 방식이 더 어렵게 느껴지실 순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색감은 원하시는 쪽에 가깝게 보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가 라이카 바디로 찍는 결과물의 느낌은 사진의 특징보다는 과정과 불편함이라는 제약에서 오는 희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불편하게 찍어야만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오는 것 도 아닙니다.. 이전에는 뭔가 예쁜데? 하고 그냥 그 피사체를 찍었다면 지금은 좀 더 사진에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거리계 파인더 특징이 넓은 파인더에 화각별로 선이 그어져 있어 주변 상황을 파악하면서 사진을 담기 좋았습니다~ 또 예전에는 대구경의 배경지우개 렌즈들을 선호했다면 조리개가 크지 않더라도 배경흐림의 특징이 재미난 렌즈를 갈구하게 되는 차이도 있을 듯 합니다! ㅎㅎ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봅니다!! ㅎㅎ
라이카 바디의 색감 특징은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제 경우는 올드렌즈가 만드는 색과 계조 배경흐림 정도가 다양한 점이 좋습니다.
질문 요지에는 안 맞지만, 모노크롬이 독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카M 의 뿜어져 나오는 개간지.. ㄷㄷ
사직찍는 사용자경험에 차이는 있겠지만 결과물만 보면 디지털바디는 차이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