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지인들, 또는 친구들이 가끔 부탁을 하길래...
몇번 들어줬는데....
장점은 딱 하나....
"와~ 너 사진 잘 찍는구나? 나중에 또 부탁할게~"
칭찬 받는거 빼고는... 암것도 없네요.
행사 같은거 있어서 몇번 찍었더니....
나는 그 행사에서 즐기지도 못하고, 직살나게 사진만 찍다가.....
편집까지 해서 줘야 하고.....
그 다음은 다음에 또 부탁하고....
개인한테는, 수고했다고 몇만원 바랄 의도도 없었지만....
단체행사나 뭐 이런건, 경비처리해서 좀 일당이라도 좀 챙겨주면 좋으련만....
몇번 이런일이 있고 난 후로는....
행사때 카메라도 안가지고 갑니다.
더하기+++
컴퓨터도 조립해주면 그 다음은 평생 호구.
https://cohabe.com/sisa/281440
저는 취미로 사진 합니다만, 남들 안찍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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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도 해드리시나요?
저는 그냥 흔들린 사진만 빼고 통짜로 넘겨주는 편입니다.
raw 필요하면 raw도 주고요.
말씀하신대로 칭찬만 해줄거면 안하지요.
최소 밥한끼정도는 사줘야하는거 아닌가여
언젠가 한번은.... 친구가...
지네 초등학교 동창회 한다고 저를 불러서는.... 잠깐만 단체사진만 부탁한다더니....
5시간동안 운동회 하는거 찍게 시키더라고요.
동창회 정도면, 경비처리를 좀 해주던가.... 친구가 아니라...웬수....
욕나오네요..
거의 사진사 부른 수준인데요?
저도 고교동창회 체육대회 찍은적 있었는데
아주 소소하게나마 수고비는 받았지만
너무너무 힘들어서 정말 찍기 싫어지더라구요
그나마도 제모교여서 찍은거지 아휴~~ 너무 힘듬
전 컴터취미와 사진취미를 주변 친구들이 다 알고 있는...ㅠㅜ
저도 다 알아요....
근데 부탁해도 그냥, 그날 약속있다고 하고선 안해요.
피곤하더라고요.....
그래서 비용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러게요.... 처음엔 알아서 챙겨줄줄 알고 말을 안했는데...
사진을 대충 셔터누르면 찍히는걸로 아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오막삼에 빽통 끼우로 거기에 스트로보 올리면.... 어휴... 팔목이 아프네요...
그래서...다 처분하고 미러리스 샀습니다...ㅎㅎㅎ
촬영이야 2~3시간이면 되겠지만
편집 시간까지 하면 2~3배는 시간이 더 걸리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a/s스트레스까지 한다면.. ㅠ
말로는 엄청 별일 안한다는듯이 사진몇장만 찍어달래서 그거가지고 돈 받기도 뭣한데 정작에 사진 후보정 다하고 나면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는..
그래도 칭찬을 받으시는군요....ㅠㅜ
십수년을 제 곁에서ㅜ지켜본 아내가.늘 말합니다.
아는 사람이 사진 찍어 달라면 가지마라고....
늘 신랑 땡볕에 행사 사진 찍어줘도...
물한병 건네는놈 없고....사진 빨리 안주냐고 독촉 하는 넘들만 봐서 그런지....
그래서저도 누거 찍어 달라하면....
촬영비 100만원에 편집 따윈 없다 라고 답해줍니다.
그럼 다들 포기 ㅋㅋ
지인들 부탁이 참 애매하더라구요
하지만 비용 얘기를 애초에 어느정도 하고 나서 진행을 해야지 그렇지 않고 했다가 서로 입장이 난처해지는 경우를 당해보거나 주변에 많이 보게 됩니다.
비용안받는건 가치를 인정못하는 것 같은 느낌 뿐더러 일반인들이 아는 시간보다 보정하는 시간이 오히려 오래걸리기도하고 하는데 알아줄수없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꼭 비용받으시고 그비용에 맞게 열심히 찍어주시는게 가장 좋을듯해요.
컴터조립에 백번 공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