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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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옆집 아이 파출소 데려다준 얘기 기억하시나요?

제가 잘 몰라서 그글 주소는 올릴줄 몰라요.
궁금해  하시는 분들  꽤 계셨을텐데..
결과가  안 좋아서  글 못 올렸어요.
그아이는  지금  예전엔  피해자  였지만  지금은 가해자?.
저는  너무나  힘 들어요.
옆집 아주머니 가 제가 파출소 데려간거 알고
또  그 고모라는 사람도  아주머니 통해서
저 바꿔 달라고 전화해서 하소연 하고..
제가 참 오버 한거 같아요.
예전엔  애들 맞는거. 막말 하던거 봐서
아동학대  라  생각한게  요번에  
애를 파출에  바로 데려간 이유겠죠.
다다음날  옆집 아주머니가  저에게  애 파출소
데리고 갔냐고 하길래 그랬다고 하고
아주머니가  못 살겠다고 하소연 하길래
에휴 ㅉㅉ  그러고 말았는데
댓글로  말씀 드릴게요
댓글
  • 성모말이야 2017/06/28 20:15

    고모왈.애가 할머니 에게 욕하고
    동생들 패서 매는 들었데요.
    쇠파이프는  들은적 없데요.
    저 보고 따지듯이 하는데.
    제가 애 학대 했으면  왜 풀려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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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기 2017/06/28 20:15

    헐지금은 가해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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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이쁨 2017/06/28 20:16

    http://todayhumor.com/?freeboard_1558944
    이글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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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모말이야 2017/06/28 20:16

    자세히  얘기  들어보니 애가 그때  집 나가서
    하도  괘씸해서 비밀번호  바꿨지만
    3층 에  열쇠를 맡겼데요.
    그래서 제가  쪽지라도 붙이고  가셨어야죠.
    했더니  생각 못했다..그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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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모말이야 2017/06/28 20:18

    전 그아이가 너무 선해 보이고
    인사 잘하고 해서  잘 해줬고
    아침 마다  고함.소리  그것도 한에 맺힌 소리가
    들렸는데  솔찍히  이 아인지 꿈에도
    상상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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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냐맨 2017/06/28 20:19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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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모말이야 2017/06/28 20:19

    알고 보니 이  아이 였고  할머니 한테 욕해서
    맞았다 하는데 고모는 쇠파이프로  안 때렸다 하고
    저보고 엄마 암수술 했으니 도와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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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냐맨 2017/06/28 20:21

    세상 일이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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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이쁨 2017/06/28 20:23

    헐 그러니까
    옆집에 애들 때리는 소리가 자주들렸고 작성자님은 아동학대라 생각하고 중1짜리 애를 불쌍하게 여겨서 애가  집 못들어간다고 하니까 쉼터 알아봐주고 그랬음
    근데 알고보니 옆집에 났던 애들 때리는 소리는 그집 어른이 때린게 아니고 중1이 사촌동생들을 때린거였다(옆집 여자 중1에게는 고모라는사람)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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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모말이야 2017/06/28 20:23

    그때  정신 차리고 보니  그날 애가 몸도
    못 가눌 정도 였는데  술냄새 나는듯 해서
    술 먹었니 했더니  아뇨.
    해서  설마  중1아이가 술 먹었겠냐고
    무조건 믿었어요.
    나중에 얘기 들으니  아줌마(저)가 파출소
    끌고 갔고  술먹은거  같았다고
    했데요.ㅠㅠ
    그리고 아이는  쉼터  라는게 뭔지도 모르고
    그냥 졸리니 우리집 온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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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모말이야 2017/06/28 20:25

    너무나  뒷통수 맞은거 같아 속상 했지만
    애가 상처가 크니..하고 이해하고
    이제 소리 지르는 사람이 이 아인거  알고
    소리 지를때마다 제가 옆집 가서
    애 안아주고 아무리 화나도 소리 지르면
    아무도 네말 듣지 않는다고 하고 싶은말
    있으면
    조용조용  말해야 너의 말이 남에게
    전달 된다고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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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모말이야 2017/06/28 20:29

    계속 힘들었어요.옆집 아주머니는  저만 보면
    하소연.새벽3시 넘어서 안 들어와서
    파출소 신고 한적도 많다.
    애가 크니  자기에게 욕하고 죽인다고
    달려 들때  무섭다고
    목요일에 집 나갔는데  자기딴에는
    토요일 와서 옷 갈아입고  나가려고
    했는데 문 이 잠겨서 못 들어간거
    저한테는 쫒겨 났다고
    아무튼  애가 화장도 하고 다니길래
    화장 어떻게 지우니 했더니
    비누로  씻는다 해서  애들 쓰는 크린싱
    사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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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죠르노_죠바나 2017/06/28 20:30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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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모말이야 2017/06/28 20:33

    이것저것 챙겨줬는데 요번 토요일 6시쯤
    문 두드려서  나가 보니  애가 화장 싹 하고
    저한테  돈좀 빌려 달래요;;
    어이가 없어서 지금 돈도 없지만
    너 지금 시간에 나가는데  내가 돈을 줄수 있겠니
    하고 말았는데
    오늘에야 들어왔나봐요.
    그것도  남자 아이들 하고 공원에서 놀다가
    신고 들어와서  잡혀?온거 같아요.
    할아버지.고모  잘 안 오는데
    오늘 총집합 하시고
    할머니 한테 맨날 욕 한데요.
    ㅆㅂ년아  귀가 쳐먹었냐.말을 못 알아들어!
    이러고 돈 안 주면 ㅆㅂ ㅈ  같아서
    못산다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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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모말이야 2017/06/28 20:37

    동생 들 데리고  나 잘나가니까 까불지마
    맨날 그러고..
    제가  회의를 많이  느꼈어요.
    역시  남일은  신경 쓰면  안 되는건가..
    그리고  제가 말씀 드렸어요.
    애 돈 을 아예 안 주면 나쁜짓 할수도 있으니
    한달에 어느정도 용돈 주시고
    심리치료(고모가 저 에게 약속한거)
    꼭 해주시라고..
    아님 다 힘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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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모말이야 2017/06/28 20:38

    오늘 할아버지가 집 싫어서  나갔으면
    들어오지 말던가
    들어왔으면 행동을 고쳐야지.
    하니 큰소리 나서  창문 다 닫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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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모말이야 2017/06/28 20:46

    그리고   옆집이 주말만 되면 시골 가는데
    이주전 에 아주머니(할머니)가
    저 에게  열쇠를  주고 가시면서
    애 오면 주라고 하셔서  늦게까지
    잠 못자고  밖에도 못 나가고  기다렸는데
    ㅠㅠ  애가 새벽2시쯤 와서 열쇠 달라고
    하길래
    이제는 신경  꺼야겠다 하고 있었어요.ㅋ
    아니  근데  어디 제가  아무리 이것저것
    챙겨줘도 그렇지  돈 빌려 달라는 말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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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틸하트9 2017/06/28 22:18

    헐...정말 헐이네요...
    누가 피해자고 가해자건 간에 가정에서 이런 일들은 제발 안 벌어졌으면 좋겠습니다. ㅠ 마음이 아프군요. 어른들은 또 얼마나 힘들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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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nJH 2017/06/28 22:32

    애를 잘못키웠네요
    양아치로 커가고잇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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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Hope 2017/06/28 23:12

    헐.. 반전이네요... 미친..
    와 할머니한태 쌍욕하는건가.. 개쓰레기네요..
    저정도되면 대가리 다컸다고 덩치좀 있는 남자어른정도가 훈육해야 들을까말까인데... 어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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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링 2017/06/29 00:04

    한창 클나이에 맞고 욕먹으며 눈치밥먹고 자란 아이인데 저럴때 친구말고 누가 의지가 될까요..저 나이때는 아직 잘못된걸해도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못하는 나이에요 그러니까 미성년자죠..애를 올바르게 바로잡아줄사람이 있어야할텐데..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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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르덴트 2017/06/29 00:51

    어찌됐든 작성자님은 잘못없어요.
    관심을 끊고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는게 좋다고봐요.
    자기스스로 고칠 생각도 없어뵈는데 누가 옆에서 떠밀어봤자 반항심만 클거라 생각해요. 자꾸 가정사 생각하면서 가엽게 여기지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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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mirar 2017/06/29 01:08

    애가 너무 영악하고 자기 유리하게 말하네요ᆞ돈달라는 것도 그렇고 부끄러움을 못느끼고 반항심만 가득한데요?? 정신치료가 솔직히 말해 묶어놓고 항정신 약 투여하는건데 상담치료도 솔직히 돈 많이 들어 고모가 안해줄거 같고 걔 아빠나 엄마는 어쩌고 불쌍한 할머니만 박터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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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찬씨불탱 2017/06/29 01:43

    헉....듣기 힘든 이야기네요.
    아이 걱정했던 작성자님 자괴감들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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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無念無想 2017/06/29 02:23

    헐 프로파일러 배상훈님이 가출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닌 거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문제 되고있고
    각종범죄에도 노출되고있다고 했는데 이런 케이스인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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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대학총장 2017/06/29 05:44

    진지하게 방송 제보해보시는게 어떨까 싶기는한데 더 이상 작성자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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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 2017/06/29 06:37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집안같네요
    님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자신의 정신적건강을 먼저 챙기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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