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의 주력 화포중 하나인 105mm견인포를 트럭 위에 올려서 자주화하는 사업을 했는데, 이제 개발 완료되었다고 하네요. 2018년부터 배치시작. 화포를 추가 생산하는 것은 아니고, 기존 화포에 항법장치와 자동사격통제장치를 달고 그걸 트럭위에 올리는 것입니다. 일종의 개량사업. 이동 배치 방열 등이 훨씬 손쉬워 지겠고, 한겨울에 땅파는 일도 없어질 듯 합니다. 사격요원들의 생존성도 높아지겠죠.
쓸모도 아직 있는 포이고, 엄청난 수량의 탄약도 보유하고 있으니 어쨌거나 105mm도 잘 다듬어가면서 쓰는게 맞겠죠. 다만, 차대가....새로 개발한 기아의 중형전술차량이 2.5톤과 5톤 두가지가 있는데, 차대를 그걸로 썼으면 싶기도 한데.....모르겠네요. 차대를 어떻게 할지. 이대로 할지 기아의 차대를 쓸지...기존의 5톤 트럭들은 너무 노후화되어서 사실 도태를 해야 할 것이 대부분일 겁니다.
아래는 기아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중형 전술 차량(트럭)입니다. 현대의 메가트럭을 기반으로 해서 기아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국산 차대에 국산 엔진이니 정비성이야 매우 좋겠죠. 부품 구하기도 쉬울 것이고.
https://cohabe.com/sisa/280224
105mm 견인포 자주화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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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군의 테크니컬맛
기계화향을 살짝 뿌려주는 거죠. ㅎㅎㅎ
오 105미리 전포 출신인데
개꿀이네요.
겨울에 야삽으로 땅파다보면 진짜.. ㅠㅠ
155는 곡괭이라도 쓴다던데
105는 그냥 야삽으로 맨땅 헤딩
진짜 긴급방열 1분30초 내 초탄 발사 가능하겠군요. ㄷㄷㄷ
고생하셨네요. 한겨울에. ㅎㅎㅎ
확실히 덜 고되고 더 편해질 것같습니다. 물론 배치인원은 약간 줄일 듯....
사실 지금도 7명 갖춰서 방열 못하니까요..
그냥
사수겸 포반장, 부사수, 1번 포수, 4번 포수.. 4명이면 가능 ㅎ
155밀 입니다ㅋㅋㅋㅋ 히밤 ㅠㅠ
큰 돈 안 들이고(수량이 많아서 총액은 작지 않겠지만) 전력을 강화하는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년도셨어요? 03군번 저희때 곡갱이 썼는데요. 강원도 인제 12사 출신입니다. 전 fdc출신이지만.. 짬먹고 전포애들이랑 같이 철주박는 내기 하고 그랬는데요...
와 직사로도 쏘네요
곡사포는 직사로도 쏠 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런 상황은 오지 말아야 할 상황이겠죠.
^^
105미리 직사로 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미 다 죽은 목숨..
넹. 그저 최후의 발악으로 한 번 해보기나 해보고 죽자는 개념인거죠.
트럭위에 올릴거 같았음ㄷㄷ
8인치 자주포 따라가는 똥포ㄷ
트럭이 제일 낫죠....저런걸 비싸고 무거운 궤도차량 위에 올리기도 그렇고.
좋은 것 같아요
신박하네요...진작에...했었어야...
삼성에선 자동화장치개발중..
저게 또 좋은 점이 소화기로부터는 어느 정도 방호력도 있습니다. 게다가 K3인가 싶은 기관총도 올려놔서 자체 방어력이 꽤 나아졌네요.
탄 공급이 좀 불편해보이네요 공간이 조금 더 컸으면 좋을텐데요
탄은 대충 수십발 정도는 차에 싣고 다니는 것으로 보입니다. 탄결합도 트럭 위에서 할 테구요.차축이야 더 장축으로 만들려면 만들겠지만, 기존 차대에 그런 개량까지는 하기 힘들테고, 기아의 신형 차대가 혹시 채택이 된다면 더 장축으로 만드는 거야 그리 어렵지 않을 겁니다.
괜찮네요 잘했네
105미리가 활용도가 엄청 높은 무기.. 요즘도 헬기로 매달아서 야전진지에 바로 떨구기도 하고... 6.25때는 산위에 올려서 대전차 직사화기로 쓰기도 했음.. 덕분에 북괴군 침공이 강원도 지역쪽으로 내려오는데 지장이 많았단.. 20년전에 군에 있을때 트럭 위에 올리면 좋겠다 싶더만..
자동화시키고 사격통제장치랑 합쳐 놓으면 진짜 무섭겠다. 나름 자주포라 포탄이 산 하나정도는 넘을것이고 진짜 적군 내려오는 길목 뒤에 한8대 버티고 있으면 진군 못할듯함.ㄷ ㄷ
105mm탄 관리/재생 비용도 꽤 든다고, 120mm 박격포로 한방에 가는게 낫다는 쪽도 있었는데, 그래도 이게 좀 나은 선택이었나보네요.
저거 거의 10년전 쯤에 개발 완료했다가
탄 재생사업이랑 겹쳐서 비용에서 K9이랑 차이가 안나서 접어둔 사업이라 알고있었는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