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재밌다고 놀리고 웃고 그러지
정작 머리카락 빠지는 사람들은 스트레스 받고 화나요
뚱뚱한 사람한테 돼지라 그러면 화내고
마른 사람한테 멸치라 그러면 화내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불편한 분들한테 장애인 어쩌고 저쩌고 하면 화내면서
왜 탈모인은 웃음거리가 되나요
스트레스성을 제외하곤 탈모도 일종의 유전병이예요
수명에 영향이 없고 통증이 없다 뿐이지
일종의 질환이라구요
날이 갈수록 머리가 휑해지는 기분에 대해 니들이 뭘 알아ㅜㅜ
그러니까 탈모인 그만 놀리라고 이 호쌍새들아 ㅜㅜ
그러니까 울지말고 얘기해봐요
이딴 댓글 쓰면 뚝배기 깨러갈거예요ㅎㅎ
맞아요... 저도 다이어트 때문에 탈모 온 적 있는데 하루에 몇백 개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이게 진짜 내 머리인가... 현실부정 하고 싶었고 거울도 보기 싫었고.... 부모님이 빠진 네 머리로 줄넘기해도 되겠다고 했을 때 ㄹㅇ 서러웠던 기억이....ㅠㅠ 남의 아픔으로 놀리지 맙시다.
저두 많이 예민합니다.
할아버지 아버지 전부 탈모인입니다.
외할아버지는 탈모인 아니신대
제가 탈모가 될확률이 50퍼인건가요??
모계쪽 유전자를 받으면 탈모 안될수도있는거죠??
그나마 뚱뚱한건 살뺄수있고 마른건 살찔수있는데 ㅠㅠ
읽으면서도 웃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리지는 않을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저는 숱이 많아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요즘들어 이마가 넓어지는것 같은데 기분탓이겠죠?
갠차나유.. 밀면 편해유. 붙잡고 있는것이 다 집착이니 이제 다같이 보내줍시다.. ㅠㅠㅠㅠㅠㅠ
위가 안나면 밑이라도 기르면 되쥬.. 그래도 수염이라도 건졌잖수.. ㅠㅠㅠㅠ
멋있는 빡빡이 전성시대!!!
와... 졸지에 환자됐네... ㅠ_ㅠ
그냥 관심을 끊어 주세요. 내가 머리카락이 있든지 없든지 당신들이 왜 관심가지나요?
왼손잡이한테 관심끄듯이 우리한테도 관심 꺼주세요.
스스로가 선택 할 수 없는 것을
갖지 못했다고 누군가를 놀리면 안됩니다.
장애나 탈모, 애인등을 들 수 있겟네요..
아... 네..... 큽
알겠.. 풉...
알겠쑵.... 니...다. 끄읍
저도 다른사람 놀릴때 저보다 덜한 사람만 놀립니다.
예를들면 저보다 학벌좋은애한테만 공부안하냐고 하고
저보다 마른애한테만 돼지라고 놀립니다.
안타깝게도 머리숱이 많아서 대머리는 양심상 놀리지 못하겠는데
돼지들만 놀려도 충분하네요.
탈모뿜뿜..
10년만에 탈모치료한 저는 탈모인인가요 아니면 비탈모인인가요?
(아보다트 매일 흡입중)
이렇게 힘드신데 투표권은 드립시다!!
공감되네요..
놀리지 않고 응원 한마디 하고 가겠습니다...
자라나라 머리머리~!!
맞아. 투표권도 없고 재산권도 없는데 놀리지는 맙시다. 언제부터 우리나라 인권이 이 지경이 됐습니까!
모공에서 머리카락이 안 나는데 눈에서 눈물이 나나효???
털이 없기에 맑은 소리가 날 수 있는게 아닐까요?
욕심을 내려놓을수록 더 아름답게 빛날거에요
진심으로 놀리지 말았으면 좋겠는데...ㅜㅜ
이렇게 또 웃음거리가...ㅜㅜ
난 안빠지니까 이해불가!
할아부지 탈모 큰아버지 탈모 아버지 풍성
탈모는 격세유전이라는데....저 숱도 적고 머리카락이 많이 가늘고 지금 제 앞머리가 소문자 m자인데요? 이거 탈모 맞죠?
전 여자지만.. 머리숱이... 별로 없고.. 머리카락도 얇고...흑,,ㅠㅠ 그래서 탈모가 남얘기 같지가 않아요..흑..ㅠㅠ
그나마 여자라 다 빠지는건 아닌지라 머리를 묶던가 .. 부분 가발을 쓰면 남자보단 덜 티나는데..
만약 제가 남자였음 백퍼 벌써 탈모 진행했을거라고 확신해요..ㅠㅠ
그래서 저도 탈모 있으신 남자분들 놀리거나 하는거.. 왠지 같이 속상함이 느껴지더라구요..ㅠㅠ
유머게시판에 올리시면 웃어야할지 걱정을 해줘야할지 이거참....
뚝배기엔 원래 털이 없지
프로페시아먹다가
카피약 베아리모 먹습니다
댕*머리에 각종 좋다는 샴푸
시술 다 받아봤고
제 머리로 한분은 논문도 쓰셨고
결국 T*쓰고 머리에 힘이 생기네요
놀리는 너희들 그 머리카락 언제까지 붙들고 있을지 두고본다.
가는데 순서없고, 빠지는데 순서없다.
차라리 멘붕게에 올리셨으면 진정성을 입증받았을 텐데..
탈모인이 아닌 관점에서 탈모가 혐오스럽거나 많이 보기 싫지 않아서 놀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탈모 아닌 사람은 별 생각 안함. 그냥 손가락이 좀 길구나, 좀 짧구나, 또는 피부가 좀 희구나 좀 검구나, 그 수준으로 생각할 뿐이에요.
본인을 포함한 탈모 아닌 사람들은 자중해줘야 할 것 같고, 작성자님같이 탈모이신 분들은 "아, 탈모라고 보기 싫은게 아니구나. 남들 별로 신경 안 쓰는구나. 날 놀린다는 건 탈모가 큰 흠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음.... TS샴푸 추천합니다.
저희 엄마가 항암치료 이후로 머리숯이 완전 줄어서 몇년동안 안쓰러웠었거든요.. 병원도 다니고 그랬는데 별 효과도 못봤고.
근데 얼마전에 집에갔더니 저 일때문에 원형탈모 생겼던걸 기억하시곤 TS샴푸 써보라고 하면서 보여주시는데.
기존머리들 외에 절반정도가 새로나는 짧은머리들이었어요. 보고 놀람.
그래서 올라오면서 바로 사서 쓰고있습니다 ..... 추천할께요.
힘내세요 머리 흔들지 마시구요
호에에에엥....
남여 구분없이 전세계인이 탈모 걸렸으면 좋겠다
드래곤볼 로 소원빌면 이걸 소원으로 할거임
빡빡이가 최고던데
탈모인은 모발만 약한 줄 알았더니 멘탈도 약하구나
이 글을 보고 머리털이 세 가닥쯤 더 빠질듯 ㅠㅠ
비웃는 사람 모두 머리 빠졌으면 좋겠다.
동지여....ㅠㅠ 이 땅의 풍성충들을 모두 용서하소서...
안녕하세요
나날이 참정권과 시민권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인으로 남고 싶습니다
신이시여..
숱이 너무많아서 머리자를때마다 숱치는데
저는좀 빠졌으면 좋겠어요 너무 개털이라 ..............
탈모이신분들 고충을 보면 정말 죽고싶어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단순히 웃고 장난칠만한 얘깃거리가 아닌것 같은데 댓글은 또 드립이 넘쳐나네요
웃어야 되는건지 울어야 되는건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