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가 동네에 있는데 평일은 24시간이라 자주가거든요.
전 운동을 안하면 쉽게 잠을 못드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운동을 하러갔어요.
낮에는 육아 때문에 운동을 못하거든요.
새벽이라 사람들도 한산해서 기분좋게 운동끝내고 샤워를 하러 갔는데 보통 샤워실과 탈의실의 문은 꼭 닫으라고 하거든요.
습기가 탈의실로 들어온다고.
근데 그때는 이상하게 샤워실 문이 열려있고 샤워기 물소리가 들리길래 "뭐지 저 사람" 하면서 운동복을 벗고 씻으러 들어갔어요.
당연히 입구에 들어가면서 안에 사람이 있는지 의례보기 마련이라 슥 봤더니 멀쩡하게 생겨서 새워기 물틀어놓고 한손으로 거울에 물을 튀기고 있는 겁니다.
전 뭐 빨리 씻고 집에가야할 생각에 그런가 보다 하면서 물 틀고 머리감고 세수하고 그랬어요.
근데 그게 약 5~6분 이상 걸리텐데 그때까지도 씻는게 안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곁눈질을 했더니 왼손으로 잡고 흔들고 있더라고요. 뭐지 이새끼 싶어서 쳐다봤어요. 그랬더니 그놈도 안하는척 하면서 있더라고요.
그런식으로 몇번이나 그 지랄하길래 확 지랄해 버릴라다가 급 생각드는게 성도착증 환자인건가 싶었어요.
자신의 욕구를 분출못하면 무슨 짓이든 할듯한? 그래서 최대한 참고서 마무리 하고 나와서 코치한테 얘기했습니다.
샤워실에서 딸치는 미친*이 있으니 경고장이라도 붙여달라고.
그랬더니 혹시 키큰사람이냐고 묻더라고요. 속으로 아 이번이 처음이 아닌 모양인가보다 싶더라고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 정도 성욕은 특히나 같은 동성이 있는 곳에서 그것도 공공장소에서!! 그런행동을 하기는 쉽지않거든요.
참 세상천지 별 미친*을 다 본 날이었습니다.
자기집에서 조용히 할것이지. 사람들 자주 들락거리는 곳에서 자기성욕하나 못참고 그런 행동을 해서 민폐를 끼치는건지.
참 어떻게 보면 불쌍하다..
화장실에서만 서는 군대 후임 글을 읽고 와서
그런가,, 괜히 불쌍한 사람이라는 마음이 드네요
운동하다가 뭘 봤나부죠
진심 자x를 갈아버려야되는 새키같으니
존나무섭다....
어휴 더러워서 누가 거기 가나요
비누를 던져주고 싶다 ...
거참 힘이 남아도는구나 허허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딸 못잡나? ㅋㅋㅋㅋㅋ 누가 자기 쥬니어 봐주길 바라는 건지 ㅋㅋㅋㅋ
운동 제대로 안한건가...
전 헬스장에서 운동하고나면 샤워하는 것도 팔이 안올라가고 허리 구부리는게 힘들어서 막 대충 빨리 하고 집에 갈 생각 밖에 안들던데ㅋㅋ;;
저도 어제 스파X리 찜질방에서 수유하는 애엄마보고 멘붕했어요 ㅠㅠ
오디서 이런 혼종이 튀어나오는걸까요 ㅠㅠ
전 전에 오해받은적 있는데..
운동 끝나고 머리감고 타월로 몸전체 씻다가 마침 주머니를 씻게 되었는데 그 타이밍에 사람이 들어옴..
눈마주침..
서로눈피함..
하..그런거 아니라고 설명하기도 뭐하고;;
덜덜덜덜....
탈의실샤워실이 남녀 공용이에요?
아님 샤워실 문 열어놓고 밖에 보면서 친건가?
호주에서 워홀로 가서 농장일을 할 때 캐러반파크에서 산 적이 있었습니다.
캐러반파크는 이동식주택이나 텐트등을 거주용으로 싸게 빌려주는 캠핑장 같은곳이죠.
세탁실이나 화장실, 샤워실같은게 공용임은 말할 것도 없구요.
하루는 밭일을 끝내고 돌아와 샤워장에 갔는데 들어가는 길에 옆 캐러반에 살던 중동인과
눈이 마주쳐서 서로 가볍게 인사를 하고 저는 1번, 그 중동인은 4번 샤워부스로 들어가 샤워를 했었습니다.
그곳의 샤워장은 공중화장실 비슷한 구조입니다.
나무로 된 칸막이로 샤워부스를 일렬로 네개 만들어놨고 샤워기는 각자 하나씩 달려있었지만
각 부스마다 물이 빠지는 배수구 대신 벽을따라 하나의 배수로로 연결이되서 각 부스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한길을 따라 모여 흘러내려가 큰 배수구로 들어가는 좀 오래되보이는 구조였지요.
즉 4번-> 3번-> 2번-> 1번-> 배수구 요런 식으로 물이 흘러가는 구조였습니다.
암튼... 전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있는데 저 멀리서부터 묘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오우예~! 흐엌흐엌~ (탁탁탁탁) 이예에~!!' 이런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것도 꽤나 큰 소리로요.
깜짝놀랐죠. 누가 남자샤워실에서 쎆쓰를 하고있나!? 싶었습니다.
몇분동안 그 ㅅㅇ소릴 들으며 샤워를하고 있는데 어느덧 ㅅㅇ소리가 잦아들더니 '으읔-!'
하는 마무리(?)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 끝났나보다... 싶었는데 갑자기 3번 샤워부스쪽에서 '으악 c발!!'하고 한국어 욕설이 들려옵니다
그리고 곧이어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제 부스 바로 옆 2번 샤워부스에서 'WTF'하고 영어욕설이 들려왔고요.
잠시 어리둥절해있던 저는 그 욕(혹은 비명)의 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
제 앞에 나있는 배수로를 타고 무언가의 결과물이 물에 둥둥 떠서 흘러내려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온몸에 소름이 뽝 돋으면서 입에서 자동반사적으로 쌍욕이 튀어나오더군요.
샤워를 했는데도 찝찝한 기분이 장난 아니더군요, 급하게 대충 물을 닦고 나와보니
2번 부스를 썼던 영국인이 4번부스 문짝을 발로 차면서 거하게 욕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일로 사람들이 캐러반파크 주인에게 가서 항의를 했는지 그 중동인친구는 다음날부터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도 샤워실 구석에서 혼자 한거라면
뭐.... 그나마
큰도로에서 지나가는 여학생 보면서
로션까지 발라가명 ja위질 하는 검사(???)도 있는데요 뭐...
세넓똘많
직접 목격하며그냥 ㅈㄴ 무서울듯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