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에게 선물받은 Nikon D5500이 화근(?)이었죠~
(이녀석과 함께 따라온 번들 AFS1855G와 AFS55200G는 미처 사진을 못찍었네요~;;)
문제의 발단은...Nikon에 워낙 문외한인지라, 이것저것 궁금한것을 바로 여기! 필름방과 옆방(니콘방)에 질문을 올렸던것!!!
엄청난 지름신들께서 포진하신곳에 질문을 올리니, 궁금증만 해결해주시기 보다는 추가 정보를 너무도 많이 주셔서...ㅎㅎㅎ
DSLR을 가지게되고 그에따라 일부렌즈만 보강하려다보니...니콘의 F mount가 가지는 장점, 예전 필카든 최신 디카든 mount호환성이 좋다는점때문에...
필름바디도 들이고 싶어졌죠~ 그 결과 F3으로 최종 결정!!!
그러면서...이것저것 렌즈들이 불어나서...이렇게 되었네요~
D5500과 F3에 함께 사용하려다보니, D5500에서 AF는 안되더라도 노출인식이되는 AF lens를 중심으로 구하게되었고...
그러다보니, 필름방 지름신들께서 주셨던 정보중에...F100이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또 영입~!
그런데, 때맞춰 아는 후배가 필름사진 배워보고 싶다며 카메라 추천해 달라고해서...알아보다가, Nikon EM을 하나 구해서 선물했는데, 그러면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알게된 FG.
평소 two body를 즐겨 가져다니면서 사용하기에...FG정도 크기면 two body로 가지고 다니며 서브로 사용하기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내친김에 FG까정~~ㅋ
들여 놓은 장비 test한답시고 이것저것 물려보다가 또 아쉬움증이 발동~ 결국 아래 두넘들까지 질러버렷!!!
사실 가장 들여놓고 싶었던것은 135mm급이었는데요...Nikon은 135mm가 적당한것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물론, 좋은것있지만...너무 비싸서...ㅜㅜ
어쨌든...고수 선배님들이 늘 하시는 말씀, "지를때는 한방에"!!!가 이런 잡다구리하게 여러가지를 한방에 질르라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ㅋ 어쨌든 몇달사이에 참 많이도 질렀네요.
그래도 취미가 사진이 아니라 장비인지라~ 흐뭇합니다.ㅎㅎㅎ
이제 곰팡이 슬지 않도록 이것저것 돌려가며 자주 꺼내 바람쐬어 줘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름질에 지대한 영향과 도움을 주신 필름방 지름신님들께 감사.......를 드려야할지 말아야할지..ㅎㅎ 감사합니다!!
갑자기 식구가 엄청나게 불었습니다
어떤 친구와 함께 할까? 매번 출사때마다
적지않은 행복한 고민에 빠지실듯 합니다..축하드립니다
멋진 작품들 많이 담으시길...단비가 내려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 가뭄때문에 걱정들이 많으신듯하던데, 좀 해갈이 되었나봅니다~
사실, 그런재미로 장비질하고 사진찍는것 아닌가....스스로 자문할때도 있습니다. 주욱 질러놓은 장비들 꺼내놓고 오늘은 뭘 가지고 나가볼까~~하는 고민.
전문 사진가도 아니고 그저 취미로 하면서 너무 과한 장비질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오히려 뭔가를 찍어야겠다는 목적/목표를 가지고 장비를 갖춰 나가기 보다는,
반대로 그날 가져가는 장비 (대개는 body하나에 렌즈 하나만가져다니구요~ 맘먹고 소위"출사"나간다고 할때는 two body에 줌렌즈하나, 단렌즈 하나 마운트하고, 다른 화각 렌즈 하나정도 더 가져갑니다)로, 그 렌즈로 찍을수 있는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찍을수 있을까~라는 생각을하며 공부/연습하곤합니다.
니콘 135mm 는 135 2.0DC 렌즈 구하시면 됩니다. ^^
저는 수동렌즈도 추천 드려요 zf2 135mm 2.0
저렴한 니콘 mf 모델도 있는데 28 인가 4.0 일겁니다.
애구구....이럴줄 알았....
또 지름신님들 출동하셨...===333
Nikon은 전통적으로 105mm가 포트레이트렌즈로 사용되어왔습니다. 105mm F1.8추천드립니다(?)
from SLRoid
실은 두루두루 사용할겸 105매크로를 생각해오던 중입니다.ㅎ
ㅎㅎ 글 중반까지 보면서 왜 35.2D(제 디카 바디캡)를 안들이셨을까... 했는데 역시!
저도 35를 135와 함께 젤 좋아하는데요,
D5500에 35를 물리면 50가깝게 되어서 24를 들였는데, 필름바디에 아무래도 있어어해서 결국 35를 또 구해버렸네요.ㅋ
135 찾고 계신데, 저는 105mm 2.5 렌즈 추천합니다.
작고 싸고 성능도 좋습니다.
소소하게 하나 둘 장비 늘어가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나중에는 짐됩니다. ^^
제 곁에는 싸다고 사들인 F와 F2가 10손가락으로 모자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