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사진에는 역시 가볍고 AF 좋은게 갑

A7R2 서비스 센터에 맡겨 놓아서 이번 주말에 엠원에 25mm f1.8 끼우고 다녔는데 확실히 쾌적하고 편하네요.
A7R2가 미러리스임에도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는 경우가 꽤 되어서 불편한 점이 있는데 엠원은 적어도 스틸 이미지에선 초점 나가는 경우가 드뭅니다.거기다 가볍고 눈에 덜 띄어서 사람들이 신경을 덜 씁니다.다만 감도 조금만 높여도 노이즈는 상대적으로 너무 비교가 드는게 흠입니다.A7R2는 바디 자체는 작아서 부담은 안되지만 렌즈 크기는 줄일 수가 없어서 렌즈 몇개만 가지고 다녀도 부담스럽습니다.삼양 35mm f2.8 나오면 그 놈만 집중적으로 들고 다녀 봐야겠네요.작은 미러리스 카메라에는 뭐니뭐니해도 작은 렌즈가 어울린다고 봅니다.
가로 1600px 이미지입니다.

위 이미지는 사실 아쉬움이 많습니다.감도를 1600 정도로 올리고 조리개도 f5.6 정도로 해서 셔속을 충분히 확보하면 좋을 이미지인데 엠원으로는 노이즈가 많이 나타나서 그 조건에선 제가 만족할만하게 나오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