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중고거래는 또 처음 겪어 보네요.

계륵 2.8s를 구매하려고 요 며칠간 중고 매물을 둘러보던중...
적당히 마음에 드는 매물이 있어서 연락을 드렸는데 거리도 좀 있고(편도 100km) 그냥 주말에 드라이브 겸 한번 다녀올까 했습니다.
근데 판매자분이 거리가 멀면 택배로 제품 먼저 보내 드리겠다고 하시면서 받아보고 입금해주면 된다고 하시길래 순간 잘못들었나 했네요;;;
긴가민가 했는데 저한테 문제 될 건 없는거 같아서 물건 받고 입금 드리기로 하고 택배로 받았는데 제품도 A급 정상품이고 시리얼도 다 맞고 해서 바로 입금해드렸습니다.
제가 만약 반대로 파는 입장이였다면 절대로 못할 것 같은데 말이죠...
기름값도 굳었고 이왕에 토요일 일정 빠진거 사진찍으러 돌아다니고 싶지만 이달에 조카 둘이나 생일도 있고 렌즈값 보충하러 특근이나 한번 더 뛰어야겠네요 ㅎㄷㄷ
세로그립에 계륵2.8s까지 마운트 하니 정말 묵직합니다;;;

사진이 계속 안올라가서 그냥 리사이즈로 용량을 확 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