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놀기 ]

연필⅔ 2023/01/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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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_day 2023/01/08 08:55

길어진 그림자를 길에 드리운 채
땅거미가 진 어둠 속을 그대와 걷고 있었어요
손을 잡고 언제까지라도 계속
옆에 있을 수 있다니 눈물이 날 것만 같아요
바람이 차가워지며 겨울 냄새가 났어요
슬슬 이 거리에 그대와 가까워진 계절이 오네요
올해 첫 눈꽃을 둘이 가까이 붙어서
바라보고 있는 이 순간, 행복이 넘쳐요
어리광이나 약한 게 아니에요. 그저 그대를 사랑해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대가 있으면 어떤 일이라도
극복할 수 있을 듯한 기분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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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선 기대하기 어려운 '눈의 꽃'
솔로들에겐 위험한 가시.... 덜덜

rainy_day 2023/01/08 08:58

미명의 도시분위기에 추천 꾹!!!!

백화 2023/01/08 10:06

부산도 미세먼지로 덮혔네.....그냥 방콕으로 혼자 노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