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 스피닝센터가 생겨서 생각난김에 써봅니다.
처음 헬스할때 헬스장내에 스피닝 수업이있었는데요
헬스장간지 이틀째에 트레이닝쌤추천으로 스피닝 수업을 들었습니다. ㅋㅋ
쌤이 자전거도 젤앞자리로 주시더라구요 . 열심히해서 살빼라고
춤추면서하니까 재밌기도하고 다들 엄청 잘타길래 힘내서 따라했습니다.
스피닝이 타다보면 신나잖아요 ㅋㅋㅋ 오른쪽갔다 왼쪽갔다 춤도추고
그렇게 30분이 지나고.....
인사하면서 자전거를 내리자마자 바닥에 고꾸라졌어요 ㅋㅋ...ㅠㅠㅠ 그땐 이게 신호라는걸 모르고
창피해서 언능일어났는데..
그리고 몸푼다고 걷기 10분하고 집에가서 잘잤는데..
다음날부터 다리를 못쓰게 됐습니다. 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회사출근도 못하고
이대로있으면 큰일나겠다싶어서 한의원에 가려고 병원을 가는데
버스를 타는거도 고통스럽고 ㅠㅠㅠ 버스에서 카드를 떨어트렸는데줍지를 못하겠는거에요...
허리만굽혀서 어찌어찌줍는데 버스에서 내리는데 근육끊어지는지알았습니다 ㅠㅠ....
의사쌤이절대로 너무 무리한 운동은 하면안된다고 근육도 다친다고 주의주시더라구요
침맞고.. 어찌어찌 집에와서 나만이런가해서 검색해보니
스피닝처음하고 허벅지근육 녹아 소변으로 배출되서 병원입원하시는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렇게 저의 헬스장 7일은 그대로 증발하고..일주일뒤에서야 다시운동이 가능했네요.
왜...첨이면 조심해서하라고 알려주지않으신건지 ㅠㅠ
주일뒤에 헬스장갔더니 왜이렇게 운동을 안나오냐고 혼났지만 엄살로 치부됐더라...
스피닝 첨하시는분들은 꼭 선생님따라서 무리하지마시고 할수있는정도로만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전 그이후로 운동을안해서 10키로가 쪘습니다.
이번달부터 다시 다이어트 중인데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중이에요
다들 건강하게 아프지않게 다이어트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리 아픈 줄도 모르고 정말 신나게 다셨나보네요 ㅎㅎㅎㅎ 다시 마음잡으셔서 같이 달립시다! 스피닝 4개월찬데 너무 신나요!!
ㄷㄷ 스피닝 하면서 횡문근 융해증 겪는 분 은근 많으시던데
도대체 어떤 강도길래 그런 걸까요 ㄷㄷ
아니 강도는 둘째치고 보통 그정도 강도면 힘들어서 못하지 않나 ㄷㄷㄷㄷ
의지력 ㄷㄷㄷㄷ
엄청않쓰다가 스피닝으로 첫 스타트 하신거죠?? 운동전후 아무것도없이 ㅠㅠ
제 동생은 재수생활끝내자마자 살뺀다고 스피닝 하루 다녀와서 횡문근왔어요... ㅋㅋ
열흘가까이 입원했다능 ㅠㅠ
저런..조심해야 겠네요, 고생 많으셨네요
저 작년에 횡문근융해증으로 대학병원 2주간 입원까지 했습니다..
스피닝으로 이렇게 병원 신세 지는 분들이 간간히 있데요 ㅠㅠ
조심하세요!
저도 스피닝 처음타고 1주일간 못걸었어요ㅠㅜㅠ
그리고 추가로 전 첫날 발이 빠져서 페달에 종아리 쭉 찢어졌어요ㅜㅜ 스피닝 강사가 주의사항 안가르쳐주는 경우도 많은데 처음 타시는 분들 발 빠지면 바로 빠진다리 옆으로 쫙벌려버리세요 안그럼 저처럼 살 찢어져요ㅠㅠ
개인적으로 별로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할수가 없었음... 1년 넘게 꾸준히 하던분들 결국 하나둘씩 무릎이 나감. 허벅지 힘으로 하는거다, 요령이 있다 이러는데 엄청난 속도로 페달을 밟고 그걸 하면서 서기도 하고 춤?도 추는데 페달밟으면서 일어서는 순간엔 빼박이고 애초에 페달 돌리는거 자체가 무릎을 접었다 폈다 그걸 엄청난 속도로 반복하는건데... 무릎에 무리가 안갈리가 있음? 허벅지 운동이라는 풀 스쿼트도 바른 자세로, 최대한 무릎에 힘 안들어가게 해도 무릎을 접었다 피는거 무릎관절 쓰는 운동이라 무릎 안좋은 사람들은 좀 위험함... 내 얘기임. 움직인다는건 무릎관절 쓰는거임. 물론 근육 강화해서 부담을 덜 가게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아예 부담이 안가는건 아님. 내가 한쪽 무릎이 좀 안좋은데 온같 스트레칭하고 나서 스쿼트 하면 안좋은 한쪽 무릎에 부담갈까봐 자세 바로잡고 엉덩이랑 허벅지로만 앉았다 일어났다 하기 위해 일부러 속도도 못내고 스쿼트를 함. 아무래도 빨리하면
중력이나 일어날땐 탄성력?의 도움을 받으니까 그거 싹 배제하려고 진짜 근육만 느껴가며 무릎에 최대한 힘이 안들어간 상태로 함. 그런데도 무릎을 가동시켰다는 시유만으로도 무릎에 부담갈 위험이 느껴질때가 있음. 이날은 스쿼트 못하고 그날 운동 걍 공치는거임... 딴거 하고 걷기도 최대한 주의해서 살살 걸어 운동함;;; 내가 하고싶은말은 하체 쓰고 움직이면 무릎 관절 쓰는거니 너무 많이쓰면 언젠가는 백퍼 관절에 문제생김. 물론 하체 유산소 운동 존나 좋아하던 내 얘기...임... 졸라 튼튼했는데...ㅡㅜ 스피닝은 더함. 허벅지 힘준대도 무릎을 너무 많이 굽혔다 폈다... 관절 닳음... 진짜 1년 넘게 한 사람들 요새 다 무릎 아프다고 스피닝 멈춤. 나도 무릎 상태 나빠지고 깨달은건데 잃기전에 아껴써야됨. 하......... 그런 의미에서 스피닝? 글쎄.......
스피닝 2년차인데 저에겐 잘 맞는 운동이에요.
스피닝은 보통 3분 30초정도 되는 댄스곡 속도를 빠르게 돌려서 2분대로 1곡, 3~4곡 후 1회 휴식을 반복으로 4~5회 하면 1타임인데요.
심박계(미오퓨즈)로 측정해보니 빡시게 하면 1시간에 600kcal 좀 넘게 나와요.
런닝머신 뛰면 1시간에 10키로달리면 700kcal정도 소모했다고 표시되는데 개인적으론 런닝 머신이 무릎에 무리가 훨씬 많이 가고 새끼발까락이랑 발바닥에 물집이 잡혀서 안하게 되네요.
2개월에 1번꼴로 뛰어보는데 달리는걸 주로 하진 않아서10km 1시간보다 더 빨라지진 않더군요.
2년전 첫날 1곡만 타는 중간에 허벅지 터지는 줄알았어요.
원래 자전거도 탔는데요.
당시에 체력에는 자신이 있었어요.
그도 그럴게 15만원짜리 16단 중고로드 사가지고 국토종주(서해갑문~낙동강하구둑) 2번에 대마도도 다녀오고 매년 부천~춘천은 많을때 5번정도 가고 속초도 당일치기로 2번 갔었거든요. 이정도면 어디가서 체력 빠진단 소리 안들을거라 자신 했는데 첫날 첫곡 타고 멘붕이 온거죠.
스피닝 강도가 딱 그정도에요. 자전거 타던사람도 처음타면 힘든....
근데 체력이 금방 올라서 이제는 하루 3타임씩 달려요. 페달 무게도 무겁게 하고 타는데 너무 무겁게 하면 무릎에 통증이 오네요.
런닝은 유산소능력 체크한다고 5~6개월에 한번정도 달려보는데 개인적으론 달리는게 스피닝 보다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요.
스피닝 자신에게 맞으면 진짜 좋은 운동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처음엔 페달 무게 다 내리고 힘으로 누르지 말고 리듬감을 갖는게 중요해요.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댄싱을 칠줄 아시니까 별 무리 없는데 안타시던분들은 힘으로 눌러서 타다가 무릎 상할수 있어요. 그나마도 런닝머신보다는 덜상하겠지만... 아픈건 아픈거죠.
3개월끊고 시작했는데 한달도안돼서 무릎 나갔어요
나중에 강사가하는말이 무릎이 발보다 앞으로나가면안된다고. . .
첨부테얘기해주지. . .
결국 2달은 못나가고 환불도 안됐음요
저두요..강사가 시간이 없어서 설명없이 일단 타라고 하길래 처음 한번 타고는 정말 한동안 다리를 쓸 수 없게 되었어요 울고불고 병원다니고 헬스장이랑 싸우고 소보원 전화하고 진상고객취급받고 그 이후로 헬스장 안다니고 홈트로 운동하고있어여...
진짜 시작하실때 설명 잘 듣고 무리없이 하시는게 중요한거같아요ㅠ몸도상하고 맘도 상함ㅠ
일반 자전거를 타도 자기에 맞는 사이즈, 안장높이 등 고려할 부분이 많은데, 스피닝실내자전거는 그런것을 세밀하게 조정하지 못해서 몸 상하기 쉽습니다ㅠ
그리고 자전거는 클릿으로 당기는페달링을 해서 무릎에 부하를 줄일 수 있는데 이건 무조건 밟기만 하니 더욱...
저도 예전에 핼스장 다닐 때 스피닝 수업 한번 들어봤는데
재미도 못느꼈고, 페달 밟으면서 춤을 도저히 못추겠어서 다신 안들어감...
근육이 녹는다니 무섭네요 운동은 부상어뵤이하는게 중요한 것같아요
스피닝 5개월차입니다. 저는 너무재밌게 잘타고있는데요.. 처음 탈때 자전거 내몸에 맞게 세팅하는법 배우는거랑, 내 체력에 맞게 너무 무리하지않고 쉬어가며 타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지금은 40분 1세트 너끈합니다.
그리고 힘을 써서 페달을 밀어제끼는게 아니라 페달을 가볍게해서 제자리에서 가볍게 위아래로 뛰는 자세여야해요 ㅎㅎ 저도 러닝머신은 뛰면 체중이 무릎에 꽝 실리는 느낌인데 스피닝이 충격이 덜해서 더 잘 맞는듯합니다
스피닝 1년 했었는데 준비운동도 제대로 하고 안장 높이도 시작전에 맞추고 해서 그런지 별 이상은 없었네요.gop탈때 무릎 나가는 줄 알았는데 스피닝은 별로 무리 간다고 느껴본적은 없었어요.강사를 잘 만난걸지도 모르겠네요.
헬스 웨이트1년간 꾸준히 그리고 스쿼트 천개정도 하던 제가..
스피닝 한달에 무릎 확 나가서
근 8개월동안 운동을 못 해서 7킬로 가량 쪘어요..
진짜 스트레스 장난 아니예요.
저는 병원 좀 다니다 쉬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구요.
덕분에 mri 찍었다가 선천적으로 무릎 연골 기형인건 알았어요.
하지만 그거는 원래 선천적이었던거라....
그거랑 상관없이 염증약만 주시고 별 방법 없이 여전히 아프네요..
저는 근육 융해만 걱정했지. 무릎 나갈 줄 몰랐어요.
그리고 주변에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언니도 무릎 나가서 1년간 재활운동 하더군요..
저도 무릎 강화운동을 해야하는데..
정말 지루하고 하기 싫어요 ㅠㅠ
신나게 달리고 싶고. 웨이트를 해도 무게치고 싶은데.
스쿼트도 빠른게 좋은데..
전혀 다른 스타일로 운동 해야하니 지루하고 하기 싫어지네요..
저는 절대 스피닝 하지 말라 말하고 싶어요.
우리나라는 대체로 외국에서 인기를 끌고 성공했던 종류의 것들이 한국에 들어오는 순간 상술로 변질됩니다
사람의 몸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것들은 초기에 부상이나 기초체력 같은 진단평가를 내리고 해야하는게 정상인데 자기들 프로그램 홍보하기가 더 바쁜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레슨 전에 병적상태나 기초체력등의 진단평가나 체력측정평가정도는 기본적으로 해주는곳에서 운동하는걸 추천합니다
이게 엄청위험한게 병원입원한다고해서 특별한 치료법이없다는거라더군요 걍 식염수같은걸로 혈액순환을 잘되게해서 자연치유시키는정도고 정말 잘못됐을땐 신장이망가진다고 들었어요 제측근은 아니지만 한다리걸러 어떤분이 입원했다그래서 찾아보고 뜨악했던ㄹ..
스피닝 탄지 1년 반 정도 됐는데요.. 보통 강사님이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겐 절대 무리하지 말라고 힘들다 싶으면 앉으라고 강조해요.
스피닝은 진짜 재밌고 매력있지만.. 상당히 격한 운동이라 초반 한달간은 몸사리며 타는게 좋아요.
강사분이 처음타는 분에게 그런것도 공지 안한건 문제네요...
ㅠ _ㅠ 얼른 나으시길...
자전거는 다리관절에 무리가 덜 가는 운동인데...
처음 등록하는 수강생이 있고 게다가 운동강도가 강하니 문제가 생기는군요.
트레이너쌤들 아프다그럴땐 엄살취급 안해줬음 좋겠어요ㅠㅜㅠㅡㅠ본인들은 전문가지만 초보자들은 진짜 고통인뎅!!! 저도 운동하다 무릎이 안좋아져서 지금도 심하게 운동하면 욱씬거려용ㅠㅜㅠㅡ
횡문근융해증은 저도 그렇게 설명해왔고 많은분들이 설명하겠으나
갑작스런 급격한 운동으로인해 근육손상으로인해 소변으로 나오는 증상인데
이게 생각보다 심각한 경우로 가는경우가있습니다.
보통트레이너들은 운동 전혀안하시다가 하셔서그래요 or
운동을 전혀안해보셨나봐요 라고하는데
일정선상에서 일리가있는말이기도하지만
운동했던사람들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스피닝 타시기전에 30분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트레드밀에 약간 빠른걸음걸이로 웜업을 해주시고
운동끝나고도 트레드밀로 쿨다운을 꼭 해주세요
전다리가 유난히 튼튼한가봐요... 스피닝 첨시작할때 쌤이 첫날이니까 앉아서 박자만 맞추라고 하셨는데 넘쉬워서 슬그머니 일어나서 계속따라해도 멀쩡하더라구요ㅋㅋ 조금 무리했나 싶다가도 한시간도 안되서 말짱해요ㅋㅋ
반면에 동생은 앉은채로 박자만 따라가도 담날 못걸어댕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