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사고 관련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오전 10:20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빼던 중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위 사진 처럼 제 차 번호판 볼트로 택시 범퍼 우측 하단에 흠집을 냈습니다.
차주에게 전화를 바로 걸어 받지 않아, 문자를 남겼습니다.
"차를 빼다 뒷범퍼 우측을 찍었어요. 죄송합니다. 연락주세요."
12시 00분에 차주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찍힌건 괜찮은데, 범퍼가 내려 앉았다면서 사진을 보내 주십니다.

확인 후 죄송하다고 다시 말씀드리고, 수리하러 가셔서 견적 나오시면 알려 달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12시 12분에 찾아뵙는게 도리인것 같아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니 차가 없어서 전화를 드리니, 블루핸즈에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견적을 물어보니, 블루핸즈에서는 수리가 안된다고 정비소(사업소)를 가보라고 합니다.
"네 사업소 가셔서 견적 알려주세요, 번거롭게 해드려서 진짜 죄송합니다"
라고 서로 좋게 대화를 하고 그 이후로 차주분이 연락이 없으십니다. -_-;; 수리비도 궁금한데 먼저 전화하기도 그렇고
아니면 그냥 벌어진 채로 근무를 하고 계신지 무척 궁금하네요.
접촉 사고를 낸건 처음이고, 상대방에 제 차를 박아서 범퍼 전체 도색 1회(약 25만원), 교체 1회(약 45만원)를 해봐서
금액은 대충 감이 잡히는데, 왜 빨리 안고치시고, 연락이 없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어떤 상황인지 유추 가능하신분 계신가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