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1년된 BMW 수리비용

작년에 10년 14만 키로짜리 BMW 128i를 출퇴근용 차량으로 구매했습니다. 와이프랑 저랑 원래 같은 쪽에 회사가 있었는데 회사를 옮기니 위치가 정반대가 되서 차가 한대 더 필요하더라고요.
차 구입후 처음으로 동네카센터에 엔진오일 갈러 갔었는데….누유도 좀 있고 라디에이터도 갈아야될거 같다고 자긴 부품없으니 BMW 서비스 센터 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서비스 맡겼는데 하루지나니 수리해야할 곳 동영상으로 보내줬습니다.
라디에이터 파손으로 교체, 그거 하는 김에 고무호스 교체 추천, 밸브 커버 가스켓 노후로 엔진오일 누유, 교체.
이렇게 해사 견적 받은게….
라디에이터 -무료
라디에이터 호스 2개 - 160
가스켓 - 무료
점검비 및 인건비 - 240
세금 - 40
대략 440불 나왔네요. ㄷㄷㄷㄷㄷ
중고 BMW는 수리비 폭탄이라고 수천불 깨질까봐 걱정 많았는데 운좋게 제 차가 SULEV라고 뭔가 특이한(?) 친환경 엔진이라고 엔진, 냉각계통은 15년 24만키로 보증이삽니다. 나름 선방한거 같네요.
앞으로 3-4년 안에 엔진 부수면 공짜로 새엔진으로 갈아줄 분위기? ㄷㄷㄷ
타이어도 가는게 좋겠다고 하던데 추천해주는 타이어는 너무 비싸서 그냥 동네 타이어가게에서 젤 싼걸로 하려고 그건 포기했네요. ㄷㄷㄷㄷㄷ
근데 전시장 보고나니 3시리즈 새차 사고 싶네요. ㄷㄷㄷㄷㄷㄷㄷ 착한 일 많이 했는데 싼타 할아버지가 선물로 안주시려나요? ㅠㅠ
뻘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