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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홀아비 양반들의 식사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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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한글자 2022/12/15 12:08

    어딜 여자가!! 이런늬앙스는 일본쪽 같음
    (근거따윈 없는 뇌피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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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9.1㎒ 2022/12/15 13:44

    우리 조상님들 친밀감 무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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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통일이다 2022/12/15 13:47

    디게 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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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색마법사 2022/12/15 13: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조상님들도 요즘 배달문화 접하면 뭐라고 하실지 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박지원 같은 경우는 이럴려나?
    아들아 치킨 쿠폰 보냈는데 왜 말이 없니? 썼으면 썼다 아직 안먹었으면 안먹었다 말을 해야 알거 아냐? 무심하다 무심해. 내가 먹어보기엔 여기 치킨집이 쩔드라 크으으 거기에 술 한잔 딱 하면! 알지? 여튼 먹어보고 마음에 들면 말해라. 자주 여기 쿠폰 보내주도록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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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측기계 2022/12/15 14:30

    저때도 뭔가 사람사는 모습이 똑같아서
    안심이 되고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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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발이_ 2022/12/15 14:36

    원래 안방의 주인도 아내이며 주방 뿐만 아니라 곳간열쇠도 안방마님이 관리하고 남편도 아들도 시아버지도 참견조차 못했습니다
    여기에 간섭 할 수 있는건 시어머니뿐이었죠(고부갈등의 시발점입니다 경제권이라는 권력다툼이 본질이죠)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고추 떨어진다는 얘기는 남자들이 집안에서 벌어지는 자원분배에 침범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말이었습니다
    이건 유학이 아니라 오랜 옛날부터 내려온 전통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전통을 가진 민족과 나라는 거의 전세계적인 현상입니다
    아직까지도 집안의 모든열쇠와 재산의 관리를 할머니와 어머니가 하는곳도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인도죠..인도는 워낙에 나라전체가 가지각색이라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예를들어 아직도 인도에서는 자식이나 손자가 대학을 진학하는데 그 결정을 할머니가 하는 가족들도 있습니다 대학은 돈이 많이 들어서 그만한 재물을 소비 하려면 집안의 최고 어른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는것이고 이 결정을 할아버지가 아니라 할머니가 합니다
    집안의 모든 열쇠를 가지고 있고 경제권도 쥐고 있어서죠
    원래 인간의 사회가 모계사회였기 때문이죠
    경제구조를 국가에 비유하자면 (100%수입(수출X) 100% 세금) - 남자역할, (100%복지) - 여자역할 입니다
    남자들이 집밖에 나가서 먹을걸 구해오는 구조인데 집밖에 나간 남자들이 쉽게 죽어나가는 환경이었기 때문이죠
    이런 문화의 흔적중 하나가 남자들이 집안으로 먹을걸 가져오지 않고 바깥에서 양반, 중인, 양민 할 거 없이 남자들끼리 모여서 고기도 구워먹고 요리해먹는것입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이런 모습을 그린 민화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일단 집으로 가져 오면 그걸 언제 어떻게 얼만큼씩 소비할지 남자는 관여 할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남자가 냉장고 뒤져서 음식 꺼내먹으면 아내에게 등짝을 얻어맞고 월급을 아내에게 전부다 가져다 주고 용돈 받는건 유학과는 상관없는 원래 지극히 당연하고 당연했던 문화인거죠
    조선 초기까지 이런 문화는 지속되어왔다가 임진왜란 그리고 병자호란 그리고 대기근을 거치면서 남자들에게 서서히 넘어가기 시작하는 와중에(먹고살기 힘들어지면서 형제자매, 남녀구분 없이 지내던 제사를 장남에게 몰아주기 시작하면서 시작) 왜정때 여성을 완전히 멸시하고 천민취급을 하는 일본문화의 영향까지 받아서 남성위주의 사회가 확고해진겁니다
    남자는 인류사회에서 오랜옛날부터 소모품이었습니다
    역사시대가 시작되면서 가부장제속의 재력과 권력을 소수의 남자들이 한손에 쥐고 흔든 세월은 길게 잡아 1~2000년 정도 밖에 안되고 이것도 극소수의 왕족과 귀족의 전유물이었죠
    우리나라는 조선후기에 양민들과 천민들이 경제력이 높아지면서 양반들 족보를 사들이며 신분세탁을 하고 귀족행세를 하면서부터 급속도로 1~2백년만에 가부장제 사회가 대세가 되어버립니다
    원래는 남녀의 서열구분도 희미 했습니다 과거시험을 준비하고 출세해서 집안을 일으키는 역할을 맡은 아들을 중시하는건 1~2% 미만 밖에 안되는 양반들만의 문화였고 역사는 평민들의 역사는 거의 기록되지 않기 때문에 옛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살았던것 처럼 왜곡된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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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의누리 2022/12/15 17:42

    나이따지는 문화는 아무리봐도 일제에서 들어온 기수문화같음. 말안듣는 사람 한둘은 기수열외로 제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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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비드백곰 2022/12/15 20:15

    어떻게 보면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은 일부 성공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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